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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설 연휴 종합대책’ 본격 가동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2-04 15:16 게재일 2026-02-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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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안전·편의·나눔’ 4대 분야 중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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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가 ‘2026년 설맞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5일부터 19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고물가·고환율 상황과 한파 가능성, 최장 9일에 달하는 긴 연휴 등을 고려해 민생·안전·편의·나눔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설 성수품 37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집중 관리하고, 불공정 거래행위 단속을 통해 체감 물가 안정에 나선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장보기 행사도 진행한다.

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0억 원 규모의 설명절 특별경영 안정자금을 지원하며, 체불임금 예방 점검반을 운영해 근로자 생계 안정도 도모한다.

시민안전 분야에서는 강풍·대설·한파 등에 대비한 시설물 사전 점검과 설 성수식품 안전검사, 제조·판매업체 점검을 강화한다. 산불 예방 특별계도 기간을 운영하고, 화재취약지역 점검도 확대한다. 올해는 돌봄공백 계층을 대상으로 ‘119 화재대피안심콜’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

연휴 기간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주요 의료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감염병 관리에도 주력한다.

시민편의 분야에서는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해 주요 도로와 역·터미널 혼잡을 관리하고, 공공기관·학교·시장 주변 주차장 798개소를 무료 개방한다. 폐기물 처리시설 정상 운영과 청소 취약지역 합동청소,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도 병행한다.

나눔 분야에서는 취약계층 지원 종합상황반을 운영해 노숙인과 쪽방 주민 지원, 독거노인 안부 확인,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지원 등을 실시한다. 6일부터 15일까지는 설 연휴 집중 자원봉사 주간으로 지정해 나눔문화 확산에 나선다.

시는 연휴 기간 병·의원 및 약국 운영 현황과 문화행사 정보 등을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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