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10일부터 경산사랑상품권을 13% 할인해 발행했다.
경산시의 상품권 할인율은 지금까지 10%였으나 시의 재량에 의해 3%가 추가됐다.
경산사랑상품권은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상품권의 구매 한도는 기존과 같은 월 30만 원에 인센티브는 월 최대 3만 9000원으로 관련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적용된다.
경산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앱(그리고)과 36개 오프라인 판매 대행점에서 영업시간 내 발급과 충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소비 심리 회복과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상품권 발행 규모와 할인율을 상향했다”며 ”경산사랑상품권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