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시범마을 성과 바탕으로 실질 협력 추진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1일 경주시를 방문한 베트남 후에 중앙직할시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자매도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2025년 7월 베트남 행정체계 개편으로 후에성이 후에 중앙직할시로 승격된 이후 이뤄진 첫 공식 방문이다.
주 시장은 기존 경주–후에 자매도시 관계를 새로운 행정체계에 맞춰 재정비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응우옌 타인 빈 후에 중앙직할시 부시장과 만나 문화·관광·인적교류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경주시와 후에시는 2007년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문화·스포츠·인적교류 등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경주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새마을 세계화재단과 함께 후에시 흥롱동 지역에서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해 교육 환경 개선과 생활 여건 향상, 주민 소득 증대 등 성과를 거뒀다.
이번 후에 중앙직할시 대표단 방문에는 베트남 꽝찌성 관계자들도 함께했으며, 경주시는 이를 계기로 베트남 주요 도시들과의 교류 협력을 문화·관광·인적교류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후에 중앙직할시 출범 이후 첫 방문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관광·인적교류 분야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