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성주군의회 “골프장 조성 사업, 더 이상 지체 안 돼”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5-12-11 12:33 게재일 2025-12-12 10면
스크랩버튼
도희재 성죽군의회 의장이   ‘성주군 골프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집행부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강력히 주문했다. /성주군의회 제공

성주군의회(의장 도희재)가 수년째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성주군 골프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집행부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강력히 주문했다.

군의회는 제294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성주 군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안 의견청취의 건’을 처리하며 이 같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날 도희재 의장은 “그동안 의회는 골프장 조성사업과 관련한 모든 절차를 법령에 따라 성실히 심사하고 승인해왔다”며 “사업 추진을 위한 의회의 역할은 이미 충실하게 이행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사업이 장기간 가시적인 진전 없이 지연되면서, 지역사회 일각에서 제기된  ‘의회와 행정의 의지 부족’이라는 오해와 비판을 불식시키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의회는 이날 의견 청취 과정에서 군민의 염원이자 골프 동호인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구체적인 단계적 조성 계획을 수립하여 제시한 후 변경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신중한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도희재 의장은  “지역 발전과 군민 생활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