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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안동 보디빌딩 선수단, 전국대회 두각

안동에서 활동하는 보디빌딩 선수단이 ‘제52회 Mr.YMCA 선발대회’에서 그랑프리(대상)를 포함해 체급별 메달 사냥에 성공하는 등 대거 입상했다. 16일 안동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52회 Mr.YMCA 선발대회’는 전국에서 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했다.이날 대회에서는 ·75kg 체급에 출전한 안동 이상헌 선수가 체급 우승과 함께 전 체급에서 가장 우수한 선수를 선발하는 그랑프리(대상)에 선정됐다.이상헌 선수는 지난달 포항에서 열린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도 체급 1위와 함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마스터즈(50∼59세) 체급에 출전한 이종호 선수는 1위를 차지했으며, 클래식보디빌딩 종목에 출전한 박현우 선수도 171cm 이하 체급에서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80kg 체급에 출전한 박규수 선수는 은메달, -70kg 체급에 출전한 손영민 선수는 4위를 차지했다.윤석규 안동시보디빌딩협회 회장은 “지난 도민체육대회에 이어 안동시 선수단이 주요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안동 보디빌딩의 화력을 보여준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선수 육성과 발굴, 그리고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임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Mr.YMCA 선발대회는 전국체전, 미스터코리아와 더불어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3대 메이저 대회로 보디빌딩 선수들에게는 입상과 함께 명예를 거머쥘 수 있는 중요한 대회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8-16

대구 현풍농협 현중환·김영숙 부부새농민상 전국 1위로 ‘철탑산업훈장’

현풍농협(조합장 곽병달) 조합원인 현중환(59)·김영숙(58) 부부가 농협중앙회의 2022년 제57회 새농민상 본상 전국 1위로 선정돼 최근 열린 농협 창립 제61주년 기념식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새농민상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운동 3대 정신을 앞장서 실천함으로써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농업인 부부에게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상으로, 새농민상 본상은 전국의 새농민상 수상자 중 20부부만을 선발해 시상한다.현중환·김영숙 부부는 1997년 농업인 후계자로 선정된 후 쌀 작목반을 구성해 참숯을 활용한 친환경퇴비 사용과 저농약 농업을 추진하며 해마다 농협과 계약재배를 실시·출하, 농협의 발전과 지역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또 6차산업과 연계해 지역농가를 위한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했고, 각종 농업인단체 활동으로 지역 농업인에게 선진 농업기술 보급, 농사정보 전달 등 농업인 상담사 역할도 함께 수행해 선도 농업인의 역할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박병희 본부장은 “새농민상 본상과 정부 훈장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농업의 발전, 그리고 청년·후계농업인 양성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며 “대구농협도 새농민회의 지속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2-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