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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영남이공대 이명섭 교수,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표창 수상

영남이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과 이명섭 교수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과정평가형 및 일학습병행 자격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사진이 교수는 2016년부터 일학습병행 국가자격 정보통신 분야 현장 전문가로서 NCS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일학습병행 제도 발전에 기여했다.일학습병행 교육훈련기준 개발 및 개선에 참여하고, 일학습병행 외부평가 출제 및 검토 외부위원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특히,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 NCS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IT시스템, SW개발, 빅데이터, 인공지능, IoT 등 여러 IT기술 분야 종목에 대한 교육훈련 기준, 외부평가 문제 등을 높은 수준으로 검토할 수 있는 전문성과 성실성으로 타의 모범이 됐다.이명섭 교수는 “일학습병행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받고 전문기술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로 진출 할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1-05

경북대, 정시모집 경쟁률 평균 5.51대 1

경북대학교가 지난 3일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149명 모집에 6330명이 지원해 평균 5.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모집군별로 보면 ‘가’군은 570명 모집에 3364명이 지원해 5.90대 1, ‘나’군은 579명 모집에 2966명이 지원해 5.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지난해 정시모집 경쟁률은 전체 5.78대 1(‘가’군 6.08대 1, ‘나’군 5.47대 1)이었다.경북대는 2024년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원서접수를 받았다.모집군별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가’군에서 인문대학 철학과가 5명 모집에 87명이 지원해 17.40대 1을 기록했으며, 약학대학 약학과가 5명 모집에 78명 지원으로 15.6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나’군에서는 수의과대학 수의예과가 6명 모집에 75명이 지원해 12.50대 1,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업토목공학과가 6명 모집에 55명 지원으로 9.1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날짜별 지원율은 2024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원서접수 마지막 날(1월 3일)에 전체 지원자 6330명 중 4051명(64.0%)이 접수했다.실기고사는 ‘가’군(예능계열)은 1월 14일, ‘나’군(체능계열)은 1월 17일에 실시하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2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합격자 등록기간은 2월 10일부터 12일까지이며, 수시모집 합격자 온라인 문서등록을 완료한 수험생 및 정시모집 합격자 모두 기간 내 등록을 완료해야한다. 충원 합격자 발표는 2월 13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1-05

영남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 국내 1위...98.34%로 역대 최고

영남대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이 98.34%(대학별 마감 등록률 기준)를 보였다. 27일 마감 결과다. 이는 전년도 97.19%의 등록률보다 1.15% 상승한 것으로 영남대 수시모집 등록률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영남대는 지난 2023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에서 국내 대학 1위에 오른 이후 3년 연속 등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영남대는 앞서 지난 9월 수시모집 원서접수에서도 25,542명이 지원해 역대 수시모집 최다 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대학 측은 수시모집 원서접수부터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보여준 영남대에 대한 높은 관심이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한다.  학교 관계자는 " 2024년 ‘반도체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 등 굵직굵직한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차세대 신성장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대규모 재정 지원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 연구에 대한 집중 투자로 각종 대학평가에서 성과가 지속된 점이 이번 입시에서 인정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 영남대는 그간  우수한 학생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뛰어난 취업 실적을 보여줘 왔다.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채용에서는 2022년과 2023년 각각 9명이 합격해 2년 연속으로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시킨데 이어 졸업생들은 각 분야로 다양하게 진출하고 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역대 최다 인원이 지원한 데 이어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률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선호 분위기에도 시대가 요구하는 청년역량을 높이기 위한 영남대의 노력을 수험생들이 신뢰를 보여준 결과”라면서 “영남대의 사회 수요에 맞는 인재,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이 공감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영남대만의 차별화된 교육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31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수시모집에서의 높은 경쟁률과 충원율을 기록한 만큼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도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31

영남대 의과대학 김일국 교수 연구팀, 세계적 학술지 논문 게재

영남대 의과대학 성형외과학교실 김일국 교수 연구팀이 3차원 형태로 배양된 줄기세포를 활용해 지방을 이식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지방이식은 주로 미용 시술에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선천성 기형, 질병, 외상 등에 의한 신체 부위의 변형을 치료하는 재건 성형수술의 한 방법으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이 방법은 면역반응이나 이물 반응을 일으키지 않아서 치료 부위의 합병증이 적고, 여러 번 반복해서 할 수 있어 많은 환자에게 시행되고 있지만, 환자에 따라 다른 지방 생착률 때문에 이식 후 부피 예측이 어려웠다.  김일국 교수 연구팀(공동 제1저자 이상오 박사, 박보윤 박사, 교신저자 김일국 교수)은 기존 지방 이식할 때 사용하던 일반적인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대신해, 3차원 형태로 배양된 줄기세포를 이용한 새로운 지방 이식 방법을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방법은 이식된 지방을 몸에 더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지방과 혈관 생성이 더욱 촉진되는 효과를 보였다. 김일국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3차원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지방이식의 생착률을 증가시킴으로써 지방이식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환자 만족도를 개선하며 재건 및 미용 성형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김 교수 연구팀의 논문인 ‘3차원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 보조 지방이식의 생착 증대 효과(Three-dimensional adipose-derived stem cell spheroids enhance adipogenesis and angiogenesis in fat graft: experimental research)’는 SCI급 국제 학술지인 국제외과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영향력 지수 12.5) 2024년 12월호에 게재되었다.  이번 연구는 기초의과학 분야 선도연구센터(MRC, Medical Research Center) 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29

대구대 유상원 교수, ICCC 2024 국제 디지털 디자인 초대전 최우수 작품상

대구대 디자인예술대학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의 유상원 교수가 ‘ICCC(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nvergence Content) 2024 국제 디지털 디자인 초대전’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이번 초대전은 (사)한국콘텐츠학회(KOCON)가 ‘포스트 휴먼 시대의 디지털 콘텐츠 변환’이란 주제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다낭의 두이탄대학교(Duy Tan University)에서 개최했다. 영국, 러시아, 중국 등 6개국 332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 초대전은 최종 10개 작품을 우수 작품으로 선정해 그중 유 교수의 ‘Paranoid Android’작품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고 전시회의 도록 표지 이미지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유 교수는 최신 3D 프린팅 기술로 구현한 관음보살의 두상에 라디오 키트를 설치하고, 이를 촬영한 이미지에 자유롭고 힘 있는 텍스트를 배치해 스마트 미디어 속 자기편향과 해탈, 번뇌를 초월하는 자유를 향한 역설적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유 교수는 “관음보살의 미소는 자애롭지만, 어딘가 어색한 로봇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해 현대 사회의 디지털 플랫폼 의존과 정보 편식의 단면을 보여준다”며 “스마트 미디어 속에서 현대인들이 개인화된 추천에 의존하며 편집적인 자기편향에 빠지는 모습을 관음보살이라는 상징적 형태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26

경북대 여현욱 교수 등 3명 국가연구개발 우수 100선에

경북대 교수 3명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주인공은 화학교육과 여현욱 교수, 생명공학부 김경진 교수, 환경공학과 추광호 교수 등이다. 여 교수는 ‘재가공·재활용 가능, 열전도 3배 이상 친환경 고방열 에폭시 개발’ 연구로 기계·소재 분야에 선정됐다. 이 연구는 유기 소재 개발에서 상반된 특성인 기능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달성한 성공적인 사례로, 새로운 소재 설계 전략을 제시하며 학계와 산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김 교수와 추 교수는 에너지·환경 분야에 각각 선정됐다. 김 교수의 성과명은 ‘생물학적 플라스틱 분해 기술을 위한 신규 분해 효소 발굴 및 개량체 개발’이다. 이 기술은 생명 자원에서 발굴한 효소를 개량하고 이를 이용해 PET 플라스틱을 생분해하는 방식이다. 다른 리사이클링 방법보다 친환경적이고 품질이 낮은 유색 PET 조각도 100% 재활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추 교수는 ‘생물오염을 스스로 제어하는 기술’로 선정됐다. 이 기술은 필터 표면에 생물오염 억제균을 고정해 생물오염을 유발하는 균의 부착 방지와 필터의 수명 연장은 물론 유지 비용을 절감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수처리 필터뿐만 아니라 의료, 선박, 기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06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정부지원과제 7만1804개 중 각 부·처·청이 선별·추천한 869건의 후보 성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평가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을 선정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25

대구보건대 보건행정학과,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대구보건대학교 보건행정학과가 5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보건행정학과는 최근 덕영치과병원 7층 대강당에서 ‘보건행정학과 5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학과의 역사와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과 배도근 동문회장, 현재식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동문, 재학생, 내외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보건행정학과는 지난 1974년 대구·경북 최초로 설립된 이래 반세기 동안 392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는 탄탄한 동문 네트워크를 통해 재학생의 진로와 취업을 든든히 지원한 덕분이다. 이 학과는 2013년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3년제 과정을 도입하고, 2021년에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개설했다. 또, 2022년에는 대구·경북 최초로 한국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원의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평가·인증을 획득하며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보건행정학과는 반세기 동안 학문적 성취와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며 보건의료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보건의료정보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학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25

“등록금 동결하면 교내장학금 제한 완화”

내년에도 정부는 대학 등록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되 국가장학금 지원에 연계됐던 교내장학금 제한을 완화할 전망이다. 교육부는 고등교육법 규정에 따라 대학(원) 등록금 법정 인상 상한을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3.66%)의 1.5배인 5.49%로 확정해 오는 30일 공고할 예정이라고 지난 24일 밝혔다. 교육부는 대학 재정의 어려움, 물가 상승, 학생 교육여건 개선 필요성 등으로 내년도 등록금 인상 유인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나 민생의 어려움, 시국의 엄정함을 고려해 동결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교내장학금과 관련된 규제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 그간 대학에서 국가장학금Ⅱ유형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등록금을 동결, 인하하는 것과 함께 교내장학금을 유지하고 확충해야 했다. 상한 범위 내에서라도 등록금이 인상되면 국가장학금Ⅱ유형 국고 지원이 끊기기에 이는 사실상 동결을 강제하는 수단으로 활용됐다. 아울러 대학들은 국가장학금을 지원 받기 위해 교내장학금을 법령이 정한 10%를 상회하는 약 18% 수준으로 유지해왔다. 그러나 등록금 수입이 교내장학금 지원에 집중돼 교육여건 투자가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전문대교협 등은 등록금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서 대학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런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부는 교내장학금을 전년 대비 90% 이상 지원하는 경우에도 국가장학금Ⅱ유형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으로 대학이 교내장학금을 10%까지 줄여도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대학과 함께 학생·학부모의 학자금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국가장학금 지원, 학자금 저금리 대출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채은기자 gkacodms1@kbmaeil.com

2024-12-25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명문학과 위상 입증

계명대 경찰행정학과가 국가 공무원을 다수 배출하면서 명문 학과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 학과는 올해 경찰간부후보생 2명, 경찰공무원 49명, 세무사 1명을 포함해 모두 71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정원 내 모집정원이 70명인 것을 고려하면 졸업 후 모두 진로를 찾아가는 셈이다. 지난 1996년 학과를 창설 이후 현재까지 경찰간부후보생 28명과 경찰공무원 1200여 명을 포함해 사법고시 및 행정고시 합격자 13명(로스쿨 7명), 소방 및 교정간부후보생, 검찰직, 법원직, 교정직, 보호직 등에서 1500여 명의 국가공무원을 배출했다. 이 밖에도 교수, 연구원, 공기업, 금융권, 대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며 활발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장응혁 경찰행정학과 학과장은 “1996년 지역 최초의 경찰 관련 학과로 시작해 지난 29년간 꾸준히 우수 인재를 배출해왔다”며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국가와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질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경찰행정학과는 경찰직뿐만 아니라 검찰, 법원, 교정직 등 공공안전 분야에 다수의 인재를 배출하고, 최근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등 각종 공무원 시험을 석권하며 명문 학과로 평가받고 있다. /심상선기자

2024-12-25

경일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참여기업, 우수 사례 대상·우수상 수상

경일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학부 과정과 대학원 과정에 참여 중인 기업들이 최근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내 성공 이야기 공유하는 내공 인터뷰’ 공모전에서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과 우수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에 참여하는 학생과 참여기업의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고자 마련돼 학생들은 꿈과 도전, 성공 이야기를, 기업은 사업을 통해 경험한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소개됐다. 기업 부문 대상을 받은 엠엑스솔루션(대표 박미영)은 경일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대학원 과정을 통해 △인력난 해소 △현장 적응력 강화 △네트워크 확장 및 홍보 효과를 달성하며 기업 성장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아진산업㈜(대표 서중호)은 청년 인재의 지역 정주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일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학부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과 청년 정주 실현에 이바지한 사례를 소개했다. 경일대 정현태 총장은 “이번 공모전 수상은 경일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가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인재 육성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고 있음을 증명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청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지역 경제와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25

경일대,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 4회 연속 선정

경일대가 최근 행정안전부가 심사·지정하는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4회 연속 선정됐다.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재난으로 발생한 이재민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호를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행정안전부가 2년마다 신규 또는 재지정하며 올해는 전국에서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경일대는 2018년 최초 선정된 이래 4회 연속 재선정되었으며 행안부의 서류심사, 현지실사, 발표심사 등을 거쳐 재난·재해 대응에 필요한 인적·물적 교육자원이 우수한 기관으로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경일대는 관련 부서 공무원과 재해구호 교육을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기본·보수 과정 및 전문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재난 대응과 재난 심리 분야를 포괄하며 재난 대응 분야에서는△민관협력 재난관리 △위험 인식과 커뮤니케이션 실습 △구호물자 및 급식 방법 실습 △홍수 재해 대응 △화학물질론 △소방시설론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 실습 등 다양한 재난 대응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또 재난 심리 분야에서는 △심리적 응급처치 △재난피해자 조사 및 평가 실습 △재난상담 등 심리적 회복을 위한 심화 교육도 포함되어 있다. 경일대 강민주 응급의료교육센터장(응급구조학과 교수)은 “경일대가 2018년부터 4회 연속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것은 교육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재해구호 활동에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사회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23

경일대 간호학과, 간호교육 인증평가 ‘5년 인증’ 획득

경일대 간호학과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실시한 ‘2024년도 하반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25년 6월 11일부터 2030년 6월 10일까지 5년이다. 간호교육 인증평가는 교육부의 위탁을 받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교육성과와 교육과정, 교육여건 등이 국가와 사회, 간호 전문직의 요구수준에 들어맞는지를 판단해 공식적으로 확인·인정하는 제도이다. 경일대 간호학과는 학과개설 이후 지금까지 연속해서 5년 인증을 획득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비전과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과 설비 △교육성과 등 6개 전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용경 간호대학장은 “이번 성과는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 및 관리를 위한 학과의 지속적인 노력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의 결과로 앞으로도 국내외 보건의료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적 간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경일대 간호학과는 타 대학과 달리 시간강사가 한 명도 없다.  꾸준한 전임교원 확충을 통해 24명의 대규모 전임교수진이 전공교과목과 실습 교육에 매진해 보건복지부의 간호대학 실습교육지원사업 우수 수행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20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태경민 씨 사진, 블룸버그에 게재

경일대 사진영상학부에 재학 중인 태경민 씨가 블룸버그 1일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면서 지난 14일, 중앙일보 강남 사옥에서 ‘윤 대통령 탄핵 가결’ 특별판이 인쇄되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 블룸버그에 게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블룸버그(Bloomberg)는 전 세계 금융, 경제, 정치, 산업 분야에서 심층적이고 신뢰도 높은 보도를 제공하는 글로벌 뉴스 통신사로, 특히 고품질의 사진과 정확한 뉴스 전달로 인지도가 높다.  학생 신분으로 블룸버그에 사진이 게재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태경민 씨의 사진 실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태경민 씨의 이번 성과는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조성준 교수의 추천이 계기가 됐다.  블룸버그 외신기자로 활동 중인 조 교수는 태 씨의 열정과 실력을 높이 평가해 블룸버그에 포트폴리오 제출을 권유해 블룸버그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은 태 씨는 탄핵 가결이 있던 지난 14일, 블룸버그 1일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게 됐다. 태 씨는 “사진을 찍기 전에 머릿속으로 구도와 장면을 여러 번 그려보았지만, 막상 현장에 도착하니 상황이 예상과 달라서 어려움이 많았다”며 “현장의 모든 요소를 담아내고자 집중했고, 결과적으로 제 사진이 블룸버그에 실리는 성과를 거둬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이번 경험은 더 큰 도전을 향한 출발점이 되었다”며 “앞으로 종군기자가 되어 세상의 주요한 순간을 기록하고, 그 기록이 세상에 의미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현태 총장은 “재학생이 글로벌 뉴스 통신사인 블룸버그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은 것은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세계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19

“대경권 이색 학과서 나만의 꿈 펼쳐요”

취업의 문턱이 높아지면서 대학의 명성은 물론 실용성이 높은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진로 설정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대학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현시대 트렌드에 부합하는 이색학과 개설은 물론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대구·경북권 대학에도 취업은 물론 개인의 성장을 키울 수 있는 이색 학과를 개설해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으며,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배출해내고 있다. 인지도가 높지는 않지만 기존 인기 학과 만큼 전문성을 갖춘 이색학과들을 소개한다. △ 영남대학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영남대학교 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지역 및 복지행정학과를 2015년 재정비 한 뒤 개설한 학과다. 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기존의 지역개발, 복지행정 영역에 새마을국제개발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결합해 글로벌시장에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한다. 성공적인 지역개발을 일군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해당 학과 졸업생들은 보통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KOICA), 수출입은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해외원조 유관기관 및 국제기구에서 활약하게 된다. 또한 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교육부의 대학특성화사업 지원 분야로 선정돼 연간 8억원의 대규모 지원을 받고 있다. 학과 학생들은 해외연수, 해외봉사활동, 글로벌장학금 등 다양한 전폭적 지원을 받고 있다. 현재 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고윤환 현 문경시장을 비롯한 중앙 및 지방정부의 가장 많은 공무원을 배출한 학과로 평가받고 있다. △ 경북대학교 말/특수 동물학과 경북대학교 말/특수 동물학과는 크게 반려동물, 야생동물, 말 세 분류의 동물분야에 대해 공부한다. 다양한 동물들의 해부생리, 사양, 번식, 유전 등에 대해 배우는 것은 물론, 야생동물의 구조 및 재활에 대해서도 다룬다. 학과를 대표하는 말의 경우 승마실습부터 조련까지 이론공부와 실습을 병행한다. 말/특수 동물학과가 가진 최고의 장점은 동물의 행동 훈련뿐만 아닌 해부생리, 질병, 유전 등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도 다뤄 폭넓은 분야의 진출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야생동물에 대한 대학교육은 국내에서 흔하지 않은데, 4년제 국립대학교의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말/특수 동물 학과에 재학중인 박종훈 씨는 “졸업 후에는 동물면역학 실험실에서 공부를 하거나 야생동물학을 공부하기도 하며, 조련사, 마사회, 수의테크니션, 축산직 공무원 등 취업분야도 다양하다”고 밝혔다. 말/특수 동물 학과는 수시에서 20명의 학생을 모집했다. △ 신경주대학교 악기제작학과 신경주대학교 악기 제작학과는 현악기 제작에 필요한 체계적인 이론과 실기 교육을 통해 국내외 글로벌한 인재를 양성한다. 재학 중 현악기 제작, 활 제작, 수리복원전문가 3개 자격을 동시 취득할 수 있어 악기제작에 대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다. 이전에는 국내 교육기관 부족으로 악기제작 및 악기복원술을 배우기 위해서 유학을 떠날 수 밖에 없었지만, 신경주대학교는 4년제 정규대학 악기제작학과 운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외국 유학을 하지 않고도 우수한 악기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학습목표다. 재학생이 바이올린을 만드는 시간은 평균 3~4개월이며, 우수한 작품은 고가로 판매되고 있다. 교육과정으로는 전공실기(악기제작실기), 활제작, 악기디자인실습, 악기복원과 수리, 피아노조율과 수리실습, 목관악기 수리실습, 악기론, 연주실습, 현 실내악 등 전문적이고 충분한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악기제작학과 입시는 오직 면접전형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 악기 제작과 관련한 입시 기관도 없을 뿐더러, 악기제작에는 많은 끈기와 열정을 요하기 때문에 수능 성적보다 면접을 통해 악기제작에 대한 열의와 역량을 확인한다는 것. 신입생은 등록금의 100%, 2~4학년은 등록금의 50%를 지원해준다. 악기제작학과 졸업생들은 국내 대형 악기사에 취업하거나 직접 수리공방을 창업해 악기를 제작하기도 한다. /김채은기자 gkacodms1@kbmaeil.com

2024-12-18

경북대 창업지원단, 올해 스타기업 6곳 선정

경북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17일 경북대 IT융합산업빌딩에 올해 스타기업 6곳을 선정하고,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한 스타기업 6곳은 아쿠아웍스, 패턴앤, 미다웍스. 카택스, 투엔, 루트랩 등이다. 올해 스타기업 선정은 입주·지원기업 250여 곳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선정 기준은 매출 및 고용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고, 투자유치와 RD 등에서 크게 성장한 기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아쿠아웍스는 수처리 및 수질 개선분야에서 독자적인 혁신기술을 보유한 업체이다. 신기술·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하며, 진입장벽이 높은 물산업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패턴앤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AI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개발을 주력하며 최신 IT기술과 AI머신러닝을 적용한 기술로 차별화된 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미다웍스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IT전문기업으로 웹·앱개발, 콘텐츠 마케팅, 검색엔진 최적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용 차량관리 솔루션 개발기업인 카택스는 차량 블루투스, 비콘 등을 이용해 추가 조작 없이 법인 차량의 운행 데이터를 자동으로 기록·저장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친환경 기술 전문 기업인 투엔은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 방지 설비와 저감 기술을 선도하며,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루트랩은 블록체인, 인공지능 메타버스 개발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전문기업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컨설팅을 제공하고 가상현실 기반 교육용 AI 콘텐츠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18

대구가톨릭대와 HD 현대로보틱스, 로봇 조작 교육센터 설치 및 모빌리티혁신대학 협력 협약 체결

대구가톨릭대와 HD 현대로보틱스(대표이사 김완수)가 17일 대구·경북 로봇 조작 교육센터 설치 및 모빌리티혁신대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로봇 및 스마트 제조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실무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가톨릭대는 이론 강의실 및 실습실 구축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며 HD 현대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을 무상으로 대여하고 전문 강사진과 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교내에 마련될 로봇 조작 교육센터는 스마트팩토리의 핵심인 로봇 조작 교육을 제공해 학부생과 졸업생, 재직자에게 실무 중심의 첨단 기술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RISE사업 MEGAversity(연합대학)의 하나로 추진되는 모빌리티혁신대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은 대구가톨릭대(주관학과 기계공학과), 대구대학(주관학과 에너지배터리학과), 영남대(주관학과 기계공학부)가 참여해 경북형 모빌리티혁신대학을 구축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HD 현대로보틱스는 협약을 통해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을 위한 인프라 제공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또 대학들과 함께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혁신과 성장을 도모한다. 대구가톨릭대 RISE모빌리티디저털전환사업단장 윤현중 교수는 “이번 협력은 대학과 기업이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모범적인 사례이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산업의 핵심 인재 양성과 기술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18

대구대 김정권 명예교수, 로제타 셔우드 홀 유물 기증

한글 점자를 최초로 창안하는 등 우리나라 특수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herwood Hall)의 유물이 대구대에 기증됐다. 기증된 유물은 로제타 셔우드 홀 관련 사진 55점으로 이 중에는 로제타 셔우드 홀이 자필로 기록한 평양 여성의학강습소 사진첩 등이 포함됐다.  이 유물은 김정권 대구대 명예교수가 1994년 미국에서 로제타 셔우드 홀의 손녀인 필리스 홀 킹(Phyllis Hall King)에게 직접 받은 유품이다. 의료선교사이자 교육자인 로제타 셔우드 홀은 1890년 조선에 파견돼 우리나라 의료선교 및 봉사, 여성 의료분야 개척 및 후진 양성, 여성 인권 보호, 점자 책 발간, 현대적 의료체계 기반 조성에 이바지한 역사적인 인물이다. 그는 1894년 평양에 국내 최초의 맹학교이자 평양맹아학교 전신인 ‘평양여맹학교’를 설립하고 시각장애인 학생을 가르치고자 한글 점자(4점 식)를 창안했다.  또 1928년 9월에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현재의 고려대학 의과대학의 전신)를 설립하며 여성 의료인 양성에 힘쓰는 등 우리나라 의료 및 특수교육 분야에 헌신했다. 대구대 특수교육과의 김정권 명예교수는 그동안 로제타 셔우드 홀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꾸준히 기증해 왔다. 지난 2006년 제80회 점자의 날을 기념해 대구대 점자출판박물관 개관 당시 ‘로제타 홀 한글 점자 교재’(2022년 국가 등록문화재 등록)와 10여 종의 자료를, 2010년에는 사진 등 32점을 대구대 중앙박물관에 기증한 바 있다. 대구대 박순진 총장은 지난 13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대회의실에서 김정권 명예교수에게 유물 기증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김시만 중앙박물관장은 기증확인서를 전달하며 유물 기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시만 대구대 중앙박물관장은 “이번에 기증된 사진 자료는 로제타 셔우드 홀의 유품으로서의 가치에 더해 우리나라 여성의학과 특수교육의 역사를 고증해줄 중요한 기록 자료이다”며 “소중한 유물을 기증해주신 김정권 명예교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18

영남대, 동문 53명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

영남대가 16일 간담회를 개최하고 영남대 동문 53명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영남대는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의 경험과 조언을 통해 대학의 강점과 발전 방향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고, 입학과 취업, 대외협력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자 명예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위촉식에는 영남대를 졸업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건축학부와 약학대학, 상경대학, 경영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동문을 비롯해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보직 교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오랜만에 모교를 찾은 금병미 동문(대구시약사회장, 약학 81)은  “영남대 졸업생으로서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서 활용하며 항상 영남대의 가치를 느껴왔다”며 “앞으로 모교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의 자랑스러운 동문이 있기에 오늘날 영남대의 위상이 있고 동문 여러분의 경험과 지혜가 모여서 영남대의 입학 경쟁력 강화와 취업률 상승이라는 큰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명예 홍보대사와 함께 영남대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또 “특히 우수 학생을 모집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18

㈜PBS코리아, 구미대에 1500만원 상당 물품 기부

㈜PBS코리아가 구미대학교 의료뷰티디자인학부에 미용관련 기자재와 반영구 화장품 등 1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17일 구미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부물품 전달식에는 이승환 총장, 제시 윤 대표, 오지민 의료뷰티디자인학부장 등이 참석했다.㈜PBS코리아는 구미대 의료뷰티디자인학부가 생소한 미용분야인 반영구 메이크업 분야에서 10여 년 전부터 정식 교과목을 채택해 운영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물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반영구 화장품이 고가인 점을 고려할 때 ㈜PBS코리아의 물품 기부는 학부 학생들에게 질 높은 수업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오지민 의료뷰티디자인학부장은 “물품을 기부해 준 ㈜PBS코리아에게 감사하고 기부 물품은 전부 학생들의 수업 재료로 활용하겠다”며 “입학부터 2년 동안 학생들은 재료비 부담 없이 수업을 할 수 있는 것이 구미대만의 차별화 된 장점인데 이번 물품 기부를 통해 금상첨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구미대 의료뷰티디자인학부는 타투뷰티크리에이티브 융합 전공을 개설할 예정으로 성장하는 미래 산업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선도적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8

경운대, ‘2024 미래 모빌리티 아이디어 해커톤 경진대회’대상 수상

경운대학교 항공전자공학과가 ‘2024 미래 모빌리티 아이디어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영남대학교 RIS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이 주최·주관하고 교육부, 경상북도, NRF한국연구재단, 영남대학교가 후원한 경진대회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경주 The-K 호텔에서 열렸다.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특히 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2024 미래 모빌리티 아이디어 해커톤 경진대회를 개최했으며 경운대를 비롯해 영남대, 안동대 등 총 11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경운대 항공전자공학과 3학년 황동건, 변배주, 조기조, 박한호 등 4명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경운대 항공전자공학과 학생들은 기존 속도 신호 단속카메라의 문제점과 한계를 분석한 뒤 UWB(Ultra Wide Band)의 TDoA(Time Difference of Arrival)기법을 접목했다.차량의 번호판 역할을 하는 태그(추적기기)를 부착하고, 단속 시스템은 태그의 신호를 인식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해 카메라에 의존하지 않는 단속 시스템으로 제안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아이디어 모델을 선보이며,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경운대 최덕규 항공전자공학과 학과장은 “경운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미래 모빌리티와 첨단 기술 분야에서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리 학과 학생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12-18

대구가톨릭대 천원의 아침밥, 농식품부장관 상 수상

대구가톨릭대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대학으로 선정eho 농식품부장관 상을 받았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저렴한 가격(1000원)에 제공한다. 대구가톨릭대는 다양한 메뉴를 준비하고, 요일별 수요를 분석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시험 기간에는 학생들에게 쌀을 활용한 간편식(쌀 마들렌, 떡, 식혜, 밥버거 등)을 제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대구가톨릭대는 천원의 아침밥을 학생 부담금 1000원에 정부, 지자체, 학교 지원금을 더해 총 5000원 상당의 고품질 아침 식사를 제공해 학생의 식비 부담을 줄여주고 아침 결식률 감소에 도움을 주었다.  천원의 아침밥을 알리고자 학교 홈페이지와 SNS, 스쿨버스 내부 포스터 등으로 홍보했다.  특히 학생 만족도를 높이고자 천원의 아침밥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식단을 매일 점검했다. 주간·월간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요 반찬 구성을 강화하고, 과일과 디저트를 추가하는 등 식단 품질 향상에 지속으로 힘썼다. 특히 농협 경산시지부와의 협력을 통해 쌀 1t을 기부받아 학생들에게 더 나은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5% 이상이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규칙적인 아침 식사가 학업과 건강에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많았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구가톨릭대를 포함한 전국 14개 대학이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으며, 대구가톨릭대와 한경국립대가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17

경일대 송태인 씨, 2024 서울국제발명전시회 금상 수상

경일대 송태인(건축디자인과 2학년) 씨가 최근 서울 COEX에서 열린 ‘2024 서울 국제 발명 전시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서울 국제 발명 전시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전 세계 32개국에서 519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송 씨는 이번 전시회의 건축 부문에서 ‘흰개미 유인 및 제거 구조물’을 출품해 금상을 받았다. 흰개미 유인 및 제거 구조물은 송 씨가 경일대 주관 특허셀럽캠프에서 특허 출원한 것으로, 경북도 지역문제 중 하나인 흰개미로 말미암은 목조 건축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했다. 흰개미를 유인해 제거함으로써 목조 건축물과 문화재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이 심사위원단의 인정을 받았다.또 함께 참가한 허수현 씨(건축학전공 4학년)는 볼펜 하나로 다양한 두께의 표현이 가능한 ‘유연한 펜’을 선보여 기업 관계자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송태인 씨는 “특허셀럽캠프를 통해 경북도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자 출원한 결과물이 국제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기쁘다”며 “보완 작업을 거쳐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16

대구대 등 5개 기관, 첨단 기술 융합한 돌봄 산업 혁신에 나서

대구대가 경상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첨단 기술을 융합한 돌봄 산업 혁신에 나선다. 5개 기관은 지난 13일 대구대에서 경북 융합 돌봄산업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순진 대구대 총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윤칠석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원장, 은지훈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경영지원실장 등 5개 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돌봄 산업 분야의 공동연구와 인재 양성, 기술 상용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고 경북 지역의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체결됐다. 이를 위해 5개 기관은 로봇,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돌봄 산업 연구개발에 협력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돌봄 서비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또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및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술 상용화를 통해 관련 지역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의 로봇, ICT 등 돌봄 산업 역량을 갖춘 기관, 기업 등과 긴밀히 협력해 돌봄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돌봄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대는 글로컬대학30추진단을 중심으로 대학 특성화 분야 연계한 지역사회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지역의 여러 관계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