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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경북기계공고, HD현대일렉트릭 5명 합격 ‘전국 최다’

경북기계공고가 HD현대일렉트릭(주)에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는 지난달 25일 HD현대일렉트릭(주) 고졸 채용 전형에서 5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9일 밝혔다.합격자 5명은 3학년 배성덕, 변영빈, 정민혁, 이지훈, 정승엽 학생 등이다.HD현대일렉트릭은 산업용 전력·배전기기 제조 및 에너지솔루션 분야 글로벌 대기업으로 이번 채용 전형에서 전국의 마이스터고 3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했다.전형은 △학교 교육과정·성적 및 출결·행동특성 등을 반영한 학교장 추천 △자기소개서 △논술시험 △1·2차 실무면접의 과정을 거쳐 19명의 학생을 뽑았다.경북기계공고는 이번 채용 전형에서 전국 최다 합격인 5명의 합격생을 동시에 배출했고, 합격한 학생들은 졸업 및 군 복무 후 오는 2026년 상반기 중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이번 성과는 마이스터고 역량인증 프로그램, 과정평가형 자격제도, 맞춤형 방과후교육, 취업지원 특강 등 경북기계공고의 체계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경북기계공고 김종구 교장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바른 인성과 직무역량을 겸비한 창의적인 기술인재를 육성하는 전국 최고의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10-09

DGIST 학생 창업 ‘퀘스터’ ‘Friending’ ‘Boost Up 창업 경진대회’ 대상·우수상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학생 창업기업 ‘퀘스터’와 ‘Friending’이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전자정보기기사업단에서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후원하는 ‘Boost Up 청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각각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및 우수상(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결선에 진출한 10개 팀 중 5개 팀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는 가운데, DGIST에서 참가한 2개 학생 창업기업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대상을 수상한 ‘퀘스터’는 ‘비전-관성 센서 융합 기술 기반 핸드 트래킹 글러브’를 개발하고 있는 팀이다.퀘스터의 핸드 트래킹 글러브는 기존의 기술들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해결하는 고성능·저비용 핸드 트래킹 글러브로, 높은 정확도와 빠른 추적 속도뿐만 아니라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 내구성을 보유하고 있다. VR 시장 및 다양한 분야의 원격 로봇 조작 시장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또한, 우수상을 수상한 ‘Friending’은 사람들 사이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촉진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를 개발하는 팀이다.팀의 자체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능동적인 네트워크 확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시에, 사용자가 상황에 따라 공개할 자신의 세부 정보를 세밀하게 조작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서비스 측면의 우위를 가진 간편 앱 서비스로 출범해 이후 독자적인 네트워크로 성장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퀘스터 이정우 대표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 우리의 기술이 적용돼 모두가 더 실감 나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우수상을 수상한 Friending 김규민 대표는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수상하여 뜻깊은 경험이었으며 함께 준비에 매진했던 팀원(DGIST 이지현)과 심사위원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더 발전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10-09

봉화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발

봉화군은 2023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군은 지난 2021년부터 관행과 선례를 뛰어넘어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열심히 하는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노고를 격려하고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사진올해 상반기 부서 추천 사례 14건이 접수되어 1차 평가인 평가단평가와 국민투표를 거쳐 후보자를 선정했으며, 봉화군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 등 총 5명을 최종 선발했다.선발된 우수공무원의 사례는 △공공체육시설 온라인 예약 시스템 구축으로 이용 편의성 향상(체육시설사업소 김성오) △찾아가는 어르신 주민등록증 무료 재발급 운영(춘양면 김태경) △청사 주차장 확대 조성 및 봉화읍사무소 엘리베이터 설치사업 추진(재정과 황무섭) △봉화군 출산육아지원금 지원사업 행정절차 개편(건강관리과 석푸름) △행복택시 카드 정산시스템 도입으로 이용자 편의 도모와 재정지원 투명성 확대(도시교통과 양가인)이다.특히 공공시설 이용 관련 불편을 해소하는 민원 분야의 적극행정 성과가 돋보였으며, 이를 통해 민원인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 4일 10월 정례조회에서 선발된 공무원에게 상장과 함께 포상금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늘 봉화군민이 주인이라는 마인드로 적극행정 실천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봉화/박종화기자

2023-10-05

박우락 이장 등 4명 ‘34회 정심상’ 수상

예천군의 각계 출향 인사 50여 명으로 구성된 정심회(회장 박지식)는 바른 삶을 살며 고향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군민과 출향인 4명을 2023년 ‘제34회 정심상(正心賞)’ 수상자로 선정했다.정심회는 최근 정심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재난 대응 공로 부문 박우락(61) 감천면 벌방리 이장 △사회공헌 부문 변병식(71·예천읍 출신) (주)광장산업 대표이사 △사회봉사 부문 이상청(60·은풍면 출신) ㈔한국 BBS 예천군 지회 회원 △모범공무원 부문 권기성(53) 예천군 농촌활력과 지방시설 주사를 올해 수상자로 확정했다.재난 대응 공로 부문 수상자 박우락 이장은 지난 7월 큰 수해로 생명의 위험에 처한 벌방리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구조하고 추가 피해 예방 및 복구 활동에도 기여했다.사회공헌 부문 변병식 대표이사는 경북 경주시에서 22년여간 우수중소기업인 단조제품 공장을 운영하면서 장애인협회 복지관 기부금, 모교 대창중·고등학교 장학금, 고향사랑 기부금 등으로 지금까지 3억8천여만 원을 출연해 지역사회의 기부 문화를 선도해 왔다.사회봉사 부문 이상청 BBS 회원은 어려운 형편을 딛고 구두수선점을 운영하면서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불우이웃을 돕는 등 선행과 봉사를 열심히 실천해 왔다. 모범공무원 부문 권기성 주사는 투철한 사명감과 성실함으로 농촌지역 개발사업을 통한 인프라 확충과 생활여건 개선, 집중호우 피해 현장 확인 및 대응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써 왔다.정심회는 1987년 창립했으며, 1990년부터 매년 고향에 귀감이 되는 군민과 출향인을 뽑아 정심상을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100만 원 상당의 순금 행운의 열쇠가 부상으로 주어진다.올해 제34회 정심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9일 오전 11시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3-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