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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자원봉사센터, 연탄에서 안전까지⋯겨울 취약가구 통합 지원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12-25 14:58 게재일 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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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화재 취약 9가구에 연탄 3150장·안전키트 전달
도배·전기 재능봉사 연계⋯주거환경 전반 개선
지난 23일 열린 ‘2025 사랑의 연탄나눔 및 안전마을 만들기’에 참여한 봉사자들.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겨울철 난방 지원에 화재·전기 안전 점검과 주거환경 개선을 결합한 통합형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취약가구의 생활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

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관내 에너지·안전 취약계층 9가구를 대상으로 ‘2025 사랑의 연탄나눔 및 안전마을 만들기’를 추진해 연탄 3150장(가구당 350장)과 화재 예방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2008년부터 이어온 연탄 나눔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화재·전기 사고 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을 결합해 취약가구의 생활 안전을 종합 지원하는 방식으로 확대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와 달성군자원봉사발전협의회, JCI 달성청년회의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지난 23일 열린 ‘2025 사랑의 연탄나눔 및 안전마을 만들기’에서 연탄을 나르고 있는 봉사자들. /대구 달성군 제공

가창자율방범대 도배 재능봉사단은 벽지 교체로 주거환경을 개선했고, 전기 분야 재능봉사자들은 노후 배선과 콘센트를 점검·보수해 안전성을 높였다.

송종구 센터장은 “따뜻함과 안전을 함께 전하는 봉사를 지속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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