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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대구수성소방서 임기환 소방장 ‘제29회 KBS119상’ 대상 수상

대구 수성소방서 소속 임기환사진 소방장이 1일 KBS 본관에서 열린 ‘제29회 KBS119상’ 시상 분야 중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KBS가 주최하고 소방청이 후원하는 KBS119상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인명구조 활동에 헌신한 구조·구급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KBS 공사 창립일을 기념해서 제정·시행됐다. 임 소방장은 지난 2009년 2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다양한 화재·구조·구급 현장을 경험한 베테랑 구조대원이다.임 소방장은 2021년 1월 대구시 수성구 다세대 주택 화재 발생 현장에서 일가족을 구조하고, 2020년 10월 아파트 3층에 매달린 어린이를 구조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했다. 또 소방공무원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및 구조정책 연찬대회 등에 참여 및 수상했으며 우수한 현장활동 대원을 선정하는 스타대원(21년∼23년)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현장대응활동 및 구조관련 매뉴얼, 홍보영상 제작과 꾸준한 자기개발, 이웃과 사회에 시간 및 재능 기부에도 힘써왔다.임기환 소방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는 동료들을 대신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4-01

정세장 대표 ‘제5회 최재형 상 대상’ 선정

사단법인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이사장 문영숙) 최재형 상 선정위원회는 2024년 제5회 최재형 상을 발표했다.제5회 최재형 상 대상은 정세장(주식회사 면사랑) 대표가 수상하게 되는데 3일 최재형 순국 104주기 추모식에서 시상한다.정세장 대표는 주식회사 면사랑을 운영하면서 여러 분야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왔다. 특히 200여 명의 고려인들을 채용하여 고려인들의 정체성 교육과 한글교육에도 힘을 써 왔다.제5대 최재형 상 단체상에는 국내와 국외에서 페치카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두 단체를 선정했다.먼저 중동아프리카 한인총연합회(회장 김점배)는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한인회를 이끌면서 동포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해 선정했고, 다음으로 국내에서 나눔과 봉사로 페치카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사)새한누리 나눔공동체(대표 김은미)를 선정했다.새한누리 나눔공동체가 실시하고 있는 북한이탈 가정돕기와 중도입국청소년 돕기가 다른 봉사단체들과 차별점을 둔다는 것을 특히 높이 평가했다.또 특별상 활동가 상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소재 고려일보 총주필 김 콘스탄틴을 선정했다.고려일보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고려극장과 더불어 함께 고려인들의 삶을 지탱해 준 정신적 지주로 20여 년간 주필로 활동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구경모기자

2024-04-01

DGB금융-한국사회복지협의회 대학생 멘토링 지원 등 협력 강화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달 27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과 청소년 자원봉사 공인 교과서 제작, 사회공헌파트너스데이 지원사업에 대한 협력 강화를 약속하고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번 전달식으로 전국 대학교에 재학 중인 멘토링 동아리 소속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전국 공모를 통해 총 30개 동아리를 선정,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동아리별 창의적인 멘토링 프로그램 발굴로 멘토링 사업 활성화와 취약계층 멘티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공공·민간 기업과 비영리 사회적 경제조직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회공헌 사업의 임팩트 확대 기회를 마련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올해에는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되는 자유학기제에 ‘청소년 자원봉사’라는 선택 과목의 공인 교과서 제작 비용을 후원함으로써 전국 청소년들의 올바른 자원봉사 인식 확립과 전파에 앞장설 예정이다.DGB금융지주 성태문 전무는 “이번 기부금 전달로 전국 곳곳의 다양한 현장에서 실시되는 교육과 복지사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금융을 위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4-01

경일대 축구부, 홈경기 잊지 못할 추억 선물

경일대 축구부가 지난 29일 경일대 축구장에서 열린 2024 대학 U리그 1부 제4권역 개막전에 대학 인근 어린이들을 초대해 추억을 선사했다. 경일대는 올해부터 지역사회 유아·어린이와 노년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지역 이벤트’를 홈경기마다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대학 U리그 개막전에는 경산시 하양읍의 ‘예인유치원’의 원아들과 학부모들을 초대해 △선수 에스코트 입장 △승리의 하이파이브 △하프타임 축구 경기 △개막전 시축 △기념 촬영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선수 에스코트 입장 순서에서는 최근 국제규격의 인조 잔디로 리모델링을 마친 축구장의 넓고 푸른 그라운드 위에서 대학생 형, 오빠들의 손에 이끌려 아장아장 걸음을 옮기는 어린 원아들의 모습에 관중은 웃음을 짓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예원유치원 이미향 원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이 무척 밝고 좋아한다”라며 “경일대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행사를 주최해 줘서 감사하고 올해뿐만 아니라 계속 행사가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홈경기를 준비한 경일대 축구학과 안준상 교수는 “올해부터 우리 축구부 홈경기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며 “프로 스포츠가 부재한 경산시에서 우리 시민들, 특히 취약계층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경일대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01

저출생 극복 ‘만원 이상 기부운동’ 성금 기탁식

구미시 선주원남동은 지난달 29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이상 기부운동’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사진이날 첫 성금 기부는 선주원남동 통장협의회에서 49명의 통장들과 홍경화 동장이 참여해 총 50만원을 기탁했으며, 모금된 성금은 출산장려, 보육 등을 위한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된다.‘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이상 기부운동’은 3월부터 구미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것으로 선주원남동은 통장협의회를 시작으로 여러 자생단체와 개인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만원의 미래 행복 챌린지’를 펼쳐나갈 예정이다.안기순 통장협의회장은 “미약하나마 이번 성금이 지역의 저출생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구미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홍경화 선주원남동장은 “저출생 위기는 우리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문제로 외면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현재 저출생 극복을 위해 구미시가 모든 행정력을 인구정책에 집중시키고 있다. 전달해 주신 성금은 구미의 미래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선주원남동은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구미대학교에서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입혜택과 청년지원사업시책을 홍보하고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2024-03-31

찾아가는 의료봉사·장수사진 촬영 해병대 1사단, 어르신 건강 지킴이

해병대 1사단이 최근 부대 인근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및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1사단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평소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이 제한돼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찾아가 건강상태를 검진하고, 장수사진 촬영을 지원하고있다.의료지원의 경우 지난달 29일 의무근무대장 등 11명이 포항시 남구 장기면 임중1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내과·정형외과 과목 진료 및 투약처방, 물리치료, 한방파스 제공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장수사진 촬영은 지난달 27일부터 장기면 창지2리, 방산1리 등의 포항 남구 지역 8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3일까지 촬영을 희망하는 어르신 총 67명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촬영된 장수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어르신들께 전달된다.의료 봉사에 참여한 의무근무대장 김강한 중령은 “지역사회 일원이자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로서 앞으로도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김인석씨는 “군 부대와 이곳 마을사람들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아들이 와야 병원에 가곤 했는데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임중1리 마을이장 이병주씨는 “마을 어르신들이 병원을 직접 찾아가기 어려워 군 부대에 요청하게 됐다”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진료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한편 해병대 1사단은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행해왔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갈 방침이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3-31

시민 아픈 사정에 귀 기울인 ‘포항 전세사기 피해자…’ 기사는 시의적절

경북매일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서진국) ‘2024년 3월 정례회의’가 28일 본사 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독자권익위원들은 이날 지난 3월 한 달간 경북매일에 실렸던 기사들을 되짚어 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독자권익위원들의 경북매일 지면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정리했다.‘의대 증원’ 정책 관련, 지방 의료계 현실적 대안 등 다뤄줬으면지역대학 ‘천원의 아침밥’ 혜택 밖 학교 상황 등 보충 취재 기대기초의회 활동 상황·의정연구단체 소개한 기획기사 눈여겨볼만다채로운 지역중심 선거 관련 보도로 필요한 정보 제공 역할 ‘톡톡’△서진국(전 포항시북구청장) = 정부가 지난 20일 의과대학별 2천명이 늘어난 의사 수 배정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경북매일도 그동안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관련하여 보도했다. 이번 정원 증원이 주로 지방 대학에 배정되었다. 지역에 필수의료 의사 수 부족이 시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가중시켜 필수불가결한 정책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진료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지방의 중증 환자들이 서울의 상급병원을 찾는 이유는 지방병원의 장비와 진료 수준이 서울 상급병원에 못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방에도 중증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특수병원의 신설이나 상급병원의 분원 설치가 현실적인 대안이다. 이번 증원 인력도 암 등 특수질환 치료 인력으로 양성되어야 지방의 의료 불편이 해소될 것이다. 이러한 내용이 좀 더 집중적으로 보도되었으면 한다.△이상준(향토사학자) =‘포항 전세 사기 피해자 500여 명…특별법 개정하라’(3월 20일자 5면) 기사는 시의적절했다. 최근 전세보증금을 되돌려받지 못한 주변 사람들이 법무사인 본인에게 법적 처리 절차를 문의해 온다. 집주인은 주택 이외에 별다른 자산이 없거나 빚이 없는 집에 들어왔더라도 부동산 거품 붕괴 때문에 집값이 전세보증금보다 하락하여 깡통주택이 되기도 한다. 집주인이 갭 투자에 실패한 뒤 이를 세입자들에게 떠넘겨 대량으로 피해자를 양산하지만 막상 법적 소송절차에 들어가도 구제받기 힘들다. 민사소송은 하세월이고 형사적으로 해결하려해도 임대인의 보증금 반환의무 이행할 수 없음을 입증하지 못하면 전세 사기가 성립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서민들의 아픈 사정을 찾아 그들의 외침에 귀기울여준 기자들의 성의에 박수를 보낸다.△박춘순(전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 = ‘어촌체험 휴양마을 고도화 사업 포항 등 2곳 선정 국비 4억 확보’라는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해양수산부의 ‘2024년 어촌체험 휴양마을 고도화 사업’ 대상지로 포항 창바우마을과 울진 구산마을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전국에서 4개 마을을 선정했는데, 창바우마을과 구산마을은 뛰어난 오션뷰를 바탕으로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먹거리,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 등 창의적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해양과 창의성은 인류의 미래이자 포항의 미래다.△윤영란(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 = 교육부의 ‘2024년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에 경북의 포항고 등 5개교와 대구의 강동고 등 5개교가 선정되었다고 한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자체와 대학, 기업 등이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편성해 운영할 수 있는 제도이다. 교육부와 교육청의 대응투자로 매년 2억원 지원금도 있다고 하니 이 제도를 잘 활용하여 지역 명문고를 키워내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의 하나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신현자(라온재심리상담연구소장) = 대구·경북지역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3월 한 달 동안 4회나 보도됐다.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에게 5천원 상당의 든든한 아침밥을 1천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정부와 지자체, 학교가 학생들의 건강과 면학을 위해 힘을 모으는 귀하고도 의미 있는 사업이라 하겠다. 학생 수 감소, 대학의 재정 자립도, 동창회 등의 기여와 같은 요인들과 관련하여 이 같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학교에 대한 대안적 접근법 등을 제시하여 지역 내 다른 학교들의 상황과 여건에 대한 보충취재도 기대한다.△류영재(전 포항예총 회장) = ‘시민·예술가·관광객이 모이는 전천후 문화공간 꿈꾼다’(3월 18일자 14면) 기사를 읽었다. 50여 년간 포항의 어업 전진기지 역할을 해오다가 2018년에 폐쇄된 옛 ‘포항수협냉동창고’를 리모델링하여 예술과 문화가 만나는 공간으로 바꿔보려는 실험적 시도로 지난해 12월에 새롭게 재탄생한 복합문화공간에 관한 기사다. 흔히 오래된 건축물은 완전 철거, 재건축하는 경우가 많은데 콘크리트의 수명이 제한적이라는 이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흔적과 기능을 살린 재해석이야말로 문화적인 정책이다. 어업 전진기지가 어떻게 문화예술의 전진기지로 변신했을지 궁금해진다.△김진홍(포항시지역학연구회 연구위원) =‘지역경제 활력화 촉진 등 시민 삶의 질 향상 온힘’(3월 18일자 17면) 기사는 기초의회에 대한 간단한 개설과 함께 경산시의회의 연혁과 활동상황, 그리고 시의원의 의정활동과 연구단체 등을 소개하는 기사였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선거철에만 개별 시의원에 관심을 두고, 이후 의정활동 자체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이와 같은 기획기사는 바람직하다.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는 물론 언론이 시민을 대표하는 기초의원들의 행동거지나 바람직한 의정활동에 대한 감시 기능을 한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기사다.△노정구(포항대 교수) = 최근 고령인구의 대세 스포츠인 파크골프에 관한 소개와 정책 제언을 한 ‘초고령사회 진입… 웰에이징·웰다잉 건강복지 퍼팅’특집 기사를 꼼꼼히 읽었다. 우리지역에도 웰에이징을 위한 고령인구들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최근 급속히 진행되는 초고령사회에 따라 지자체마다 고령인구의 건강복지에 대한 관심과 재정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 고령인구의 건강 수요에 부응하는 방안이나 정책에 대한 특집 기사를 많이 게재하는 것이 필요하다.△이형(포항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 = 경북매일신문의 최근 수개월간의 정치(선거) 관련 기사를 살펴보면 2023년 11월에는 0건, 12월에는 52건, 2024년 1월에는 103건, 2월에는 281건 3월은 3월 23일까지 255건의 기사가 있다. 지방시대는 지방의 문제를 지방 스스로 해결해나가야 하며, 민생에 영향을 줄 총선 관련한 정보는 지역민들에게 공익적 정보라는 점에서 예비후보 등록이 되던 12월부터 예비후보들의 면면을 살핀 1월, 경선과정의 2월, 본격적인 본 후보가 조명되는 3월이라는 시기에 맞추어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다양하게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보도하고 있는 것은 지방시대에 맞는 지방신문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평가한다.△김민규(포항예술고 교장) = 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할 총선이 며칠 안 남았다. 지역의 민의를 모아 지역의 대표를 잘 뽑아야 하겠다. 경북매일에서 지역 선관위의 선거관리 상황과 투표와 개표 진행에 대해 밀착취재를 바란다. 또 하나는 ‘교육’을 중심 화두로 심도있는 분석과 보도를 이어갔으면 싶다. 총선 과정에서도 교육이 정책적 이슈로 다루어지지 않는다. 백년대계인 교육의 현황과 미래상을 생각하면 경북매일이 전문적으로 다루기에 적절한 이슈가 아닐까 생각한다.△이석윤(전 포항시의원) = 오는 5월부터 지난 60년간 써왔던 ‘문화재’ 명칭이 ‘국가유산’으로 변경된다고 한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도 ‘국가유산청’으로 명칭을 바꾸며, 변경된 국가유산 체재에 따른 관련법과 제도 정비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북매일에서도 ‘목조 건축물 보경사 천왕문 보물 된다(3월 14일자 8면)’ 기사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소개 보도하였다. 나아가 포항의 국가유산과 자연유산들을 관광자원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포항시도 기존의 ‘문화재단’을 ‘문화관광재단’으로 확대 개편하여 포항이‘체류형 글로벌 해양문화관광도시’로 변모될 수 있길 바란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