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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청소년들이 공평한 기회 누릴 수 있도록 돕고파”

포항시 효곡동(동장 신정희)은 최선호(청심국제고 3학년), 장성(포철공고 2학년), 김지운(포철공고 1학년)학생이 포항시 청소년 정책아이디어 대회에서 받은 상금 3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 8월에 열린 제5회 포항시 청소년 정책아이디어 대회에 참여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을 지역의 돌봄청소년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했다. 특히 조장인 최선호 학생은 포항 출신으로 경기도 가평에 있는 청심국제고에 재학중인데 청소년 정책참여위원 활동뿐만 아니라 주말에는 포항 지역아동센터에서 외국어 학습 멘토링 봉사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상금 기탁에 개인적으로 모은 5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사진 기부한 학생들은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모든 청소년이 공평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꿈이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신정희 효곡동장은 “청소년들이 나서서 지역의 어려운 친구들을 돕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다”며 “기부금은 관내 돌봄청소년의 복지와 학습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석윤 기자 lsy72km@kbmaeil.com

2024-10-07

‘자랑스러운 대구 동구인상’ 3명 선정

이종수 씨, 이재근 씨, 이재경 씨 대구 동구(구청장 윤석준)는 최근 2024년 자랑스러운 동구인상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자랑스러운 동구인상은 1987년 제정된 향토봉사대상으로 봉사정신의 구현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등 타인의 귀감이 되는 사람에게 수여한다. 후보자는 동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심사 후 선정한다. 시상은 오는 19일 구민화합 어울림한마당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심의 결과 올해 수상자로 이종수(66)씨, 이재근(60)씨, 이재경(63)씨가 선정됐다. 이종수씨는 ‘밥차와 동행하는 이들 봉사단’의 회장으로 2013년부터 무료 급식봉사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재난 현장에서도 이재민과 소방대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남다른 봉사정신을 발휘했다. 이재근씨는 주민자치위원 연합회 회장으로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민 복리 증진과 주민화합을 위해 힘써왔으며, 매년 기부활동과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시민추진단으로 활동했다. 이재경씨는 새마을부녀회 회장으로 어르신 밑반찬 나눔 행사, 여름나기 삼계탕 행사 등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을 보살펴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동구가 더 나은 지역사회로 나아가는 데 헌신해 주신 수상자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숨은 공로자를 찾아 구민들이 귀감으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2024-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