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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의회 30년 만에 본예산 원안 가결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12-18 17:12 게재일 20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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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제2대 의회에서 2026년도 본예산 원안가결

 

제266회 경산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경산시의회 제공

제9대 경산시의회가 마지막 본예산을 원안 가결해 지난 1995년 제2대 의회가 원안 가결한 이후 30년 만에 원안 가결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1995년은 시·군으로 분리되었던 경산이 경산시 통합된 원년이라는 상징성이 있었다.

 

경산시의회는 18일 제26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일반회계 1조 3080억 원, 특별회계 1677억 원 등 전년 대비 781억 원 증가한 1조 4757억 원 규모인 2026년도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2026년도 예산안은 상임위 활동으로 △경산시 미래 혁신위원회 운용경비 200만 원 등 10건, 11억 1230만 원을 삭감했으나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모두 살렸다.

경산시의회는 △기금 운용계획안 11건 △의원발의 조례안인 ‘경산시 지역 상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3건 △일반안건 10건 등 총 35건의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하고 의원 발의 조례안인 ‘경산시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은 수정의결 됐다.

또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위원장에 이경원 의원, 부위원장에 박순득 의원, 위원에 김인수·박미옥·양재영·윤기현· 전봉근 의원으로 구성했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130억 5700만 원이 증가한 1조 5910억 원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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