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5명 선수 참가, 남녀 단식 각 7명, 남녀 복식 각 12명 선발
명품 스포츠도시 상주에서 국민 스포츠인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상주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상주실내체육관 신관과 구관에서 ’2026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상주시배드민턴협회에서 주관한다.
전국에서 모인 115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남녀 단식 각 7명, 남녀 복식 각 12명을 국대로 선발한다.
다만 대한민국 배드민턴 간판스타인 안세영(삼성생명) 선수와 상위 랭커 심유진(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 선수는 국가대표에 우선 선발돼 아쉽게도 이번 선발전에는 참가하지 않고 있다.
특히, 안세영 선수는 지난 2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초유의 단일시즌 상금 100만불 시대를 활짝 열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세계에 높일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을 상주에서 맞이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든 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상주시는 지난 8월 배드민턴 국가대표 후보선수 하계합숙 전지훈련을 유치해 코치진과 선수들 60여 명이 2주간 머물러 지역 내 숙박업소와 식당을 이용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