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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여중 학교숲 조성 전국 우수사례 선정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12-23 12:57 게재일 2025-12-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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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주관 공모, 학생 참여형 등 성과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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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여자중학에 조성된 학생 참여형 학교숲. /상주시 제공

상주여자중학(교장 이규만)에 조성된 학생 참여형 학교숲이 전국 녹색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상주시는 지역 내 상주여중 학교숲 조성 사업이 산림청 주관 ‘2025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 학교숲 조성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단위 평가로, 서류심사를 통해 분야별 상위 대상지를 선정한 뒤 올해 10월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전국 각 지자체의 우수사례가 경쟁한 가운데, 상주여자중학교 학교숲은 조성의 완성도와 교육·활용 측면, 학생들의 직접 유지 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교목·관목·지피식물을 균형 있게 배치해 생태적 안정성과 학습 활용도를 동시에 확보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업비 구성의 적정성과 조성 이후의 활용 및 관리 방안 수립 여부 등 심사 항목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전국단위 우수사례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수상은 상주시가 추진해 온 학교숲 조성 시책이 전국적으로 경쟁력 있는 수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교숲을 포함한 생활권 녹지 조성 등을 통해 교육과 환경이 함께하는 선도 녹색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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