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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우수장수기업 4곳·최고장인 2명 선정

배준수 기자
등록일 2025-12-23 16:53 게재일 2025-12-2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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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업력 52년 우수장수기업 동성계전, 동성조선 등 4개사 
숙련 기술 보유 최고장인 포스코 장백석, 이석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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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23일 ‘2025년 포항시 우수장수기업 및 최고장인 증패수여식’을 열었다.  /포항시 제공

동성계전㈜, ㈜동성조선, 동주산업㈜, 삼흥기업㈜이 2025년 포항시 우수장수기업,  ㈜포스코 장백석씨와 이석연씨가 포항시 최고장인에 선정됐다. 

포항시는 23일 ‘2025년 포항시 우수장수기업 및 최고장인 증패수여식’을 열었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포항시 우수장수기업’은 30년 이상 지역에 기반을 두고 성장해 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고용·복리후생 등 지역경제기여도, 재무건전성, 기술·경영 혁신역량, 지역사회 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4개 기업은 최소 36년에서 최대 79년까지 평균 52년 이상 포항에서 기업을 경영하며 지역경제를 뒷받침해왔다. 시는 3년 동안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중소기업 이차보전지원 우대,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중소기업 지원사업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포항시 최고장인에 뽑힌 기계정비 직종의 ㈜포스코 장백석씨와 소성가공 직종의 이석연씨는 30년 이상 해당 분야에 종사하며 숙련된 전문 기술을 보유했고, 다수의 특허 및 제안제도 실적과 후진 양성·사회공헌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3년간 매월 10만 원의 기술장려금과 기술인 단체의 기술보급 사업 참여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포항시 최고장인은 2019년 조례 제정 이후 34명이 배출됐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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