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1시간내 진료 구축
김천시가 저출생 대응과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산부인과·소아과 연장진료망을 구축, 야간·휴일에도 1시간 이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휴일과 심야 등 의료 취약 시간대에 주민들이 겪는 진료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산부인과는 △김천의료원 △김천제일병원 △이상식산부인과의원 등 3개소, 소아청소년과는 △김천의료원 △김천제일병원 △민들레소아청소년과의원 △한마음소아청소년과 등 4개소가 참여해 연장 진료를 운영 중이다.
또한 심야와 휴일에 의약품 구입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공공심야약국 4개소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시간적 제약으로 진료를 받지 못했던 시민들이 적절한 치료를 제때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이정임 김천시 보건행정과장은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의 연장 진료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