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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결혼1번지 달서, 결혼친화정책 본격화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2-10 15:26 게재일 2026-02-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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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만남행사·결혼 인프라 확대⋯초저출생 대응 청년 결혼 지원 총력
설 명절을 맞아 달서시장에서 결혼친화서포터즈단과 함께 진행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결혼장려 캠페인의 모습. /대구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가 초저출생 시대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해 결혼친화 정책을 한층 강화하며 ‘대한민국 결혼1번지’ 브랜드 굳히기에 나섰다.

달서구는 2026년에도 청년 결혼 지원과 가족 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결혼친화 사업을 추진한다.

비혼·만혼 확산 등 사회 변화 속에서도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확산하고, 청년 선택을 존중하면서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달서구는 결혼친화 인식 개선, 만남 기회 제공, 결혼장려 인프라 구축, 건강한 결혼문화 정착 등 다각적인 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211커플이 성혼에 성공하며 결혼친화도시로서 입지를 다져왔다는 평가다.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 전담 조직을 신설한 이후 ‘잘 만나보세, 뉴 새마을운동’을 중심으로 참여형 결혼친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 특화 결혼 정책 모델을 구축하며 전국 유일 결혼친화도시 이미지를 형성해 왔다.

저출산 대응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출산정책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대구 최초 출산정책 브랜드 ‘출산BooM 달서’를 통해 정책 기획과 브랜딩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저출산 전문가 자문단 구성 △AI 기반 출생축하 서비스 도입 △MZ세대 맞춤형 정보 플랫폼 구축 등 콘텐츠 중심 정책으로 행정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올해는 배실웨딩공원에서 신혼부부 편백나무 심기 행사도 추진한다. ‘한 그루의 약속이, 한 가족의 미래가 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 사업은 신혼부부가 탄소중립과 숲 조성에 참여하는 상징적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53쌍이 참여해 결혼의 의미를 환경 가치와 연결하는 정책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결혼장려 정책이 청년들에게 희망이 되고 가족 가치 확산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결혼·출산·돌봄을 하나로 잇는 생애이음 원스톱 맞춤형 정책으로 결혼하기 좋은 도시, 미래가 기대되는 달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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