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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향토역사관, 수능 맞아 조선시대 과거제 특강 개최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1-06 10:09 게재일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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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달구벌 역사문화 알기’ 특강 홍보 포스터./대구향토역사관 제공

대구향토역사관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맞아 조선시대 과거제(科擧制)를 주제로 한 제48회 ‘달구벌 역사문화 알기’ 특강을 오는 14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과거 급제를 향한 선비들의 노력과 장원급제 이후의 삶 등을 다루며, 가상의 대구 선비 ‘구달성’을 통해 조선시대 선비문화를 조명한다.  

경상국립대학교 고문헌도서관 이정희 팀장이 강사로 나서며, 그는 최근 ‘경남 선비 ‘진우’, 장원급제에 도전하다’ 특별전을 기획한 바 있다. 

강의에서는 조선시대 선비의 공부법, 과거시험 절차, 합격 후 관직 생활 등 종합적인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좌는 대구근대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되며, 역사에 관심 있는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은 전화(053-430-7944) 또는 대구향토역사관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조선시대 과거제와 현대 교육과정을 비교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모든 수험생의 합격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향토역사관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으로 ‘달성(達城)’을 주제로 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현재 1층 상설전시실에서 ‘대구 역사의 중심, 대구달성’ 작은전시를 진행 중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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