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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의사기념관 관람객 전년 대비 37% 증가···지난해 관람객 2만 명 육박

고성환 기자
등록일 2026-01-05 09:37 게재일 2026-01-0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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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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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박열의사기념관을 찾은 서울에서 온 가족. /박열의사기념관 제공

지난해 박열의 삶과 독립정신을 기리고 있는 박열의사기념관 관람객이 1만914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7% 증가한 수치로 연간 관람객 2만 명에 육박하는 성과다. 

기념관 측은 관람객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강화와 관람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운영 개선을 꼽았다. 지난해 기념관은 △선양·교육 사업의 확대와 내실화 △유관기관·관련 단체 및 타 현충시설과의 협력 강화 △주요 기관의 기념관 방문을 통한 홍보 활동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 

관람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연령대별 눈높이에 맞춘 해설 역량을 강화하고 관람객 편의시설도 확충하는 등 관람 전반의 질을 높인 점이 재방문과 입소문 확산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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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박열의사기념관을 찾은 가은천주교회 교우들에게 서원 이사장이 해설하는 모습. /박열의사기념관 제공

2026년 새해 들어서도 가족 중심의 관람 흐름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문경 시민을 비롯해 서울·양산·용인·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기념관을 찾아 전문가 해설을 들으며 전시품들을 관람했다. 서울 영등포구 당서초등학교 6학년 유다은 학생은 “영화를 통해 박열 선생님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는데, 오늘 해설을 들으며 관람하니 더 자세히 알게 됐다”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 가져야겠다고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원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새해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흥미롭고 깊이 있는 해설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체험·전시 콘텐츠를 개발해 재방문 욕구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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