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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삼성데이터센터 건립관련, ‘구미AI산업 생태계 육성정책 간담회’

류승완 기자
등록일 2025-11-27 11:05 게재일 2025-11-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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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연계, 제조 혁신 등 구체적 실행 방안 논의
삼성AI 데이터센터 건립이 구체화되는 가운데 구미시가 26일 데이터센터를 근간으로 한 구미산업발전방안에 관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최근 구미 삼성 AI 데이터센터 유치가 구체화됨에 따라 데이터센터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 방안과 파급효 극대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구미시는 26일  3층 회의실에서 ‘AI 산업 생태계 육성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데이터센터가 지역에 미칠 파급 효과를 다각도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장호 시장 △맹영재 (주)유레드 대표 △조금원 금오공대 교수 △송경창 새희망+ 구미시 정책연구위원장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원장 △김대년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본부장 등 각 분야 전문가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데이터센터를  디지털 트윈·피지컬 AI 공장, 클라우드, 보안, 전력 효율, 냉각수 재활용 등 신산업으로 확장할 것인지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 구미가 가진 전자부품 산업 기반과 풍부한 전력·용수 인프라를 어떻게 접목할지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AI 산업은 결국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일자리로 연결될 때 비로소 성공”이라며 “라면축제처럼 즐길 수 있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반도체 특화단지와 함께 구미형 AI 산업 생태계를 빠르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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