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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대구시교육청,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대구시교육청은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모두 7건이 추천돼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4건을 선정하고, 우수공무원 4명을 선발했다.최종 순위는 △업무 추진의 적극성 △창의성 △전문성과 교육수요자 체감도 △업무의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최우수는 학부모 독서지도사 양성으로 학생 독서돌봄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한 대구서부도서관 전명재 주무관이 선정됐다.코로나 펜데믹 이후 방과후 학생 문해력 향상을 위해 학부모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을 신규 개설해 학생 독서프로그램 운영 확대에 힘썼다.학부모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은 대구지역 도서관 첫 사례로 학부모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도서관 인식 개선과 독서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우수는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기반 중학교 입학 배정 시스템 구축을 주도해 원활한 중학교 입학 배정 업무 추진에 기여한 대구서부교육지원청 권화진 학사지원팀장이 선정됐다.장려는 공간혁신예산의 효율적으로 사용한 대구서평초 김옥분 주무관(현 대구두류초 행정실장)과 장기 체납 중인 미 수납금 해소로 결산 실적을 개선한 회계정보과 이장수 주무관(현 대구매천초 행정실장)이 각각 선정됐다.이들에게는 등급별로 성과상여금 등급 우대, 교육훈련 우선 선발, 희망 전보 등 인사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교육감 표창을 수여한다.강은희 교육감은 “공무원들이 유연하고 적극적인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적극행정이 조직문화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4-02-15

경산과학고, 삼성휴먼테크 논문대상서 두각

경산과학고등학교가 삼성전자의 제30회 삼성휴먼테크 논문대상 고교부문에서 은상(상금 500만 원)과 동상(상금 300만 원), 지도교사상을 받았다. 사진2학년 조민철(주저자), 김동호, 송근희와 1학년 조은우 학생으로 이루어진 연구팀(지도교사 이황기)은 환경·식품·위생 분야에서 ‘친환경 파라솔 제작에 관한 연구’로 은상을, 2학년 김민재(주저자), 박찬우, 배준영, 정한성 학생으로 이루어진 연구팀(지도교사 이황기)은 ‘성게를 이용한 산호 백화현상 해결에 대한 연구’로 생물 분야 동상을 받았다.삼성휴먼테크 논문대상은 1994년부터 과학 기술 저변 확대와 국내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연평균 1천260편 이상의 논문이 접수된다. 고교부문은 생물, 화학, 물리·지구과학, 수학·전산, 환경·식품·위생 등 5가지 분야로 출전할 수 있으며 이번 대회는 초록 심사, 논문 서면 심사, 발표 심사로 이뤄졌다.친환경 파라솔 제작에 관한 연구는 폐자원인 조가비를 재활용하고 플라스틱으로 말미암은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경제성과 환경성이 주목받았다.성게를 이용한 산호 백화현상 해결에 대한 연구는 갯녹음 현상의 원인인 성게의 껍질을 활용해 산호 백화현상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연구 성과라는 평가다.김덕남 경산과학고 교장은 “교내의 첨단기기를 활용해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물리적 특성을 알아내는 데 노력했다는 점과 성게 껍질 추출물의 효과를 규명하고자 다양한 분석법을 사용한 점이 인상 깊다”며 “경산과학고는 미래를 선도하는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무한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4-02-14

NH농협은행, 경북신보에 60억 출연

NH농협은행 경북본부(본부장 최진수)는 14일 고금리와 불황으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세환)에 신용보증서 발급재원으로 출연금 60억원을 전달했다.이번 출연으로 농협은행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통해 경북 소재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9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제공, 금융지원의 폭을 넓혔다. 동시에 경상북도의 연 2%의 대출이자 지원을 받아 보다 낮은 금리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게 대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2007년부터 총 358억 4천400만원의 출연금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전달했으며,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최진수 본부장은 “농협은행 경북본부는 고금리와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금융지원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을 실천해 경북 서민경제 발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이철우 도지사는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최진수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으로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에 대한 60억 원 특별출연금 증서를 전달받고, 경북 소상공인을 위해 큰 힘을 보태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창훈기자

2024-02-14

“산학일체형 직업교육 대학 실현 앞장”

가톨릭상지대학교가 지난 2022년에 교육부가 주관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에 전국 선정되면서 2027년까지 매년 11억 원씩 최대 6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을 위한 ‘OTT체계를 통한 산학연협력 고도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13일 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LINC3.0사업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산학연 융복합 인재양성(Convergence) △산업체 재직자 교육(Retraining) △산학연 협력체계 인프라 구축(Enhancement) △기업연계 활동 활성화(Activation) △공유·협업 플랫폼 구축(Togetherness) △기업협업센터 구축 및 활성화(Establishment) 등 6개의 추진 전략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또한, 산학 연계 인재양성을 위한 POWER CI-IC 전략을 통해 채용연계 기반 맞춤형 주문식교육과 캡스톤디자인, 표준현장실습, 창업교육 등의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GROW+모델을 통한 다양한 산학연계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경력개발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높여주고 있다.특히 LINC3.0사업단은 기업협업센터(ICC)와 공동장비운영센터 운영을 통해 특화분야 산학협력 브랜드 창출과 함께 산업체, 기관, 타 대학과의 다양한 공유 및 협업 활동으로 지역상생 허브 전문대학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기업협업센터(ICC)는 바이오기능식품 및 실버케어와 같이 지역 특화산업 분야를 기반으로 산학연 주체들의 협력을 통해 산·학·연 협력 혁신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동장비운영센터는 대학이 보유한 고가의 첨단 연구장비의 공동 활용을 통해서 지역의 산업체 지원 및 직무교육과 산학협력을 융합시키는 시너지를 내고 있다.LINC 3.0사업단장 변도화 교수는 “대학과 지역, 산업체가 동반성장하는 한편 미래 산업 및 사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산학일체형 직업교육 대학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