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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항 롯데백 ‘바캉스 비치웨어 페스타’ 행사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신강호)은 3일부터 5일까지 ‘바캉스 비치웨어 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뜨거운 태양 아래서 바캉스를 즐기기 위해 필요한 상품들이 진열된다. 4, 5, 7층에서는 브랜드별 래쉬가드 특가전이 열린다. 5층 배럴매장에서는 래쉬가드 상의(여·10명 한정)를 5만5천원에 특가판매하며, 엘르 수영복(여·20점 한정)을 7만9천원에 판매한다.1층 화장품코너에서는 ‘코스메틱 선블럭 제안전’이 열린다. 시세이도 만능선스틱 세트가 2만9천원에 판매된다.8층 가전매장에서는 ‘여름시즌 인기가전 대축제’가 열린다.삼성전자, LG전자 에어컨을 할인판매하며, 5일까지 롯데카드로 삼성·LG전자에서 2개 품목 이상 일정금액 구매시 LPOINT 10%를 정립해 준다.9층 이벤트홀에서는 5일까지 ‘식기/주방용품 초특가전’을 진행한다.골든벨, 한국도자기, 마에바다가 참여하며, 골든벨 뚝배기(중) 2만7천원, 한국도자기 라인팟 블루접시(소)를 1만9천에 판매한다.또 ‘유명 홈패션 여름상품 최종가전’에서는 박홍근 메가패드(퀸) 3만9천원, 운현궁 인견팝 3중지 스프레드(싱글·20점한정) 5만9천원에 판매하며 특별함을 더하는 ‘란제리 인기상품전’에서는 비너스, 비비안, 트라이엄프, 엘르이너웨어를 50~60% 할인판매한다.한편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롯데 LPOINT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삼성, LG전자 제품을 일정금액 이상 구매시 5% 상품권도 제공된다./김재광기자 stmkjki@kbmaeil.com

2018-08-03

제주항공, 제주산 가공식품·공산품 판매 확대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2일 기내 에어카페에서 수제 맥주인 ‘제주위트에일’ 등 제주산 가공식품과 공산품 판매<사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제주위트에일’은 밀맥주의 부드러움과 제주 유기농 감귤 껍질의 은은한 향과 산뜻한 끝 맛이 입소문을 타며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제주위트에일(355ml)’은 제주항공 단독상품이며 전 노선 에어카페에서 살 수 있다. 가격은 5천원.또 제주 세화마을의 마멀레이드 ‘감귤 마말랭(210g)’과 ‘땡귤 마말랭(210g)’, 돌하르방과 제주말의 모양을 본떠 만든 곡물과자 ‘호끌락칩스’ 등은 기내 에어카페에서 제주를 미리 맛볼 수 있는 인기품목이다.제주의 향 제품인 패브릭 퍼퓸 ‘제주 하늘 날아오르다(60ml)’와 푸른 숲의 진한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비자림의 아침이슬(60ml)’을 비롯한 불을 붙이면 하얀 향초가 투명한 옥빛의 아름다운 제주바다 색으로 변하며 메시지를 보여주는 ‘제주바다캔들’ 등은 제주여행의 행복한 추억을 향기로 간직하려는 여행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국내선 에어카페 ‘제주 팝업 스토어’ 최고 인기품목인 감귤 과즙음료 ‘상큼하귤’과 국내선 에어카페 매출 1위 제품인 ‘흑돼지육포’와 ‘말육포’는 최근 국제선(괌·사이판 제외) 에어카페로 판매채널을 넓혔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산 맥주 외에도 청정 제주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며 “기내 에어카페에서 판매하는 품질 좋은 제주산 제품을 통해 행복한 제주여행의 기억을 맛과 향으로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8-03

현대百, 대구에 도심형 아울렛 문 연다

현대백화점그룹이 대구에 도심형 아울렛을 선보인다.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는 첫 아울렛 출점이다.현대백화점은 “(주)대백아울렛과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대백아울렛 동대구점(지하 6층~지상 8층, 총 14개층)을 일괄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임차기간은 10년이며, 추후 연장이 가능하다.앞서 대구백화점은 동구 신천동에 대백아울렛을 오픈했지만, 경영난을 겪었다. 대구백화점은 대백아울렛 매각을 검토했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위탁경영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전산(IT)시스템 교체 등의 운영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9월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으로 새단장해 개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번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출점은 아울렛 출점 전략이 기존 수도권 중심에서 지방 광역상권으로 넓혀졌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수도권은 물론, 광역시 등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아울렛 출점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현대백화점은 새단장하게 되는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의 콘셉트를 ‘도심 속 세련되고 편안한 아울렛’으로 정하고, 오는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스포츠, 여성·남성패션, FB 등의 MD를 강화할 계획이다.또 직선으로 3.3km 거리에 있는 럭셔리백화점 콘셉트의 현대백화점 대구점과 시너지도 극대화해 대구·경북상권 내 현대백화점의 위상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1년 8월 영업면적 5만6천100㎡(1만7천평) 규모의 대구점을 오픈한 바 있다.한편,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은 대구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왕복 10차로의 동대구로와 연결돼 있어 대구 전 지역에서 30분, 경북 전 지역에서도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주변 동대구 일대(인구 30만명 거주)는 지난 2016년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개발과 함께 동구·중구·남구뿐 아니라 수성구를 아우르는 신흥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 중 하나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8-07-27

제주항공, B737-800 항공기 처음 도입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23일 미국 보잉사로부터 직접 구매한 B737-800 기종의 첫번째 항공기가 생산기지인 워싱턴주 렌톤(Renton)을 출발해 김포공항에서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8개 국적항공사 가운데 신규 제작된 항공기를 직접 구매해서 운용하는 3번째 항공사가 됐다.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10시 김포국제공항에서 이석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한국공항공사 조수행 서울지역본부장, 한국수출입은행 윤희성 신성장금융본부장 등의 외빈, 그리고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코리아 에릭 존(Eric John) 한국지사장, 주주대표인 AK홀딩스 안재석 대표이사, 제주특별자치도 강영돈 공항확충지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B737-800 구매 항공기 도입 축하행사를 가졌다.그동안 제주항공이 보유한 34대의 항공기는 모두 운용리스 방식이며 이번 구매기 도입으로 항공기 보유대수는 총 35대로 늘었다.이 같은 신규 구매 항공기는 올해 안에 2대가 추가로 도입되며 올 연말까지 신규 구매 항공기 3대와 운용리스 항공기 36대 등 모두 39대를 운용한다는 계획이다.제주항공에서 신규 제작된 항공기의 구매형태 도입은 지난 2006년 취항 당시 신규 제작된 Q400 항공기 5대를 직접 구매해서 운용하다 항공기 기종 변경에 따라 지난 2010년 모두 매각했다.제주항공은 이번 항공기의 직접 구매에 따라 환율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리스료 등의 운영비용 절감효과 등 다양한 파생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항공기 구입에 필요한 자금 중 일부는 한국수출입은행에서 고용창출 우대금리 및 통화스왑(CRS) 등을 통해 2%대의 저금리로 조달해 금융비용을 크게 줄였다.이어 오는 2019년부터 시행하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의 리스회계기준서에 따른 운용리스 자본화의 영향으로 부채비율급증에 대비해 구매 항공기 등의 비중을 늘리는 등 항공기 운용구조를 최적화하는 데도 속도를 내게 됐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7-24

‘AI 스피커’ 국내 7가구당 1대꼴 보급

올해 국내 인공지능(AI) 스피커 보급량이 가구 7곳 중 1곳꼴인 총 300만대에 달하리란 전망이 나왔다.22일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가 최근 펴낸 ‘2018 상반기 미디어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AI 스피커가 국내 전체 가구의 15% 수준인 300만대가량 보급될 것으로 전망됐다.지난해 기준 보급량이 100만대 안팎으로 추산되는 것에 비춰보면 약 3배 성장이 예상되는 셈이다.나스미디어는 “AI 스피커 제품군이 확대되고 가격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이용자 확보에 성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국내 AI 스피커 시장은 2016년 9월 SK텔레콤이 ‘누구’를 처음으로 내놓은 이후 지난해 들어서 KT 등 통신사와 네이버·카카오 등 인터넷 사업자가 잇달아 제품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아직 시장 초기 단계다 보니 SKT와 KT 등 통신사는 인터넷·모바일·인터넷TV(IPTV) 등 자사 기존 서비스와 연계하고, 네이버와 카카오는 음원 서비스를 묶어 파는등 프로모션 경쟁이 치열하다. 제품군도 디자인·용도 등에 따라 다양해지면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사업자 진출과 기능 다양화로 AI 스피커의 저변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나스미디어는 전망했다.세계 최대의 인터넷 업체 구글은 올해 안에 ‘구글홈’ 등 제품을 국내에 발매하고 삼성전자도 조만간 AI 스피커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점쳐진다. 롯데쇼핑도 자체 개발한 AI 스피커를 내놓겠다고 발표했다.또 단순한 스피커 형태를 넘어서 화면이 달린 AI 스피커가 출시되면서 현재의 음성 콘텐츠 중심에서 시각 및 동영상 정보·영상통화·사물인터넷(IoT) 등까지 기능의 외연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분석됐다./연합뉴스

2018-07-23

‘말로 전화·문자보내기’ 중장년에 인기

음성 인식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x누구’의 ‘전화·문자 보내기’ 기능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층은 40대로 조사됐다.2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 동안 ‘T맵x누구’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운전 중 전화·문자 보내기’ 이용자 중 40대가 34.3%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26.4%, 30대 19.6%, 60대 9.8%, 20대 6.2% 순으로 나타났다. ICT에 익숙한 것으로 평가되는 20대가 60대보다 비중이 낮은 점이 눈에 띈다.SK텔레콤은 “높은 집중력을 요구하는 운전 상황에서 60대는 글자 입력보다는 말로 하는 음성 UI(사용자환경)가 더 편리하다고 느낀다”며 “반면 20대는 어려서부터 모바일 메신저를 사용해 터치 방식에 더 익숙하고, 사생활을 중시해 주변에 자신의 말소리가 들리는 음성 UI보다는 터치를 선호한다”고 분석했다.성별로 보면 남성의 사용 비중이 여성보다 두 배 많았다.또한, 운전 중 전화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는 이용자일수록 안전운전 습관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운전 점수는 T맵이 급가속, 제한속도 초과 등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한다.‘운전 중 전화·문자 보내기’는 운전 중에 말로 전화를 걸고 받거나 문자는 주고받는 서비스로, 지난 1월 출시 후 6달 만에 하루 이용 건수가 7천건에서 20만2천400건으로 28.9배 급증했다. ‘T맵x누구’ 전체 기능 중 사용 비중은 19.5%로, 음악듣기(10.7%)를 제치고 목적지 검색(52%)에 이어 2위에 올랐다.한편 ‘T맵x누구’에서 길 안내 서비스를 제외한 다른 서비스 사용 비중은 작년 12월 27.4%에서 지난달 45.3%로 증가했다. 길 안내 외 서비스가 11종에서 38종으로 늘어난 점이 원인으로 꼽혔다.SK텔레콤 이해열 카라이프사업유닛장은 “음성 UI에 기반을 둔 다양한 기능을 개발해 ‘T맵x누구’ 활용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8-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