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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국 650개 업체, 22일까지 ‘코리아 세일 페스타’

11월을 맞아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22일까지 전국 약 650개 참여 업체 매장과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롯데그룹은 1일부터 7일까지 10개 유통 계열사가 참여하는 ‘롯데 블랙 페스타’를 진행한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럭셔리, 패션, 라이프스타일 상품전을 준비했다. ‘파슨스’리버시블 무스탕 19만9천원, ‘소프라움’ 구스 이불솜 40만원에 판매하고, 오프라인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찍으면 100% 당첨되는 엘포인트 모바일 복권 이벤트도 진행, 최소 100포인트, 최대 10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신선식품,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등 총 600억원 물량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인 한우는 한우협회, 한우자조금이 공동으로 기획해 전 품목을 특별가격에 할인 판매한다.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 카드 결제 시 ‘1등급 한우 등심’은 100g당 5천260원에, ‘1등급 한우 불고기’는 100g당 2천99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해외패션·모피·패딩·리빙 등 상품군의 총 200여개 대형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아울렛은 전국 6개 전 점포서 3000만원 상당의 경품 혜택과 ‘해외패션 대전’·‘아우터 특별전’ 등 총 100여개 대형 행사를 진행한다.이마트는 ‘쓱데이’를 맞아 단 하루 ‘1+1’행사와 각 품목별 주요 상품 최대 50% 할인 등을 펼친다. 알찬란은 1알에 86원 꼴로, 30구 상품을 2천600원에 마련했다. 연간 100만병 이상 팔리며 국내 데일리 와인의 대명사로 꼽히는 ‘G7(칠레산)’ 와인 3종(까버네 소비뇽·샤도네이·멜롯)도 기존 판매가의 반값인 3천450원에 제공한다.10만원 미만 가격의 TV도 등장했다. 80㎝(32형) 일렉트로맨TV를 행사카드(이마트e·KB국민·신한·현대·우리·IBK기업) 결제시 8만원 할인해 9만9천원에 판매한다.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삼성카드로 구매시 금액대별 10% 상품권을 증정하는 초특급 쇼핑 찬스를 제공한다.신세계백화점은 쓱데이 단 하루간 최대 30% 사은 교환권 등을 증정하는 100% 당첨되는 사은 행사를 펼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10-31

대구·경북 신선식품물가작년보다 큰 폭으로 하락

9월 대구·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0%대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이어갔다. 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대구의 경우 지난해 같은달 대비 0.0% 보합세를 유지했고, 경북은 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월 보다는 대구 0.4%, 경북 0.3% 각각 오름세를 보였다.상품은 대구와 경북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1.4%, 2.3% 각각 하락한 반면, 서비스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대구 1.2%, 경북 0.5% 모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생활물가는 대구와 경북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0.4%, 1.6% 동반 하락했다. 지난달 대구와 경북 신선식품물가지수는 각각 123.53, 111.4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18.8% 하락했다. 예년에 비해 빠른 추석 명절(9월 13일) 후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소비자물가지수를 지출목적별로 구분해보면 대구는 지난해 같은달 대비 숙박(3.0%), 기타상품 및 서비스(1.8%),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1.5%) 등은 상승한 반면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3.2%), 교통(-2.5%), 통신(-1.7%)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경북은 음식 및 숙박(2.2%),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1.0%), 보건(0.9%), 기타상품 및 서비스(0.8%), 주류 및 담배(0.4%) 등은 상승했고,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5.8%), 교통(-2.7%), 통신(-1.9%) 등은 하락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10-01

홈플러스, 돼지고기 100g당 90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을거듭하면서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돼지고깃값 상승이 현실화하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27일부터 국내산 삼겹살 100g 가격을 1천980원으로 전날보다 90원 올렸다.홈플러스는 당초 8월까지는 삼겹살을 100g당 1천980원에 팔아오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가 터진 이후 판매 촉진 차원에서 1천890원으로 내렸다.그러나 사태가 지속하면서 비축분이 계속 소진되자 재고관리 차원에서 가격을 다시 1천980원으로 올린 것이다.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100g에 1천980원으로 가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재고가 소진되면서 가격조정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축산유통종합정보 사이트에 따르 면 지난 26일 하루 동안 전국 13개 도매시장 가운데 경매가 이뤄진 곳은 단 2곳에 불과했다.경매가 이뤄진 돼지 수도 97마리에 그쳤다. 국내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하기 전인 16일 11개 도매시장이 열려 3천261마리가 경매된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전국적으로 돼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이 96시간 연속으로 내려지면서 경매시장이 얼어붙은 것이다.경매물량 감소는 소매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조사한 국산 돼지고기 삼겹살 100g 소매가는 26일 기준 2천157원까지 뛰었다.1달 전과 비교하면 12.9%나 뛴 가격이다.다만 농식품부는 여전히 사육두수와 수입량, 재고량이 평년을 웃돌아 공급 여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따라서 현재까지는 수입확대 등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농식품부에 따르면 7개 양돈조합에서 보유하고 있는 돼지고기 비축분은 8천500t정도고 민간 재고는 15만4천t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재고 물량이 충분한 만큼 이동 중지조치가 해제되면 가격도조속히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심리적인 인상요인 등을 잘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다면 비축하고 있는 농협 물량 등을 방출해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9-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