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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공공형 계절근로 국비 공모 4년 연속 선정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5-12-22 10:06 게재일 2025-12-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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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인력난 해소 선도 지자체 자리매김… 2026년 근로자 90명 확대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공형 계절근로 국비 공모사업에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연속 선정되며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한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2023년 관내 2개 농협이 해당 사업에 처음 선정된 이후 체계적인 운영과 높은 농가 만족도를 바탕으로 매년 연속 선정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64명의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도입했으며, 2026년에는 총 90명으로 확대해 3개 농협에서 각각 30명씩 근로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2025년 한 해 동안 의성군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통해 1900여 농가에 7600여 명의 인력을 중개하며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아울러 의성군은 내년도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국비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사업비 24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포함한 농업근로자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업 인력 문제 해결의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하는 인력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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