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수 청도군수가 최근 불거진 폭언에 관해 13일 사과했다.
김 군수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3월 A 요양원 원장과의 통화에서 B사무국장에 관해 한 폭언을 인정하며 “공직자의 품위를 지키지 못하고 폭언을 한 것은 정당화될 수 없는 문제로 군민과 당사자들에게 정중하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아직 만나 사과를 전하지 못한 원장과 B사무국장에게 정중한 사과를 할 것이며, (폭언과 관련해) 실망한 군민에게는 공인의 진정성을 가지고 다가와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모 요양원 B사무국장이 자신을 검찰에 고소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혜롭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의 폭언 논란은 앞서 대구MBC가 김 군수가 A요양원 원장과 나눈 통화녹취록을 확보해 방송하면서 불거졌다.
한편 김 군수는 이날 구입비 의혹 등 기존 문제 제기가 된 조각상에 관해서는 “형사상의 문제는 이미 청도군이 피해자로 판명됐고, 민사상 문제에서 대금상환을 위한 소송이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