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흥수)이 ‘겨울나기 건강 먹거리 지원사업’으로 180가정을 지원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사업은 겨울철 경제적 어려움과 신체적 제약으로 김치와 겨울 먹거리를 마련하기 어려운 지역 장애인 가정을 지원하고자 추진되었다.
복지관은 지난 9월부터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을 개설해 김치와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쇠고기 죽 지원을 위한 모금을 진행해 자원을 마련했다.
청도군 생활개선회 회원들과 개인 자원봉사자들이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먹거리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김흥수 관장은 “지역 장애인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후원자와 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정서적 돌봄을 지속으로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