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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16일 흐리고 비나 눈⋯빙판길·도로 살얼음 유의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5-12-16 09:24 게재일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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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특보가 발효된 지난 12일 한 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장갑을 낀 손으로 입을 막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경북은 16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비나 눈이 내리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흐리고 경북 북동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에 오후부터 밤 사이, 울릉도·독도는 밤부터 비나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경북 북동 산지 1㎝ 안팎이며, 예상 강수량은 18일 오전까지 경북 곳곳에 5㎜ 안팎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추위가 누그러져 다소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오전에 기류 수렴으로 미세먼지가 쌓인 데 이어 저녁부터는 북서풍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며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2.5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나 눈으로 인해 도로가 얼어 살얼음이 생기거나 빙판길이 예상되므로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동해안 높은 풍랑과 너울도 예상돼 조업이나 항해 시 선박 안전을 빈틈없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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