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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1대 총선 정당기호 미래한국당 4번, 더불어시민당 5번으로

4·15 총선 후보 등록이 27일 오후 6시 마감함에 따라 투표용지에 실릴 주요 정당 및 지역구 후보자 기호가 정해졌다.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적용되는 이번 총선에서 원내1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5번, 2당인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미래한국당은 4번을 부여받았다.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역구 후보자의 공통기호는 의석수 기준으로 민주당이 1번을 배정받은 데 이어 통합당 2번, 민생당 3번, 미래한국당 4번, 더불어시민당 5번, 정의당 6번 등으로 6개 정당이 전국 통일 기호를 받았다.전국 통일 기호는 '지역구 의석 5개 또는 직전 선거 득표율 3%' 기준을 만족해야 받을 수 있다.이날 오후 6시 기준 정당별 의석수는 민주당 120석, 통합당 95석, 민생당 20석, 미래한국당 17석, 더불어시민당 8석, 정의당 6석이다.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에서도 1∼6번까지 기호는 지역구와 동일하나 민주당과 통합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기 때문에 투표용지에는 3번 민생당, 4번 미래한국당, 5번 더불어시민당, 6번 정의당 순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국민의당, 열린민주당 등 현재 의석이 1석으로 동일한 정당들은 추첨을 통해 정당투표 기호가 정해진다.

2020-03-27

21대 총선 대구·경북 121명 등록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대구·경북 25개 선거구에 모두 121명이 등록했다.12개 선거구에 61명, 경북 13개 선거구에 60명 등 모두 121명이 등록했다.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6∼27일까지 이틀간 대구 12개 선거구에 61명이 등록해 평균 5.1대 1을 기록했고 경북은 13개 선거구에 60명이 나서 평균 4.6대 1을 보였다.여성 후보는 대구 12명, 경북 11명 등 23명으로 19%로 집계돼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대구 3명, 경북 4명 등 모두 7명으로 9.7%였던 것에 비해 상당히 증가했다.최고령 후보는 74세를 기록한 대구 달성군 무소속 서상기 전 의원과 경북 김천 민주당 배영애 후보이며 최연소는 38세로 대구 달서갑에 우리공화당 소속으로 출마한 이성우 후보다.정당별 등록한 후보는 대구의 경우 민주당 12명, 통합당 12명, 민생당 2명, 정의당 5명, 공화당 4명, 민중당 2명, 국가혁명배당금당 12명, 기독자유통일당 1명, 무소속 10명 등 61명이다.경북은 민주당 13명, 통합당 13명, 민생당 1명, 정의당 2명, 공화당 2명, 민중당 2명, 배당금당 13명, 무소속 14명 등 모두 60명이다.대구 지역 선거구별로는 동구을 선거구에 모두 7명이 등록해 7대1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고 동구갑 4명, 서구 5명, 중·남구 3명, 북구갑 6명, 북구을 5명, 수성구갑 5명, 수성구을 4명, 달서구갑 6명, 달서구을 6명, 달서구병 5명, 달성군 5명 등이다.경북지역 지역구별로는 경주에 모두 7명이 등록해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포항남·울릉 지역구에 5명, 포항북 4명, 김천 5명, 안동·예천 6명, 구미갑 4명, 구미을 4명, 영주·영양·봉화·울진 4명, 영천·청도 5명, 상주·문경 4명, 경산 5명, 고령·성주·칠곡 4명, 군위·의성·청송·영덕 3명등이다.본격 선거운동이 가능한 다음 달 2일부터는 현수막을 내걸 수 있고 유세차를 활용해 공개 장소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이 가능하다.또 다음 달 3일에는 전국 각 지역에 후보 기호와 얼굴, 경력, 홍보문구가 포함된 선거벽보가 붙여진다.대구·경북지역 선거구 후보 등록자는 다음과 같다. 단 민=더불어민주당, 통=미래통합당, 정=정의당. 민생=민생당, 민중=민중당, 공=우리공화당, 친=친박신당, 국=국가혁명배당금당, 기=기독자유통일당, 무=무소속 등이다.◇대구△중·남구= 이재용(민), 곽상도(통), 정재홍(국) △동구갑= 서재현(민), 류성걸(통), 양희(정), 김백민(국) △동구을= 이승천(민), 강대식(통), 남원환(민생), 송영우(민중), 이명부(국), 윤창중(무), 송영선(무) △서구= 윤선진(민), 김상훈(통), 장태수(정), 박수동(국), 서중현(무) △북구갑= 이헌태(민), 양금희(통), 조명래(정), 김정준(공), 장금진(국), 정태옥(무) △북구을= 홍의락(민), 김승수(통), 이영재(정), 박은순(국), 주성영(무) △수성구갑= 김부겸(민), 주호영(통), 곽성문(친), 박청정(국), 이진훈(무) △수성구을= 이상식(민), 이인선(통), 신익수(국), 홍준표(무) △달서구갑= 권택홍(민), 홍석준(통), 김기목(민생), 이성우(공), 안상원(국), 곽대훈(무) △달서구을= 허소(민), 윤재옥(통), 한민정(정), 김동렬(공), 정수미(국), 홍선이(무) △달서구병= 김대진(민), 김용판(통), 조원진(공), 남우정(국), 김부기(기) △달성군= 박형룡(민), 추경호(통), 조정훈(민중), 김지영(국), 서상기(무)◇경북△포항북= 오중기(민), 김정재(통), 박창호(정), 박건우(국) △포항남·울릉= 허대만(민), 김병욱(통), 박승억(민중),박덕춘(국), 박승호(무) △경주= 정다은(민), 김석기(통), 김보생(민생), 권영국(정), 김덕현(국), 정종복(무), 김일윤(무) △김천= 배영애(민), 송언석(통), 박성식(국), 이성룡(무), 이상영(무) △안동·예천= 이삼걸(민), 김형동(통), 박인우(공), 신효주(국), 권오을(무), 권택기(무) △구미갑= 김철호(민), 구자근(통), 김경희(공), 김국종(국) △구미을= 김현권(민), 김영식(통), 황응석(국), 김봉교(무) △영주·영양·봉화·울진= 황재선(민), 박형수(통), 김형규(국), 장윤석(무) △영천·청도= 정우동(민), 이만희(통), 홍순덕(국), 김진호(무), 김장주(무) △상주·문경= 정용운(민), 임이자(통), 이언우(국), 이한성(무) △경산= 전상헌(민), 윤두현(통), 남수정(민중), 정해령(국), 이권우(무) △고령·성주·칠곡= 장세호(민), 정희용(통), 정한석(국), 김현기(무) △군위·의성·청송·영덕= 강부송(민), 김희국(통), 이광희(국)/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3-27

“포항 재선거도 관심가져주세요”

20일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에서는 각종 사고로 공석이 된 광역 및 기초의원에 대한 재선거도 함께 치러진다.포항에서는 남구 상대동과 연일읍, 대송면이 포함된 포항제6선거구와 중앙·죽도동의 포항마선거구에서 경북도의원과 포항시의원을 각각 선출한다. 앞서 포항제6선거구와 포항마선거구에서는 김종영 전 도의원과 이영옥 전 시의원이 각각 당선무효형을 받았다.경북도의원을 선출하는 포항제6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최광열 포항시급식연대 대표와 미래통합당 이동업 전 연일읍개발자문위원장이 맞붙는다. 또 포항시의원을 뽑는 포항마선거구에는 민주당 전주형 전 포항시 태극권연합회장과 통합당 안병국 전 시의원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하지만 선거운동을 진행하는 후보들의 기상도는 ‘흐림’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함께 미래통합당의 공천 문제가 유권자들의 ‘정치 혐오’를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포항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전주형 예비후보는 “코로나19 때문에 대면접촉이 어려워 선거운동을 하는데 지장이 많다. 당장은 찾아가서 명함을 주기도 그렇고, 난감하다”면서 “아침과 저녁에 오거리나 육거리 등에 나가 인사를 하고 있고, 인터넷 홍보를 위해 SNS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최광열 예비후보 역시 “코로나19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안모여 있어 애로사항이 많다”면서 “그렇다고 안만나면 깜깜이 선거가 될 거 같아 조금조금씩 만나고 있다. 오전 중에는 주변에 전화를 많이 하는 편이다”이라고 했다.직접 부대끼며 활동하기에는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 예비후보자들은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동업 예비후보는 “낮에는 마스크를 낀 채 자전거를 타고 연일과 유강, 상대동을 다니면서 눈인사를 하고 있다. 명함은 돌리지 않는다”면서 “본 선거운동기간이 되면 대면 선거운동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하면서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선거운동을 해볼까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안병국 예비후보는 “아침과 저녁에는 인사를 하고, 오후에는 자전거를 타고서 도심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고 있다. 오늘도 자전거를 타고서 학산동 일대를 돌며 수많은 분들과 인사를 했다”면서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투표율이 저조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주민들에게 재보궐선거를 최대한 홍보해서 더 나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0-03-26

거세지는 통합당 공천불복 ‘후폭풍’

26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공천 결과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인사들을 향해 “분열과 패배의 씨앗을 자초한다면 당으로서도 그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지역 곳곳에서는 무소속 출마와 함께 단일화 추진이 이어졌다.포항에서는 박승호 전 시장이 포항운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남·울릉 선거구에서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했다.박 전 시장은 “오늘 미래통합당을 잠시 떠나고자 한다. 그 이유와 과정을 설명하려면 할 말이 많다. 그러나 일일이 말하지 않겠다”며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해 웃으며 당으로 다시 돌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일만항을 건설하고 포항운하를 만들었으며 블루밸리 공단을 계획하고 추진했던 검증된 리더십, 즉시 뛰어들어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저 같은 일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통합당 경선에서 제외된 경주의 정종복 전 의원은 이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무소속 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정 후보는 “이번 미래통합당 공천을 두고 경주 시민들을 무시하는 공천이라고 분노하고 있다”며 “통합당이 밉다고 투표를 포기해서는 안된다. 보수를 정신차리게 만들기 위해 보수 대표 후보인 정종복을 지지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안동·예천 선거구에서는 권택기 예비후보가 무소속 단일 후보로 정해졌다. 앞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권택기·김명호 예비후보는 무소속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황성호·손병현·이시라기자

2020-03-26

대구 동을 6대1… 포항 남·울릉 5대1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26일 오후 6시 현재 대구·경북지역에서 여야 각 당과 무소속 등 모두 60명의 후보자가 각 지역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했다.지역구 선관위의 서류 검증 절차를 거쳐 등록된 후보는 대구 12개 선거구에 22명, 경북 13개 지역구에 38명 등이다.등록 첫날 대구는 1.8대 1, 경북은 2.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고 27일 최종 후보 등록이 완료되면 지난 제19∼20대 총선 경쟁률과 비슷한 수치를 보일 전망이다.역대 경쟁률은 제20대 총선(2016년)에서 대구는 12개 선거구에 38명 3.17대 1, 경북은 13개 선거구에 34명 2.62대1, 제19대 총선(2012년)은 대구 12개 선거구에 56명 4.67대 1, 경북은 15개 선거구에 59명 3.93대 1 등이다.대구 지역별로는 동구을 선거구에 모두 6명이 등록해 6대1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고 동구갑 4명, 서구 4명, 수성구갑 4명, 수성구을 4명 등이다.정당별 후보등록 현황은 대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4명, 미래통합당 5명, 민생당 1명, 정의당 2명, 민중당 1명, 국가혁명배당금당 5명 등이며 무소속은 4명이 등록을 마쳤다.연령대는 40세 이상 50세 이하 4명, 50세 이상 60세 이하 10명, 60세 이상 70세 이하 8명 등이고 여성 후보자는 3명에 그쳤다.학력별로는 전문대 졸업 3명, 대학 졸업 6명, 대학원수료 3명, 대학원 졸업 10명이다.경북은 포항남·울릉 지역구에 5명이 나서 첫날부터 5대1의 경합을 벌이게 됐고 포항북 4명, 경주 3명, 김천 4명, 안동·예천 5명, 구미갑 3명, 구미을 4명, 상주·문경 4명, 경산 3명, 고령·성주·칠곡 3명 등이다.경북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9명, 미래통합당 8명, 우리공화당 1명, 민중당 1명, 민생당 1명, 정의당 2명, 국가혁명배당금당 9명, 무소속은 모두 7명으로 집계됐다.경북은 40세 이상 50세 이하 3명, 50세 이상 60세 이하 22명, 60세 이상 70세 이하 12명, 70세 이상 1명 등의 순이며 여성 후보자는 6명이 등록했다.학력별로는 미기재 2명, 초등학교 졸업 2명, 중학교 졸업 1명, 고등학교 졸업 2명, 대학 중퇴 1명, 대학 졸업 13명, 대학원수료 2명, 대학원 졸업 15명이다.등록을 마친 후보들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오는 4월2일부터 가능하며 전날인 4월1일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3-26

통합당 경주 공천 경선, 밤 10시께 후보 확정될 듯

4·15 총선 경주 선거구의 미래통합당 후보가 경선으로 선정된다. 경선에는 김석기 의원과 김원길 서민경제분과위원장이 참여한다.통합당 최고위원회는 25일 밤 공천관리위원회가 제시한 김원길 위원장 단수추천을 뒤집고, 두 후보 간의 일반전화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두 후보 간 경선은 26일 하루 동안 이뤄진다. 휴대전화 여론조사로 실시하려면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탓에 위원회는 후보등록 시일이 촉박하다 판단, 일반전화 여론조사 경선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경주 경선 여론조사 결과는 이날 저녁 마무리돼 밤 10시께 후보자가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김원길 위원장은 이날  “경주는 역사상 최악의 선거판이 되었다. 컷오프로 1차정리 후 모 후보님이 되는 듯하다 곧바로 모 후보가 뒤집기했다. 급기야 부족한 저를 공관위에서 공천 확정하였지만 간밤에 다시 여론조사 하겠다고 한다”며  “이렇게 야비하고 추잡한 상황으로 몰고 온 이 더러운 정치에 눈물로 호소한다. 여론조사는 이것을 심판하는 시민여러분들께서 배심원이 되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김석기 의원도 좀더 나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의정 경험이 있는 준비된 일군을 뽑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2020-03-26

“당선되면 박명재 총리로 만들고 평생 보좌관으로 살겠다”

다가오는 4·15 총선에서 포항남·울릉의 선거가 ‘더민주 vs 통합당 vs 무소속’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하지만 통합당 공천을 거머쥔 김병욱 전 국회의원 보좌관의 언행이 구설수에 오르면서 ‘안갯속 선거’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25일 다수의 지역 관계자에 따르면, 김병욱 전 보좌관은 지난 20일 박명재 의원의 지역사무소 인수·인계와 관련한 당원협의회에서 “당선되면 제1목표로 박명재 의원을 국무총리로 만들겠다”고 해 물의를 빚었다. 이 자리에서 김 전 보좌관은 “은혜을 잊고 살면 사람도 아니다. 아버지처럼, 평생 장관님의 보좌관으로 살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그는 박명재 의원의 가업과 사업을 이어받겠다는 취지의 발언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포항남·울릉을 경북 정치 1번지로, 국회의원 잘 뽑았네 하고 매일 TV 나오네, 열심히 하네 하는 소리 듣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진짜 신의를 지키고 살겠다. 정말 말이 씨가 된다고 당선되면 제1목표로 진짜 장관님 국무총리 만드는 데 큰힘 쓰겠다”고 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이 같은 김 전 보좌관의 발언이 지역 사회에 알려지면서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후보의 발언으로는 적절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지배적이다. 국가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국회의원의 뒤를 봐주겠다’는 이야기나 다를 것이 없다는 이유다.지역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하고 있는 A씨는 “그동안 보좌관들이 집사와 시다, 모찌라는 말을 뛰어넘기 위해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서 노력했었다. 그런데 이번 사건으로 평가절하됐다”면서 “통합당 보좌진협의회 차원에서 성명서를 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김병욱 전 보좌관은 “내부 행사에서 진행된 이야기일 뿐”이라면서 “(불출마를 선언하고 선당후사하는 모습에) 감사를 표하려는 의도였다”고 해명했다.한편, 박승호 전 시장은 26일 포항운하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다. 박 전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앞서 박 전 시장은 지난 24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었으나, 통합당 최고위가 공천에 대한 재논의에 들어가면서 기자회견을 연기하기도 했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0-03-25

보수 깃발만 꽂아도 당선은 옛말… 무소속 최대 변수로 부상

그동안 경북은 보수당의 싹쓸이 당선 구도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 4·15 총선에서는 ‘민주당의 첫 지역구 의원 배출’과 ‘무소속 후보자들의 약진’ 등이 주된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경북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시장을 탄생시킨 구미와 현역 국회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포항남·울릉, 안동·예천과 상주·문경, 고령·성주·칠곡이 이슈 지역으로 꼽힌다. 또 막판 공천 번복이 있었던 경주는 당선자의 윤곽을 가리기 힘들 정도다.우선 포항남·울릉 선거구는 민주당 허대만 예비후보와 통합당 김병욱 예비후보, 무소속 박승호 전 포항시장의 3파전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통합당의 정치 초년생과 무소속의 관록이 보수진영의 분열을 가져와 민주당 예비후보가 반사시익을 얻게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구미을 선거구는 비례대표 출신의 민주당 김현권 의원과 통합당 김영식 전 금오공대 총장이 벌써부터 이념논쟁을 벌이는 등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또 ‘LG 화학 구미 투자 유치’ 성사 여부에 따라 구미을 유권자들의 민심도 달라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더욱이 민주당 소속 장세용 구미시장의 존재가 선거 판도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줄 수 있는지도 관전포인트로 꼽힌다.안동·예천 선거구는 민주당 이삼걸 전 경북도 부지사와 통합당 김형동 법무법인 중앙법률원 대표 변호사, 무소속의 권오을 전 의원, 무소속의 권택기 전 의원, 무소속의 김명호 전 경북도의원 등이 격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무소속 출마예정자 3명이 모두 보수 인사로 분류되면서 보수표 분산에 따른 민주당 측의 어부지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결국, 무소속 출마 예정자들의 득표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상주·문경 선거구 역시 민주당, 통합당, 무소속 출마예정자 간 치열한 지역 분할싸움과 보수 분열 등의 상황으로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민주당 정용운 전 경북탁구협회장과 통합당 임이자 의원, 무소속의 이한성 전 의원 등이 상주와 문경 지역 간 자존심을 건 득표전에다 보수진영 표분산 등을 두고 양보할 수 없는 선거전을 벌이게 됐다.고령·성주·칠곡 선거구는 민주당 장세호 전 칠곡군수와 통합당 박희용 전 경북도지사 경제특보, 무소속 김현기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며 또 다른 이슈지역에 포함되고 있다. 이곳은 고령·성주 지역 유권자 수보다 칠곡 지역 유권자가 더 많아 지역 민심 방향과 보수표의 분산 정도에 따라 승패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경북지역에서도 핫 한 곳으로 지적된다.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경북 지역도 과거 보수진영의 주요 텃밭이었지만, 오는 총선에서는 통합당의 공천실패에 따른 민심이반 정도가 상당한 상태”라며 “이런 현상으로 일부에서는 경북 지역에서 첫 민주당 지역구 국회의원 탄생과 무소속의 약진이 가능할 수도 있어 전국에서 이목을 집중시키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3-25

통합당 TK공천 우여곡절 끝 마침표

4·15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미래통합당의 대구·경북 공천이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됐다.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달서갑 지역에서 홍석준 전 대구시 경제국장과 이두아 전 의원의 경선을 진행한 결과, 홍 전 국장이 승리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경선에서 홍 전 국장은 72.3점(신인가점 7점 포함)을 얻어 39.7점(여성가점 5점)을 얻는데 그친 이 전 의원을 제쳤다. 달서갑은 당초 공관위가 이 전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가 최고위원회의 재의 요구를 받아들여 경선 지역이 됐다.통합당 경선에서 홍 전 국장의 공천이 확정되면서, 대구 달서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예비후보와 통합당 홍석준 전 경제국장, 무소속 곽대훈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다만, 홍 전 국장은 선거사무실 관계자를 동원해 유권자들과 접촉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상태다.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 중이라는 점에서 총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이에 대해, 홍석준 전 경제국장은 “경선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주신 성서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본선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성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통합당 공관위는 또 ‘보류 논란’이 있었던 경북 포항북 김정재 의원과 경주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에 대한 공천을 유지키로 했다.통합당 이석연 공천관리위원장 권한대행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 보류한 경주와 합천·남해·하동 지역에 대한 공천을 장시간 논의 끝에 원안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각 지역(대구 달서갑, 포항북) 등에서 들어온 이의신청 및 재심 요구도 자료 검토와 논의를 했지만, 전부 원안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23일 통합당 최고위원회의는 포항북과 경주 등에 대한 공천 의결을 논의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지역에서는 ‘공천 보류 논란’이 일면서 “경선에서 승리한 김정재 의원과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의 공천이 취소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돌았다.통합당 관계자는 “포항북 선거구는 김정재 의원의 후원금 쪼개기 의혹이 논란이 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경주는 예비후보들의 여론조사 위법 논란이 검토 대상이 된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한편, 통합당 공관위가 포항북과 경주 등에 대한 ‘공천 번복’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24일 무소속 출마를 예고했던 박승호 전 포항시장은 기자회견 취소를 알리기도 했다. 혹시 모르는 ‘공천 변수’를 감안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통합당의 공천이 원안을 유지하면서 박 전 시장은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이외에도 경주의 김석기 의원과 구미의 백승주 의원, 달서병 당협위원장을 맡았던 강효상 의원 등의 무소속 출마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20-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