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는 지난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교육·연구·창업이 연계된 대학 혁신 모델을 선보였다.
포스텍은 올해 CES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교수·동문·지역 기반 기업 7곳과 함께 참가했다. 이 가운데 5개 사는 포스코그룹 벤처플랫폼을 통해 투자·육성된 기업이며 2개 기업은 CES 혁신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건식 토너 기반 디지털 금속 프린팅 기술을 보유한 ‘옴니코트’는 ‘Construction & Industrial Tech’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실내용 다인승 자율주행 시스템을 선보인 ‘웨어러블에이아이’는 ‘Smart Communities’와 ‘Accessibility & Longevity’ 등 2개 부문에서 동시에 혁신상을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포스텍의 전주기 컨설팅 지원이 뒷받침했다. 대학은 기술 경쟁력 진단부터 출품 전략 수립, 심사 대응까지 밀착 지원하며 참가 기업의 CES 준비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왔다.
학생 대상 글로벌 현장 교육도 이어졌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CES 학생 파견 프로그램에는 올해 164명이 참여했으며 누적 파견 인원은 약 720명에 달한다.
포스텍 관계자는 “연구 성과의 산업 확장과 학생들의 글로벌 현장 경험을 동시에 실현하는 자리였다”며 “연구·창업·교육이 연결된 글로벌 현장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