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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신종순 씨, ‘2025년 경북농업인 대상’ 전체 대상 수상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25-11-13 09:40 게재일 2025-11-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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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경북 농정평가서도 우수상 받아 지역농업 경쟁력 입증
2025년 경상북도 농업인의 날 행사서 봉화군 신종순 씨 농업인(전체)대상 수상(가운데)을 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11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신종순(52) 씨가 ‘2025년 경북농업인 대상’ 10개 부문 중 채소·특작 분야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신 씨는 시설 수박과 토마토를 이모작으로 재배하며 컨테이너 재배기술을 도입해 연작장해 문제를 해결하고, ‘봉화 재산수박’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등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그는 신기술 보급과 공선출하 조직 육성의 중심 역할을 맡아 청년농업인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농업 활성화에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순씨가 ‘2025년 경북농업인 대상’ 10개 부문 중 채소·특작 분야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이날 봉화군은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정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기관 표창과 부상을 함께 받았다.

농정평가는 공통분야, 농업대전환, 농식품 유통, 스마트농업혁신, 축산정책, 동물방역, 특수시책 등 7개 분야 28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봉화군은 지역특화형 공동영농 확산을 통해 미래 농업 모델을 제시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정책 추진 등 농업대전환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수상은 농업인과 행정이 함께 이룬 농업대전환의 성과”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체계를 구축해 봉화군이 농업혁신의 중심에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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