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나눔으로 지역 상생 실천
농심㈜ 구미공장은 17일 구미시청 본관 앞에서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해 1100만원 상당의 농심 라면 70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물품은 관내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1990년 9월 구미 제1공단에 설립된 농심㈜ 구미공장은 국내 신라면 전체 생산량의 약 75%를 담당하는 핵심 생산기지로 현재 6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하루 평균 봉지면과 용기면 약 600만 개를 생산하고 있다.
김상훈 농심㈜ 구미공장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매년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기탁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