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최원익)는 12월 11일 겨울철 화재위험 증가에 따라, 화목보일러 사용 비율이 높은 산림 인접 마을을 중심으로 화재예방 현장 지도 및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화목보일러로 인한 주택 화재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소방서는 현장에서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교육을 진행하며, 안전한 사용법을 강조했다. 주요 안전수칙으로는 △보일러 사용 전 상태 점검과 연통·배기구 청소 △불이 붙기 쉬운 물건을 보일러 주변에 두지 않고, 소화기 비치 △건조하고 깨끗한 나무 사용 △재는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고 안전하게 처리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사용 중지 및 전문가 점검 요청 등을 안내했다.
최원익 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는 안전수칙만 잘 지키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서 “작은 관심과 점검이 큰 화재를 막을 수 있다. 각 가정에서도 안전관리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소방서는 겨울철 주택화재 예방 수칙을 주민 생활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에 대한 관심과 점검을 당부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