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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종합병원 4곳과 치매 조기검진 협약 체결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5-12-18 09:32 게재일 2025-12-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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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센터·의료기관 연계 강화… 진단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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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보건소와 안동병원이 지난 17일 치매 조기검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치매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 연계를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손잡고 진단 체계를 강화한다.

안동시는 지난 17일 안동병원·안동성소병원·안동의료원·안동노인요양병원 등 지역 종합병원 4곳과 치매 조기검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안동시는 치매안심센터와 협약병원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치매 의심 대상자에 대한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진단검사는 전문의 진찰을 비롯해 간이정신상태검사, 치매척도검사, 신경인지기능검사 등으로 진행되며, 혈액검사와 뇌영상 촬영 등 감별검사도 연계된다.

이 사업은 ‘안동시 치매관리 및 치매안심센터 운영 및 지원 조례’에 따른 치매검진사업과 치매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예방 단계부터 진단, 치료까지 이어지는 지역 단위 원스톱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미영 안동시 마음건강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치매 조기진단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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