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정치

“의대 증원·의료개혁 원칙대로 신속 추진”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의과대학 증원을 포함한 의료 개혁과 관련해 “원칙대로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응급 환자 및 중증 환자에 대해 빈틈없는 비상 대응을 하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된 종교계 지도자 오찬에서 의료 개혁필요성을 설명하며 각 종단이 생명 존중의 뜻에서 정부 의료 개혁 지지 성명을 발표해준 점에 사의를 표했다.한 지도자는 “의료 개혁이 지금 전국민적인 지지를 받는 상황에서 물러서선 안 된다”며 “정부 노력에 부응해 종교계가 다 같이 성명을 내는 방향도 검토하자”고 제안했으며, 다른 지도자는 “우리(종교계)가 의사협회를 만나 설득할 필요가 있는지도생각해 보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의대 교수들이 사직을 예고하는 등 집단행동 움직임을보이는 데 대해 “대통령께서 원칙대로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했기 때문에 의료법을 위반해 현장을 이탈하는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교수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진료유지명령이라든지 업무개시명령 등을 내려 현장에 사직서를 내지 않는 게 가장 최선”이라면서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여러 법적인 절차를 거쳐 원칙대로 진행한다는 게 지금 대통령실 입장”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그 과정에서도 대화 노력은 계속될 예정”이라며 “어쨌든 대화의 장에 나와야 서로의 의견 차가 어떤 것인지를 서로 듣고 경청하고 조정하면서 이야기할 수 있다.‘ (정부가) 철회하지 않으면 대화에 나서지 않겠다’, ‘철회해야만 대화에 나서겠다’는 건 진정한 대화 의도로 보기 어려운 것 같다”고 평가했다./박형남기자

2024-03-12

TK 공천탈락자들, 패자부활전 성공할까

국민의힘 대구·경북(TK) 공천을 둘러싼 경선이 한창인 가운데 탈락자들이 ‘금배지’를 달 수 있을 지 여부도 관심사다. 국민추천제와 비례대표 모집에 TK탈락자들이 대거 접수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역정가에서는 국민추천제로 지정된 대구 북갑, 대구 동·군위갑을 등 5곳과 비례대표 모집은 ‘탈락자 집합소’ 또는 ‘패자부활전’ 성격을 띠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실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문충운 전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성은경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앵규 전 국회정책연구위원, 류인학 전 국민의힘 중앙위 건설분과 부위원장 등은 국민의힘 TK지역구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되거나 경선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셨던 인물들이다.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해 이들 모두가 부활을 도모하는 데에는 지역구에서 떨어진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지역민들로부터 선택을 받지 못한 이들이 당선 안정권에 배치될 수 있을 지 여부를 놓고는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역대로 여야 정당은 각 분야 전문가들을 영입해 당선 안정권에 배치하는 게 관례로 여겨져 왔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국민추천제 적용 지역으로 선정된 대구 북갑과 대구 동·군위갑 역시 패자부활전 성격이 강하다. 대구 중·남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컷오프된 강사빈 국민의힘 상근대변인 등이 국민추천제로 지정된 대구 북갑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대구 북갑과 대구 동·군위갑에 출마한 예비후보들 역시 국민추천제 공모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국민의힘 공관위의 국민추천제 공모 기조도 한몫했다. 현역 의원들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장동혁 사무총장은 “국민추천제를 한다고 해서 기존에 신청한 분들을 배제할 생각은 없다”며 “그분들까지 함께 후보로 놓고 검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한 TK예비후보들은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부활할 수 있을 지 여부에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다만 일각에서는 국민추천제가 공천탈락한 후보들에게 희망고문을 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형남기자

2024-03-11

한동훈, 대구 중·남 도태우 공천 재검토 요청

국민의힘 대구중·남선거구 후보로 선출된 도태우 변호사의 공천이 재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5·18 관련 부적절한 언행을 한 도태우 변호사의 대구 중·남 선거구 공천 재검토를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11일 공식 요청했다. 이에 따라 당 공관위에서 도 변호사의 대구 중·남 공천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대구 중·남 공천을 받은 도 변호사의 공천 취소를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과 함께 공천 취소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민의힘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한 위원장이 오늘(11일) 공관위에 도 후보의 과거 발언 전반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면밀한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의 이같은 결단은 도 변호사의 공천에 대한 당내 우려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이날 국민의힘 비대위 비공개회의에서 도 변호사의 공천 문제를 두고 격론이 벌어졌다. 일부 비대위원들이 ‘5·18 북한 개입설’을 주장한 도 변호사의 공천이 중도로의 외연 확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공천 철회를 논의해야 한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날 광주에 출마하는 박은식 비대위원이 문제를 제기하자 김경율 비대위원과 한지아 비대위원 등이 공감을 표하며 강하게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변호사는 과거 유튜브 방송에서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굉장히 문제가 있는 부분들이 있고, 특히 거기에는 북한 개입 여부가 문제가 된다는 것이 상식’이라고 언급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호남 지역에서는 도 변호사가 북한 개입설 등을 여러 차례 주장하며 5·18을 폄훼했다고 유감을 표했으며 5·18 기념재단은 도 변호사의 공천 취소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이에 지난 9일 도 변호사는 입장문을 내고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5년 전 정제되지 못한 개인적 발언들로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으나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이날 대구 참여연대와 대구 경실련에서도 공동 성명을 내고 “박근혜 국정농단을 변호한 도태우 변호사의 5·18 망언 사실까지 드러났다”면서 “국민의힘은 후보 공천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도 페이스북에 “오랜 기간 공들여온 국민의힘의 ‘서진정책’이 박살 나는 소리”라며 “이미 이런 공천을 한 것 자체가 호남 시민들을 얼마나 우습게 보는지 공연히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비판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러한 여론의 흐름에 한 위원장의 재검토 지시까지 나오자 지역 정치권은 공천 취소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도 김현아 전 의원의 경기 고양정 단수공천 결정이 취소된 바 있다. 전날 한 위원장이 “일종의 사법 리스크를 보는 기준이나 절차가 국민 눈높이에 맞아야 한다”며 재검토를 지시한 지 하루 만이었다. 당 공관위는 도 변호사의 해당 발언이 당의 정강정책과 배치되는지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3-11

윤재옥 원내대표 임기 연장키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4·10 총선 일정을 고려해 윤재옥(대구 달서을) 원내대표의 임기를 21대 국회 만료 시점까지 연장하기로 의결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원내대표가 작년 4월 7일 임기를 시작해 내달 6일 임기가 종료된다”며 “현재 선거기간 중이라 임기를 21대 국회 만료(5월29일)까지 연장하는 것을 비대위에서 의결했고, 다음 의원총회에서 추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지난해 4월 7일 치러진 원내대표 경선에서 김학용 의원과 경쟁했다. 당시 윤 원내대표는 재적의원 109명 중 64명의 지지를 얻어 선출된 바 있다.원내대표는 소속 정당 국회의원들을 대표해 원내 협상을 총괄하는 자리다. 국민의힘 당규상 원내대표 임기는 1년이다. 그러나 국회의원 잔여 임기가 6월 이내일 때에는 의원총회 결정에 의해 국회의원 임기 만료 시까지 임기를 연장할 수 있다.윤 원내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대구 달서을에서 단수 공천을 받아 4선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TK) 달빛철도 특별법을 대표발의하는 등 TK지역의 굵직한 현안을 밀어붙여 성과를 내기도 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3-11

與 공천 좌절 문충운·성은경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도전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대구·경북(TK) 출신 인사 상당수가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10일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9일 엿새간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받은 결과 남성 331명, 여성 199명 등 총 530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이중 418명의 이름이 공개됐다. 이는 직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숫자(531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공관위는 향후 서류, 면접 심사 등을 거쳐 후보 순번을 정할 예정이며, 비례대표 의석수가 46석임을 고려할 때 공관위는 40명 안팎의 후보자 추천 명단을 작성할 것으로 보인다.이중 TK출신 인사 20명 정도가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 특히 TK 지역구 공천 경선에서 패배하거나 탈락한 인사들도 포함됐다. 포항남·울릉에 출마해 최용규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서 패배한 문충운 전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이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 또 대구 서구에 출마했으나 경선에서 김상훈 의원에게 패배한 성은경 전 대통령실 행정관, 대구 중·남에 출마했으나 컷오프된 이앵규 전 국회 정책연구위원도 비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이달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추현호 소셜벤처 (주)콰타드림랩 대표, 김성용 경북안마사협회 부회장, 이성희 전 경산시의원 등이 신청했다.이와 함께 ‘사격황제’ 진종오 전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김건희 여사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진양혜 전 KBS 아나운서, 국민의힘 비대위원인 한지아 교수, 윤도현 자립준비청년지원 SOL 대표도 비례대표 신청서를 제출했다.외교·국방·안보 및 환경·기후 분야에서는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금혁 전 국가보훈부 장관정책보좌관, 강선영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육군 소장), 남성욱 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 교수 겸 통일융합연구원장 등이, 환경·기후 분야에서는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임형준 네토그린 대표, 심성훈 패밀리파머스 대표, 정혜림 전 SK경영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또 윤석열 정부 초대 사회수석을 지낸 안상훈 전 수석과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의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등을 폭로한 전 경기도 공무원 조명현씨 등이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했다.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은 대리인을 통해 비례대표 공천을 접수했다. 다만 비공개 신청으로 공개된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3-10

막바지 국힘 TK 경선, 흑색선전·비방전 난무

국민의힘 대구·경북(TK) 경선이 진행되는 선거구에서 예비후보들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흑색선전·비방전이 난무하고 있다. 국민의힘 TK 경선 과정에서 과열·혼탁 양상은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곤 한다. ‘공천이 곧 당선’인 국민의힘 텃밭 선거구도에서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후보들이 경선에 모든 화력을 쏟아붓고 있는 상황이다.국민의힘 대구 동·군위을은 5명의 예비후보들이 1차 경선을 치르고 난 뒤 강대식·이재만 예비후보 간 결선 경선으로 발표되자 특정 예비후보자 지지선언 문제를 두고 옥신각신하고 있다. 국민의힘 동·군위을 결선의 경우 탈락한 예비후보 측 인사들이 현역인 강대식 의원에 맞서기 위해 결선에 오른 이재만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하지만 우성진 예비후보가 결선 좌절이후 곧바로 이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한 것과 달리 나머지 후보들은 지지선언을 한 적이 없다고 언급했다. 우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탈락한 인사들이 결선에 오른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기로 했다”며 “일단 뱉은 말이기에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지지를 선언했다”고 말했다.반면 조명희 예비후보는 특보단 소속 일부 인사들이 이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한 것인데도 마치 본인이 한 것처럼 이야기가 나온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그는 이 예비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을 거론하며 “경선 전에 컷오프 시키지 않은 것에 대해 이의신청을 한 상황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또 서호영 예비후보 측도 당초부터 이 예비후보 지지를 염두에 두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연 어느 예비후보의 말이 맞는지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경선을 앞둔 구미을 역시 후보간 신경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강명구 예비후보는 현역인 김영식 예비후보의 ‘국민의힘 당무감사 현역의원 평가결과’를 공개해야 한다고 연일 주장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접수증 사진을 공개하며 “(김 예비후보에게) 당무평가 하위 30% 포함에 따른 감점을 받은 것인지 경선 접수증을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에 김 예비후보는 “온갖 비방과 흑색선전으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그는 “강 예비후보는 저에게 비공개 자료인 공천 평가점수를 공표하라 요구하고 있다”며 “역대 어느 선거에서도 공천관리위원회가 후보 개인의 평가 점수를 공개한 적은 없으며, 이번 경선룰에서도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맞섰다.안동·예천도 선거전이 과열된 양상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선관위 조사를 받는 김형동 예비후보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기 때문이다. 앞서 경북 안동시 선관위는 김 의원의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 관련 제보를 받고, 조사를 진행했다. 김 의원의 사무실이 안동의 한 빌딩 5층에 위치했으나 한층 아래인 4층에 다른 사무실을 선거사무소로 운영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 측은 “조사가 이뤄진 사무실은 ‘국회의원’ 사무실로 계약이 됐으며, 정당한 선거 운동을 했다. 경선 중 네거티브 목적이 분명하다”며 경쟁상대를 배후로 지목하는 등 경선 열기가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상태다. /김영태·박형남·고세리기자

2024-03-10

등번호 ‘2.1’이철우 지사, K리그 김천 홈 개막전 시축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출산률 2.1을 상징하는 등번호 2.1을 달고 9일 김천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하 김천상무FC) 홈 개막 경기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시축했다. 이번 개막 경기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충섭 김천시장(구단주),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 김점두 경북체육회장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K리그2(2부) 우승으로 한 시즌만에 1부리그 복귀에 성공한 김천상무FC와 지난 시즌 1부리그 우승팀인 울산HD FC가 맞붙었다.이철우 도지사는 시축에 앞서 “경기장을 가득 메운 양 팀 서포터즈와 김천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김천상무FC가 지난해 K리그2 우승에 이어 K리그1에서도 건승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한편, 지난 1월 18일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출생률 목표를 2.1명으로 제시하며 모든 행정력을 저출생 극복에 집중하는 동시에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도민운동을 제안했다.이런 의미를 담아 어린이팬과 함께 필드에 나온 이철우 지사는 “출생률이 2.1명 밑으로 내려가면 저출생으로 보는데 지금 상황은 그야말로 국가적 위기 상황”이라면서 “출생률 2.1을 달성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이 힘을 모아 달라”며 저출생 극복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3-10

대구 중·남 공천 받은 與 도태우, ‘5·18 北개입설’논란 사과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도태우(대구 중·남) 변호사 9일 과거 5·18 북한 개입설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도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5년 전 정제되지 못한 개인적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이 ‘5·18 북한 개입설’을 주장했다는 것은 명백한 오보이자 허위라고 주장했다. 도 변호사는 “2019년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발족을 맞아 5·18민주화운동 당시 북한의 왜곡 방송, 조총련의 활동 등 북한의 개입 시도에 대해 위원회가 철저히 조사해줄 것을 요청했었다”며 “이런 요청을 한 것에 대해 일부 언론 매체에서 ‘5·18 북한군 개입’을 마치 제가 주장한 것처럼 왜곡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을 계승한 흐름의 5·18민주화운동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결코 부정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덧붙였다.  도 변호사는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정제되지 못했던 5년 전 저의 개인적인 발언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앞으로도 당 입장을 전적으로 존중하며 언행에 더욱 신중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3-09

대구 동·군위을 등 지역구 20곳, 오늘 오후 경선 결과 발표

국민의힘이 9일 대구 동·군위을 지역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이 지역 현역인 강대식 의원이 과반 득표를 해 승리할 지, 아니면 이변이 발생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역구 20곳에서 실시한 경선 결과를 토대로 공천 대상자를 발표한다. 공관위는 지난 7∼8일 일반유권자들에 대한 전화 면접과 당원 선거인단에 대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를 통해 4차 경선을 진행했다. 대구·경북(TK)지역은 일반유권자 50%, 당원 50%를 반영해 결과를 발표한다.  대구에서는 동·군위을 경선 결과가 공개된다. 초선인 강대식 의원과 이재만 전 동구청장, 조명희(비례대표) 의원을 포함해 총 5명의 예비후보가 격돌한 곳이다. 이날 경선에서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있을 경우 후보가 결정된다. 반면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 1·2위 예비후보간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대구지역 초선의원 가운데 경선에 오른 김용판(대구 달서병)·임병헌(대구 중·남) 의원이 경선에서 패배했고, 김승수(대구 북을), 이인선(대구 수성을) 의원이 승리했다. 초선의원 경선 성적표는 2승 2패다.  서울에서는 중·성동을(하태경 의원, 이혜훈·이영 전 의원), 강동갑(전주혜 의원, 윤희석 선임대변인), 중랑갑(김상화, 차보권), 노원갑(김광수, 김선규, 현경병) 등 4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또 인천 연수을(민현주 전 의원,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울산 중구(박성민 의원,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의 결과도 공개된다. 부산에서는 5선 현역 조경태 의원과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이 맞붙는 사하을 경선 결과가 공개된다.  경기도 6곳의 후보도 가려진다. 수원무(김원재·박재순), 광명갑(권태진·김기남), 파주을(전정일, 조병국, 한길룡),  동두천·양주·연천갑(박종성·안기영), 안산을(박용일·서정현·양진영), 고양을(이정형·장석환·정문식)이 지역의 경선 결과 역시 발표된다.  강원에서는 2곳의 경선 결과가 나온다.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선 노용호 비례대표 의원과 김혜란 변호사가 양자 대결을,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선 3선 현역 한기호 의원, 이민찬 당 상근부대변인, 허인구 전 G1 방송 대표이사가 3자 경선을 치렀다.  충남에선 천안을(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정만 전 당협위원장), 천안병(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창수 전 당협위원장) 경선 결과가 공개된다. 창원의창(김종양·배철순), 김해갑(권통일·김정권·박성호) 등 경남 2곳의 경선 결과도 발표된다.  /박형남 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3-09

국힘 남은 경선도 ‘현역 불패’ 이어질까

국민의힘의 4·10 총선 공천 작업이 막바지를 향하는 가운데 오는 10일∼11일 양일간 안동·예천 경선이 실시된다.대구·경북(TK)에서는 7일 현재 현역 의원 25명 중 13명이 단수 추천되거나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받은 가운데 남은 지역 경선에서 ‘현역 불패’ 행진이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안동·예천 선거구에는 현역 김형동 의원과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본선행 티켓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경선 방식은 책임 당원 50%, 여론조사 50%이며 결과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한동훈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과 컷오프된 예비후보들의 지지세를 얻으며 초선에 도전하는 김 전 부시장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이에 앞서 지난 7일부터 8일 양일간 진행 중인 대구동·군위을 선거구 경선은 기존 동구을 현역인 강대식 의원과 비례대표 현역 조명희 의원, 이재만 전 대구동구청장, 서호영 현 국민의힘 중앙위 환경분과부위원장, 우성진 현 국민의힘 중앙위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경선 결과는 오는 9일 발표되며, 과반 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 간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TK 경선에서 초선인 김용판(대구달서병)·김병욱(포항남울릉)·임병헌(대구중·남) 의원이 탈락하면서 이번 대구 동·군위을 경선 결과도 주목받고 있다. 5명이 경쟁함에 따라 결선투표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결과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앞서 탈락한 현역 김병욱, 임병헌 의원도 다자 경선을 통과했지만 이어진 결선 투표의 1대 1 구도에서 모두 패배했다. 이에 따라 경선을 치르는 후보자들은 더욱 치열하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밖에 의성·청송·영덕·울진은 현역 박형수 의원과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경선을 준비하고 있으나 이날 현재까지 경선 일정이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구미을 역시 현역 김영식 의원과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최우영 전 경북도 경제특보,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간 4자 경선이 확정됐지만 아직 일정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한편, 국민의힘은 8일부터 대구동·군위갑, 대구북갑 선거구에서 4·10 총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국민추천 프로젝트’ 공모도 진행한다. 8, 9일 이틀간 온라인에서 이메일을 통해 신청받고, 면접을 거쳐 오는 15일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국민추천 프로젝트’는 국민으로부터 직접 총선에 출마할 후보 추천을 받는 것으로, 참신하고 능력 있는 청년·여성·정치 신인 등에게 문호를 넓히는 동시에 공천 흥행몰이를 하려는 취지로 도입했다./박형남·고세리기자

2024-03-07

국힘 ‘호남 출신’, 민주 ‘TK’에 비례 당선권 우선배치

여야의 22대 총선 지역구 국회의원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비례대표 위성정당 비례 후보자 배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호남에 당선권 순번을 우선 배치하기로 함에 따라 대구·경북(TK)이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반면, 민주당은 TK에 당선권 순번을 우선 배치하기로 했다.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지난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공모를 받고 있다. 국민의미래는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를 평가해 총선 후보자 등록 기간(21∼22일) 전까지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국민의힘은 호남 대표성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에 무게를 싣고 있다. 당 핵심 관계자는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 비례 후보자의 당선 안정권은 22번까지라고 본다”며 “호남 출신은 5명 이상 최대한 앞 순번으로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 공략 의지를 비례대표 순번 배치에도 담아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지난 2021년 서진정책의 일환으로 호남 등 취약지역 비례대표 국회의원 우선추천제 도입을 골자로 한 당헌·당규를 명문화한 바 있다. 당헌·당규에 따르면 직전 총선 정당득표율 15% 미만 지역 출신자를 비례대표 ‘당선권 이내·25% 규모’로 우선 추천하게 돼 있다. 21대 총선 결과를 적용하면 호남권이 여기에 해당한다.당 핵심 관계자는 “취약지역 대표성을 보장하는 당헌·당규가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선 특히 16년 만에 호남 전 지역구에 후보를 냈는데, 그 과정에서 기여한 인사들에 대해선 그 공로를 인정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실제 국민의힘 조배숙 전 전북도당위원장, 주기환 광주시당위원장 등이 비례대표 출마를 위해 국민의미래에 입당했고, 목포 태생인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도 비례대표를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순천 출신인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에게 비례대표 신청을 요청했다. 공관위원인 이철규 의원은 인 전 위원장 거취와 관련해 “비례대표를 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본인 의지에 달린 것 아니겠나”라고 밝혔다.TK지역에서는 이달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6일 4·10총선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공천 신청 하루만에 출마 의사를 철회했다. 나머지 비례대표 출마가 예상되는 영입 인재 중 TK출신은 눈에 띄지 않는다. 다만 지난 총선에서 TK출신 비례대표인 한무경·조명희 의원 이 각각 경제인·과학자 몫으로 국회에 입성한 만큼, TK출신 각 분야 전문가들이 비례대표로 입성할 여지는 남아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공천에 탈락한 TK일부 예비후보들은 국민추천제 공모 또는 비례대표 신청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TK를 전략지역으로 선정해 비례대표에 2석을 배정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7일 TK지역 비례대표 후보로 선발될 투표 대상자 4명을 확정했다. 국민의힘과 달리 민주당은 이들 중 1명을 당선 안정권에 배치할 예정이어서 TK지역에서도 야권 비례대표 의원 탄생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비례대표 추천관리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환 위원은 “민주당 전략 지역인 TK지역은 해당 지역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해야 하는 관계로 대상자를 총 13명에서 4명으로 압축했다”며 “대구에 이승천 전 대구시당위원장과 황귀주(여성) 대구시당 장애인위원장, 경북에 조원희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과 임미애(여성) 경북도당위원장이 각각 추천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분들을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ARS(자동응답전화)로 투표를 진행해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1명씩 선발할 것”이라며 “(TK 이 외에) 나머지 분들에 대해서는 서류 심사를 진행하고 주말에 면접심사를 한다. 각 분야별로 최종후보를 압축해 11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더불어민주연합에 추천·의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남·고세리기자

2024-03-07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마일리지에 피해 없도록”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하더라도 항공 여행 마일리지는 1마일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항공 여행 마일리지는 단 1마일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요금을 비롯한 서비스 품질이 독과점으로 인해 떨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두 기업이 합병해 하나의 거대 항공사가 되면서 적립된 마일리지가 깎이거나 요금이 오르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를 잘 듣고 있다”면서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이 좋은 시너지를 내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이어 “미주·유럽·중남미를 비롯해 새로운 노선을 확대하고 중복 노선은 효율화해 글로벌 탑 수준의 항공사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새로 탄생한 대형 항공사가 시장을 독점하지 못하도록 저비용항공사(LCC)를 적극 육성하겠다. LCC의 중·장거리 노선을 확대하고 신규 노선은 LCC에 우선 배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그는 “이를 통해 크고 작은 항공사들이 공정하고 자유롭게 경쟁하면서 가격은 더 낮추고 서비스의 질은 더 높이는 소비자 중심의 항공 시장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3-07

與 현역의원 교체율 31%… 최종 35% 전망

국민의힘 현역의원 교체율이 35% 정도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6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불출마 선언을 포함해 현역 의원 교체율이 31%정도 된다”며 “오는 9일 발표되는 경선 결과에 현역이 11명 들어 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한 35%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국민의힘에 따르면 지역구·비례대표 현역 의원 114명 중 현재 불출마·낙천한 사람은 총 35명(30.7%)이다. 당에서 요청을 받아 지역구가 재배치된 의원들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구·경북(TK) 지역에서는 김희국(군위·의성·청송·영덕), 윤두현(경산) 등 불출마(경선 포기 포함) 의원은 총 18명이다. 경선 과정에서 탈락하거나 컷오프된 의원은 김병욱(포항남·울릉), 김용판(대구 달서병), 홍석준(대구 달서갑) 의원 등 17명이다. 또 TK 선거구 중 구미을, 대구 동·군위을, 의성·청송·영덕·울진, 안동·예천은 아직 경선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정 위원장은 “시스템 공천이지만 생각보다 교체율이 좀 나오는 것 같다”며 “이번에 초선들이 많이 날아갔는데, 지역구 관리가 잘 안되면 경쟁력 있는 신인이 왔을 때 그렇게 날아갈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4선은 조직 관리가 잘 돼 있기 때문에 (감점이) 거의 50%인데도 불구하고 이긴 사람도 있다”며 “현역들이 조직 관리를 잘해야 하고, 공천에 의해 당락이 결정되는 지역이 있다”고 덧붙였다.정 위원장은 ‘쌍특검(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특검·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표결이 마무리되자, 현역 의원 탈락자가 늘어났다’는 지적에 대해선 “우리는 시스템대로 시기에 따라 해오다가 막판에 현역 컷오프가 많아졌다”며 “계산하거나 해서 한 건 아니다”고 반박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3-06

“국민 생명을 볼모 불법적 집단행동 엄중히 대응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 집단행동에 대해 “국민 생명을 볼모로 하는 불법적인 집단행동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세종시에서 주재한 제11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의사들의 집단행동은 스스로 책무를 저버리는 일이며 자유주의와 법치주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경고했다.윤 대통령은 “우리 헌법과 법률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해 국가와 의사에게 아주 강한 공적 책무를 부과하고 있다”며 “국가는 헌법 제36조에 따라 국민 보건을 보호해야 할 책무가 있고, 의사는 국민 보건에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국가가 의사에게 면허를 부여하고 법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일”이라며 “그렇기에 의사의 자유와 권리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민 생명권을 침해하는 불법적인 집단행동은 절대 허용될 수 없다”고 재차 밝혔다.윤 대통령은 “의료행위에 대한 독점적 권한은 그에 상응하는 책임과 함께 부여된다”며 “따라서 정부 조치는 의사들의 자유와 권리를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헌법에 따른 국가 책무와 국민 생명권을 지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한 정부 행정명령 등이 직업 선택의 자유를 제한한다는 의사단체 측 주장을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윤 대통령은 또 “정부는 국민께 위험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부처가 힘을모아 대응하겠다”며 자원을 총동원해 의료 공백을 막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비상진료의 안정적인 작동을 위한 1천285억 원 규모의 예비비 확정 방침을 전했다.윤 대통령은 국무회의가 끝난 뒤 별도의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도 주재할 방침이다. /박형남기자

2024-03-06

이재원 출마로 포항북 선거구 안개속으로

이재원 포스텍 겸임교수가 6일 기자회견을 열어 무소속으로 포항북 출마를 밝힘에 따라 이 선거구가 향후 어떤 구도 아래 진행될지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게 됐다. 특히 이 겸임교수는 이날 출마기자회견에서 국민의 힘 최종 후보로 선정된 김정재 현 국회의원을 향해 무책임하고 오만한 기득권 정치로 규정하는 등 전례 없는 비판의 날을 세워 앞으로 선거판이 심상치 않게 돌아갈 것임을 시사했다. 이 겸임교수가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 선거구는 이제 국힘의 김정재, 민주당의 오중기, 무소속 이재원 등 3자 구도로 판이 짜여졌다. 현재로선 지역정서 등도 있고 해서 김정재 의원의 3선 고지 달성이 유력하다. 다만, “당선되면 국민의힘에 입당하겠다”고 밝힌 이 겸임교수가 선전할 경우 상황은 달라진다. 이 겸임교수는 민주당 오중기 후보의 표도 가져가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지지층이 상당 부분 겹치는 김정재 의원 표를 더 가져 갈 것임은 불문가지다. 그는 개인적으로도 비교적 폭이 넓다. 포항 북구에서 개인 병원을 개업, 운영해 왔기에 이로 인해 얽힌 네트워크가 적잖은데다 그간 지역 역사계와 문화 부분, 각 사회단체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올해 포항고총동창회 회장에도 올라 동문들의 뒷배도 있고 경선 과정에서 나타난 다른 예비후보들의 반 김정재 분위기를 올라타면 예상 외 득표를 할 수도 있다. 김정재 의원 입장에서는 이 구도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게 됐다. 이 겸임교수가 출마를 하지 않았다면 3선 고비를 여유롭게 넘었을 수 있었던 그였기에 다소는 불편할 수도 있다.  김 의원은 경선 기간 동안 이런 저런 말들도 있었지만 막판 정치력을 발휘, 존재감을 충분히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이 겸임교수의 출마로 그는 다시 신발 끈을 동여매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더욱이 보수층 표가 나눠질 경우를 상정한 셈도 다시 해봐야 할 판이다. 3자 구도가 되면서 민주당 오중기 후보가 득표력에서 어느 정도 저력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그의 득표력에 따라 선거 판 자체가 흔들릴 수도 있다. 지난 2020년 실시된 21대 총선에서 31.38%를 받아 선전했던 오 후보는 이번에 40% 이상 득표를 자신하고 있다. 목표대로라면 당선권이다. 다만, 4년 전 받은 31.38%은 김정재 의원과의 양자 간 대결에서 득표한 것이어서 고정지지율인가 하는 부분에선 다소 논란이 있다. 당시 반 김정재 표가 상당부분 오 후보로 갔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재원이라는 가로막이 쳐져 있다. 중간에서 이재원 후보가 그 표를 받아간다면 자칫 21대 지지율 지키기도 버거울 수 있다. 그러나 그는 지난 4년 동안 절치부심하며 표밭을 갈아 왔다. 포항에서 총선만 네 번째, 경북도지사 선거도 두 번 나왔다. 큰 선거만 여섯 번 도전했었기에 인지도도 상당하다. 2008년 첫 총선에서 5.79% 득표의 성적표를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지지층도 늘어나 어쨌든 4년 전에는 30%대를 넘겼다. 육전칠기 도전에 대한 동정심도 있다. 지역정가는 일단 포항 북 선거구는 이재원 후보의 득표력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한다. 그가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처럼 기대 이상의 득표를 올려 당선될 수도 있겠지만 만에 하나 비록 당선은 안 되더라도 의미 있는 득표를 한다면 포항 북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국면이 조성될 수도 있어서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3-06

“국가장학금 100만→150만명 늘릴 것, 근로장학금도 확대”

윤석열 대통령이 5일 “누구보다 중요한 국정 동반자가 청년”이라며 “제가 여러분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면서 청년지원 정책 강화를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경기 광명시 소재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청년들을 누구보다 중요한 ‘국정 동반자’라고 일컬었다. 그러면서 “청년들은 기득권과 이권 카르텔에 매몰되지 않은 자유로운 존재”라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바로 청년들 시각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청년들의 국정 참여를 더욱 확대해 청년들과 함께 이 나라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윤 대통령은 국가장학금 지원 규모 확대 의지도 강조했다. 그는 “현재 100만 명이 받는 국가장학금을 150만 명까지 늘릴 것”이라며 “공부와 일을 병행하는 근로장학금도 현재 12만 명에서 20만 명까지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연간 240만 원 규모의 주거장학금을 신설해 청년이 목돈을 모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이어 청년도약계좌를 통한 자금 활용을 언급하며 “현 가입기간이 5년인 청년도약계좌를 3년 만 유지해도 정부가 지원하도록 해 청년 자금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며 “군대에서 복무한 청년도 전년도 장병급여를 근거로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토록 하겠다”고 말했다.또 청년층의 결혼·출산 부담 경감을 위한 노력과 한부모 가정을 위한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을 앞당기고, 기업의 출산장려금은 전액 ‘비과세’ 하겠다고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관계 부처에 신속한 해결을 지시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3-05

“TK신공항 2030년 개항 아낌없이 지원”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구의 산업지도를 개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윤 대통령은 4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린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한 대구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계획대로 오는 2030년 개항토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3·9면이날 윤 대통령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오는 2030년 개항할 수 있도록 지원 속도를 높이고 대구교통망을 혁신하는 방안으로 서대구∼신공항∼의성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를 개설하는 등 연계 고속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제시했다.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팔공산을 관통하는 민자고속도로가 순조롭게 개통돼 동대구와 동군위 간 접근성을 높이겠다”고도 설명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K2 군공항 이전 부지도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면서 “대구지역 군부대 이전도 올해내 부지를 선정해 이전에 속도를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대구 산업지도 개편을 위해 달성군 국가산업단지의 로봇산업에 2천억 원을 투입, 로봇·미래 모빌리티 산업중심으로 지원하겠다”며 “수성알파시티는 RD 혁신거점으로 조성해 국가 디지털혁신시티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여기에다 “대구 시내의 중심인 동성로 일대를 대구 최초의 관광특구로 지정하겠다”면서 “지난해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도 대구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대구를 문화예술의 허브이자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성장시키겠다”면서 “대선 공약사항인 국립 뮤지컬 컴플렉스와 국립 근대미술관을 조속히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또 “경북대·영남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등 지역에 기반을 둔 명문 의대들의 정원을 충분히 늘리고 지역 인재 티오(TO)를 대폭 확대해 지방에서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누리도록 만들 것”이라며 “국립대 의과대학에 대한 시설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대구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염색산단, 매립장, 하수처리장의 악취 문제도 조속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윤대통령은 여러 차례에 걸쳐 지역에서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들을 머물게 하고 유치하기 위해 산업 발전과 함께 지역의 필수적인 교육, 의료, 문화 인프라를 함께 갖춰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윤 대통령은 이어진 토론에서 △첨단산업과 신공항으로 부상하는 혁신 도시 △청년이 모여드는 젊고 활기찬 도시 △시민이 건강한 친환경 도시라는 세 가지 주제로 기업인, 학생, 소상공인 등 각계각층 참석자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눴다.이날 토론회에는 대구 지역의 로봇·2차전지·데이터 등 첨단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인, 학부모, 학생, 지역 주민, 대구시 지방시대위원 등 국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백원국 국토부 2차관, 홍준표 대구시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홍원화 경북대 총장, 대통령실은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이곤영·김영태·박형남기자

2024-03-04

경북대 의대 140명 증원 계획 “적극 지원할테니 걱정마시라”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북대의 의대 지원 요청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북대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홍원화 경북대 총장이 의대 증원에 맞춰 좋은 의사를 길러낼 교원수와 시설 등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하자 “적극 지원해드리겠다. 걱정마시라”고 즉답했다.홍원화 총장은 “현재 의대 110명 입학생을 140명 늘려 250명으로 이번에 교육부에 지원 신청을 하려한다”며 “현 교육체제에서 230%를 늘리는 건 데, 이렇게 되면 교육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라는 반발이 있어 설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130명이 들어갈 강의실이 없어 300명 증원을 신청하고 싶어도 공간이 안 나온다”면서 “실습 공간 같은 하드웨어뿐 아니라 교육을 담당할 교원 수가 확보돼야 한다는 말씀을 대통령께 간곡한 심정으로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아까 한 주부님께서 수도권에 있는 것과 같은 대형병원이 대구에 건립됐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병원이라는 게 건물과 시설이 중요한 게 아니라 좋은 의료진이 충분히 있는 게 바로 대형병원”이라고 화답했다.윤 대통령은 “경북대 총장님께서 의대 정원을 230% 증원해 좋은 의사를 많이 길러내겠다”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하셨는데 적극 지원해드리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걱정하지 마십시오. 경북대학 의과대학과 경북대병원은 우리나라 최고수준의 의료기관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3-04

“팔공산, 명품 국립공원으로 키우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민생토론회에 이어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대구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기념식에 참석, 팔공산을 명품 국립공원으로 키울 것을 천명했다.이날 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23번째 국립공원이 된 팔공산을 중앙정부가 나서서 더 잘 가꾸고 발전시켜 더 많은 분에게 사랑받는 명품 국립공원으로 키워내겠다”며 “탐방로, 주차장, 화장실을 비롯한 노후 시설을 대폭 개선하고 이동이 어려우신 분을 위해 무장애 탐방로와 같은 인프라를 확충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과거 팔공산을 자주 찾았던 경험을 언급하며 친근감을 표했다.윤 대통령은 “대구에서 세 차례 근무했고 동료와 팔공산을 자주 찾아 늘 힘을 얻어가고는 했다”면서 “1년에 358만 명이 찾는 팔공산이 이제야 국립공원이 된 것은 오히려 늦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다. 또 “국립공원 승격 논의가 10년 전에 시작됐지만, 번번이 무산되고 진척이 없었다”며 “제가 승격을 약속드린 지 1년이 채 되기도 전에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고 소회를 표시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공직생활을 처음 시작한 곳도, 사회생활과 인간관계를 배운 곳도 바로 이곳으로 대구와 경북은 각별한 곳”이라며 “대구와 경북이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제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 앞서 대한불교조계종 은해사 회주 돈명스님, 박금모 국립공원 명품마을협의회 회장, 황상선 국립공원 자원활동가 회장에게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포장 및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포함한 지역 불교계 인사, 홍준표 대구시장,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대통령이 국립공원 관련 행사에 참석한 것은 1987년 국립공원공단이 설립되며 국립공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라고 대통령실이 설명했다.한편, 팔공산은 대구시 동구와 군위군, 경북 영천시, 칠곡군, 경산시, 구미시에 걸쳐 있으며 국보, 보물 등 문화재 92점을 보유해 전국 국립공원 가운데 문화자원이 두 번째로 많다. 또 지난 1980년 5월 도립공원 지정 이후 43년 만인 지난해 12월 31일 우리나라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됐고 경북에는 팔공산 외에도 주왕산과 소백산 등 산악형 국립공원 두 곳과 역사문화형으로 유일한 경주 국립공원 등이 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3-04

윤 대통령, “동성로 대구 최초 관광특구로 지정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대구 시내의 중심인 동성로 일대를 대구 최초의 관광특구로 지정하겠다”며 “지난해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도 대구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또 윤 대통령은 “대구를 문화예술의 허브이자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성장시키겠다”면서 “대선 공약사항인 국립 뮤지컬 컴플렉스와 국립 근대미술관을 조속히 건립하겠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특히 “경북대·영남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등 지역에 기반을 둔 명문 의대들의 정원을 충분히 늘리고 지역 인재 티오(TO)를 대폭 확대해 지방에서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누리도록 만들 것”이라며 “국립대 의과대학에 대한 시설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의대 정원 2천명 확대에 대해 지방 의대들에 혜택이 골고루 배분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대구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염색산단, 매립장, 하수처리장의 악취 문제도 조속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제시했다.앞서 윤대통령은 여러 차례에 걸쳐 지역에서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들을 머물게 하고 유치하기 위해 산업 발전과 함께 지역의 필수적인 교육, 의료, 문화 인프라를 함께 갖춰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윤 대통령은 이어진 토론에서 △첨단산업과 신공항으로 부상하는 혁신 도시 △청년이 모여드는 젊고 활기찬 도시 △시민이 건강한 친환경 도시라는 세 가지 주제로 기업인, 학생, 소상공인 등 각계각층 참석자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3-04

尹 대통령,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계획대로 2030년 개항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한 대구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계획대로 오는 2030년 개항토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날 윤 대통령은 대구시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오는 2030년 개항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이고 대구교통망을 혁신하는 방안으로 서대구∼신공항∼의성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를 개설해 연계 고속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생중계로 진행된 열여섯 번째로 진행된 이날 민생토론회를 통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팔공산을 관통하는 민자고속도로가 순조롭게 개통해 동대구와 동군위 간 접근성을 높이겠다”고도 설명했다. 또 윤 대통령은 “K2 군공항 이전 부지도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면서 “대구지역 군부대 이전도 올해내 부지를 선정해 이전에 속도를 내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특히“대구 산업지도 개편을 위해 달성 로봇산업에 2천억원을 투입해 로봇·미래 모빌리티 산업중심으로 지원하겠다”며 “수성알파시티는 RD 혁신거점으로 조성해 국가디지털 혁신시티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대구 지역의 로봇·2차전지·데이터 등 첨단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인, 학부모, 학생, 지역 주민, 대구시 지방시대위원 등 국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정부와 지자체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백원국 국토부 2차관, 홍준표 대구시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홍원화 경북대 총장, 대통령실은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3-04

국힘 TK 5곳 미발표… ‘국민추천제’ 카드 만지작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아직 공천 여부가 발표되지 않은 대구·경북(TK) 일부 지역에 대해 4·10 총선에 내보낼 후보를 국민들의 추천을 받는 ‘국민추천제’ 도입 방안을 검토 중이다. TK지역에서는 구미을, 안동·예천, 대구 달서갑, 대구 동·군위갑, 대구 북갑 등 5곳에 대한 공천 방식이 미발표된 상태다. 이중 한 곳 정도에 국민추천제가 도입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관련기사 3면3일 지역정가에서는 미발표된 TK지역구를 대상으로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예비후보들 역시 공관위를 예의주시하며 공천 방식이 하루빨리 결정되기를 바라고 있다. 한 예비후보는 “공관위 내부 상황을 전혀 알 수 없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미발표된 지역에 대한 공관위의 선택은 △경선 △단수공천 △컷오프 통한 전략공천 등이다.이런 상황에서 변수가 하나 더 생겼다. 바로 국민추천제 도입이다. 아직 공천 방식을 확정하지 않은 대구지역 등이 국민추천제 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다. TK지역은 국민의힘 텃밭이라는 점에서 국민추천제를 적용해 새로운 얼굴을 적극 발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고,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인 만큼 새로운 얼굴을 선보여 흥행시킬 수 있다. 인적쇄신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비판 역시 피할 수 있다.그러나 이는 공천이 보류된 현역의원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국민추천제가 적용될 경우 사실상 컷오프(공천 배제)가 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공천을 신청한 현역 의원과 다수 예비후보들이 있는데도 공관위가 전략공천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수를 쓰고 있다는 비판 등 후폭풍도 예상된다.공관위는 4일 국민추천제 지역 선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긍정적 부분도 있고, 부정적 부분도 있다고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토론하면서 검토할 생각”이라며 “어느 지역에 어떤 방식으로 할 건지, 모든 부분에 관해서 깊이 있게 토론하기 위해 월요일(4일) 시간을 별도로 잡았다”고 설명했다.국민 추천제 추천과 선발은 ‘공개 오디션’ 형식이 아니라 비공개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공개 방식보다 추천 폭이 넓고 탈락자들의 부담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인들이 추천한 인사는 공관위의 검증,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로 발표된다.한편,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2일 영주·영양·봉화에 임종득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2차장을 단수 공천했다. 의성·청송·영덕·울진에는 김재원 전 최고위원과 박형수 의원 간 경선이 확정됐다. 또 김병욱(포항남·울릉) 의원과 임병헌(대구 중·남) 의원은 결선 투표에서 패배했다. 포항남·울릉에는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 대구 중·남에서는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장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3-03

민주, 친명 정성호·김병기·친문 이인영 단수공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일 오후 9차 후보자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구로갑에는 이인영, 동작갑에는 김병기 의원이 단수로 공천됐다. 친명계 좌장 4선 정성호 의원도 현 지역구인 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 단수 공천을 받았다. 반면, 친문계 전해철(안산갑) 의원은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양자 경선을 치른다.이외에 김현정 당 대표 언론특보는 평택병에, 남병근 전 동두천·양주·연천 지역위원장도 지역에서 단수공천을 받았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에서 현역 윤재갑 의원과 경선을 치르고, 정동영 전 대표도 전주병에서 현역 김성주 의원과 경선을 치른다.  국민의당에서 복당한 인물 중 유성엽 전 의원은 현역 윤준병 의원과 전북 정읍·고창에서, 이용주 전 의원도 현역 주철현(전남 여수갑) 의원과 맞붙는다. 손금주 전 의원은 구충곤 전 화순군수, 현역 신정훈 의원과 전남 나주·화순에서 3인 경선을 치른다.현역 안호영(전북 완주·진안·무주) 의원은 김정호 정책위 부의장과 양자 경선을 한다. 여수을 현역 김회재 의원은 조계원 현 중앙당 부대변인과, 영암·무안·신안의 서삼석 의원은 김태성 정책위 부의장, 천경배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과 3자 경선으로 맞붙는다. 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에서는 박희승 전 지역위원장과 성준후 현 부대변인, 이환주 전 남원시장이 경선을 한다. 한편, 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후보자 심사 결과 발표를 진행하며 “당의 단결과 통합을 저해하는 계파 공천을 한 적이 없다”며 “민주당의 통합을 위해 헌신하는 후보를 공천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공천 비판 여론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이어 “혁신과 통합 공천에 힘을 합하고 모두가 하나 돼 총선 승리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계파 공천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공천 결과가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항간에선 민주당 공천이 실패했단 결론을 미리 내고 선거에서 패할 것이란 전망이 많지만 민주당의 공천이야말로 혁신, 통합 공천이기 때문에 다시 승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많이 나오고 있다”며 “국민의힘 공천이 조용한 공천이지만 조용한 것이 승리를 보장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