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지난 2일 새해 첫 현장 일정으로 지역 로봇기업인 ㈜지오로봇과 ㈜삼익THK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로봇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산업용 로봇과 물류·서비스 로봇 간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는 가운데, 모바일 매니퓰레이션, 협동로봇, 이동형 로봇 등 차세대 로봇 솔루션의 상용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제조 현장의 AI팩토리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부시장은 이날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술 개발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실증 연계와 사업화 지원, 정책적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오로봇은 2022년 5월 설립된 로봇 전문 스타트업으로, 물류·유통 분야를 중심으로 모듈형 이동로봇과 고하중 자율주행 로봇을 주력 사업으로 성장 중이다. ㈜삼익THK는 정밀 직선운동 시스템과 모션 제품을 공급하는 지역 대표 부품기업으로, 고정밀 기계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제조 현장의 자동화와 고도화를 이끌어 왔다.
대구시는 휴머노이드를 비롯한 AI로봇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술혁신과 사업화 촉진, 기업 간 협력모델 구축, 실증 연계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로봇산업 성장을 가속화하고, 지역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을 조성해 ‘AI로봇 수도’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글로벌 로봇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제조기업의 AI·로봇 전환을 가속화하고, 양질의 일자리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