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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지역 철강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한다

(재)이찬 경북직업전문학교가 지역 내 철강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기능인력을 양성한다고 13일 밝혔다.우선 ‘철강산업기반 훈련연계형 청년취업인턴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지역 철강산업에서 요구되는 기계, 전기, 용접, 안전 등의 기술역량을 보유한 인력을 양성한 후 지역 중소기업에 2개월 동안 인턴으로 채용 연계하고 정규직 전환토록 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포항시가 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현재 철강산업신규입직자 기술역량강화교육과정의 교육생과 협약기업을 모집 중에 있다.또한 경상북도 지역혁신사업의 일환인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사업’을 통해 경북동부경영자협회와 함께 사물인터넷 기반 철강산업 스마트팩토리 기술 훈련과정을 오는 4월부터 개설해 지역 내 철강제품 제조업체의 생산자동화에 요구되는 기계장비 및 시스템 제어를 위한 H/W 및 S/W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상기 교육과정들은 오는 7월까지 전문교육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비 등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교육 참여 중 매월 20만원에서 31만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되고, 수료 후에는 관련 직종으로 취업연계를 진행한다. 해당 교육과정 신청은 (재)이찬 경북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www.kb.co.kr)또는 전화(054-272-2828)로 가능하다.경북직훈 관계자는 “지역의 산업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통해 취업역량 및 직무능력 강화, 자격취득 등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양적·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재)이찬 경북직업전문학교는 지난 2016년부터 고용노동부 최우수 훈련기관에 선정된 직업훈련 전문 교육기관으로, 국비지원 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에게 훈련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30개 종목의 국가기술자격 취득 전문교육 및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의 전문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취업 희망자들에게 직무능력향상 및 자격취득 등을 통한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재직근로자(정규직·계약직·일용직·파견직 등)를 대상으로 하는 국비지원 직업교육으로 야간에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용접, 전기, 기계, 디자인, 3D프린터, 생산관리, 전산회계, 한식 및 양식조리, 창업준비과정 등 다양한 국비지원 교육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바름기자

2019-03-14

市-포항대, 청년창업LAB 성공적 구축 맞손

포항시와 포항대학교가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년창업LAB 구축 및 운영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년창업LAB 구축 및 운영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 위해서다.포항시가 청년창업LAB 구축을 위한 사업예산을 제공하고, 사업대상부지는 포항대학교의 소유 부지를 10년 동안 무상 제공해 구축하며, 포항대학교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포항지역의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에게 창업 인큐베이팅을 하는 청년창업LAB 사용목적에 맞도록 운영한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유기적인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교류 협력을 통해 소상공 생활창업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청년창업LAB은 생활창업공간, 창업교육 및 세미나실, 전시판매공간, 공유부엌 및 체험공간, 공동작업실, 야외무대 등으로 구성된 이층구조의 컨테이너 형태의 건물로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별도 창업아카데미 또는 공모를 통해 예비창업자를 선발 모집해 창업기초교육 및 심화 인큐베이션, 홍보 및 마케팅지원으로 사업이 확장되면 북구지역 유일한 지역밀착형 생활창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MOU를 통해 포항TP,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소재한 남구에 비해 부족한 북구권의 창업인프라 구축으로 포항시의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밀착형 창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 경제를 더욱 활성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9-03-14

“지진 재난지원금 환수, 부당한 조치”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공동대표 모성은)는 12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지진으로 소규모 파손 판정을 받은 건물의 소유자에게 지급한 돈을 돌려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시민대책본부는 “복구비를 회수하는 공익이 시민이 입게 될 혼란 등 불이익보다 크다고 할 수 없고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환수조치를 철회해야 한다”며 “서울센트럴은 환수통지받은 피해자에게 무료로 소송을 돕겠다”고 설명했다.포항시는 2017년 11월과 2018년 2월 포항에서 난 지진으로 사유시설 피해가 난 5만6천515건에 재난지원금 643억원을 지급하면서 2천78건, 20억4천500만원을 잘못 지급했다.잘못 지급한 1천908건(18억7천500만원)은 소파 피해가 발생해 실제 거주자에게 지급해야 하지만 건물 소유자에게 지급한 사례였다. 전파(전부 파손)와 반파(절반 파손) 피해는 건물 소유자에게, 소파는 실제 거주자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게 돼 있다.현재는 소파라도 실제 거주자가 아닌 소유자에게 지급하도록 규정이 바뀌었다. 그러나 시는 규정이 바뀌기 전에 재난지원금을 준 만큼 소유자에게 준 재난지원금을 돌려받아 실제 거주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19-03-12

“포항을 지속가능한 자원순화 도시로”

포항시가 2019년을 ‘쓰레기 바른배출 원년’으로 선포했다.포항시는 12일 남구 호동 쓰레기매립장에서 ‘쓰레기 바른배출 원년 선포식’ 행사를 갖고 38개 범시민실천협의회원을 비롯한 각 사회·시민단체회원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범시민 친환경생활 3R 실천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우선 △대체가능한 1회용품 및 1회용 비닐봉투 안 쓰기(Refuse) △생활쓰레기 줄이기 실천(Reduce) △재활용활성화(Recycle)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이를 통해 생활쓰레기를 5% 감량(286t/일→272t/일), 음식물류폐기물 10%를 감량(166t/일→149t/일), 재활용률 10% 증량(36t/일→40t/일) 목표를 달성해 나간다.포항시는 성과 달성을 위해 1회용품 없는 친환경청사 만들기 추진을 선포하고 시청사 내 1회용 종이컵 퇴출, 1회용품 없는 회의실 운영, 전직원 개인 컵 갖기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포식에 참석한 시민단체와 자생단체 등에서도 1회용품 안 쓰기, 1회용 비닐 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플라스틱 빨대 및 1회용 컵 뚜껑 등의 사용억제와 홍보에 함께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쓰레기 줄이기와 바른배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쓰레기 바른배출 시민교실’을 오는 4월부터 생활폐기물에너지화 시설에서 매주 목요일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지난 4일부터 동지역 174곳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쓰레기 바른배출 경로당 시민교실’ 등을 통해 쓰레기 바른 배출 문화를 정착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지난 1월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 준공으로 생활폐기물 처리방식이 변경됨에 따라 불연성쓰레기의 별도 분리배출의 완전 정착을 위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선포식 행사 후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을 현장점검하면서 “우리 시가 지난 10년에 걸쳐 추진한 생활폐기물에너지화 시설이 인근 주민들의 환경적 우려를 불식할 수 있도록 안정적 운영과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으며 “쓰레기 바른배출 범시민 실천운동을 통해 친환경적이며 지속가능한 자원순화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9-03-12

市, 영일만항의 지속적인 물동량 증대 온 힘

포항시는 12일 포항시청에서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2019년 제1차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심의위원회는 2018년도 하반기 영일만항을 이용한 선사, 화주, 국제물류주선업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안건을 상정했다.심의를 통해 해운선사 1개 업체에 항로연장지원금 6천600만원, 화주 및 국제물류주선업자 63개 업체에 이용장려금 6억6천만원, 국제물류주선업자 4개 업체에 국제물류주선화물 볼륨인센티브 2천700만원에 대한 지원사항을 심의·의결했다.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는 포항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도의원, 시의원, 물류관계자 등 전문적 역량과 실무 경험이 있는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컨테이너화물 유치 지원 규모 및 대상 결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고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시책개발 및 자문 기능을 한다.영일만항 물동량은 지난 2017년부터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올해 현재까지도 지난해 동기대비 6%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목표인 12먼5천TEU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포항시는 영일만항의 지속적인 물동량 증대를 위해 자동차와 목재 등 북방교역을 활성화하고, 철강제품과 우드펠릿, 철송화물 등의 물동량 유치를 위해 주요 선사, 화주, 포워더 등 개별기업에 대한 포트세일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항만산업 발전을 위해 크루즈산업과 더불어 북방교류협력을 통한 신규물동량 창출, 영일만항 배후부지 개발 및 기업유치, 항만 인입철도 부설, 국제여객부두 건설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9-03-12

지진방재 구조물 안전 공동연구한다

포항시와 한국지진안전기술원(이사장 김형균)이 ‘지진방재 구조물 안전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12일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허성두 포항시 지진대책국장과 한국지진안전기술원 초대원장인 최규출 교수, 고문인 이기환 전 소방방재청장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관련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구조물 안전관리 데이터를 분석·축적해 활용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지진 대비를 위한 방재 세미나와 구조물 안전도 강화를 위한 행사와 교육을 병행 추진해 전문성과 시민의식 향상시키고, 순차적으로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데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11.15 지진 발생 직후 피해 건축물의 안전진단을 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부족했던 점을 교훈삼아, 기술원의 안전진단 전문 인력을 사전에 확보하고 노후된 건축물의 지진 안전 시설물의 인증에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앞으로 내진보강 기술과 건축물 안전성 인증방안을 공동 노력하고 지진예방과 대응 대책, 시설물 안전을 위한 전문 인력을 교류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도시공간을 확산시켜 갈 방침이며, 지진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건축물 내진보강에 필요한 기술과 보강용품을 함께 개발, 현장에 우선 적용하고 보완을 통해 보급한다는 계획이다.최규출 한국지진안전기술원장은 “지진을 대비한 안전기술 개발과 안전문화 확산에 포항시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진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들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허성두 포항시 지진대책국장은 “예측이 어렵고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하는 지진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들이 시민들에게 확산돼 도시의 안전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지진안전기술원은 지난해 12월 개원한 재단법인으로, 정부 정책에 맞춰 국민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연구하고 개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19-03-12

市 “시민 건강 해치는 미세먼지 꼼짝마”

11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하영길 포항시 환경녹지국장이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포항시가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확대 시행한다.11일 포항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포항지역은 초미세먼지주의보가 7회, 비상저감조치가 2회 발령됐으며, 향후에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이 미세먼지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기질에 대한 신속한 정보제공을 하고자 8곳의 도시대기측정망 운영을 내실화하고, 오는 2020년까지 도로·항만 등에 5개의 측정망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 미세먼지 알림신호등 10곳과 환경전광판 교체에 3억3천만원을 들여 상반기 중 설치를 완료한다.이와 더불어 포항시는 2019년도 초미세먼지 저감목표를 2018년도 대비 12% 저감된 연평균 22㎍/㎥로 설정해 고농도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포항시는 우선 사업장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미세먼지 다량배출사업장인 POSCO의 환경투자사업 추진상황을 사업내용별 및 이행기간별로 확인점검하고, 포항신항 부두에 대형선박이 정박 시 육상에서 전력을 공급받도록 해 선박으로부터의 미세먼지 발생을 저감하도록 한다.그 외 철강공단 내 업체들의 미세먼지 자율점검 이행사항을 면밀히 확인하고 산업용 및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질소산화물로 인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보조금을 지원한다.도시대기 오염원인 교통분야의 미세먼지 대책으로는 2005년 이전 등록된 경유사용 5등급 자동차는 경북도조례 제정과 단속시스템을 도입한 후 운행제한을 실시할 예정이며, 친환경자동차 1천대, 전기시내버스 70대, 전기이륜차 100대를 보급한다.또 노후경유차 1천600대를 조기폐차토록 보조금을 지급하고 LPG차 전환 94대, 버스와 청소차 24대를 천연가스자동차로 바꾼다.이 외에도 생활주변 미세먼지 발생원 490여 곳에는 사업장 밀집지역과 민원유발 사업장 중심으로 관리대상사업장으로 지정관리하며, 대형건축공사장에는 CCTV를 설치하는 스마트안전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한, 농어촌지역의 생활쓰레기 불법소각 행위를 단속하며 생활쓰레기 클린하우스 시범사업도 추진한다.특히 포항철강공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50억원, 해도근린공원조성에 17억원을 투자하는 등 도시숲을 조성에도 앞장선다.포항시 하영길 환경녹지국장은 “빈번히 발생되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발생원별로 미세먼지의 발생을 억제하도록 하고, 도시숲 조성으로 생활환경을 개선하겠다”면서 “초미세먼지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는 등 포항시 전 행정력을 동원해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철화기자

2019-03-11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돌입

포항시가 ‘포항지역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사업을 추진할 업체 선정을 위해 최근 입찰계획을 공고했다.이번 연구용역은 포항지역의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 지역특성과 의료여건,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 등 우수한 R&D 기반시설을 활용한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의 기능(연구중심)과 규모, 설립비용 및 운영방안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지역특성에 맞는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함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http//www.g2b.go.kr)에 학술·연구용역 ‘업종코드 1169’으로 입찰참가 등록한 업체여야 한다.조달청 나라장터에 고지된 입찰공고 및 제안요청서를 참고해 제안서를 작성한 후 필요한 서류를 갖춰 오는 3월 26일 오후 5시까지 포항시청 미래전략산업과에 방문·접수하면 된다.포항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정부에 의과대학 설립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며, 지역구 의원, 사회단체장, 종교·병원·언론사 대표, R&D기관장 등으로 구성된 의과대학 설립 추진위원회를 출범해 범시민 공감대 형성은 물론 의과대학 설립(유치)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은 세계적인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연구중심대학인 포스텍이 있고, 가속기 기반 세포막 단백질 연구소 및 BIO-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어 연구중심 의과대학을 설립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의과대학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보건복지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보건사회연구원은 2030년이 되면 의사가 7천646명, 간호사가 15만8천554명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하지만 국내 의대 입학정원은 2006년 이후 3천58명으로 동결된 상태며, 이마저도 수도권에 집중돼 지방은 만성적인 의료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3-11

포항시의회 258회 임시회 폐회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가 11일 제258회 임시회 마지막 일정을 끝냈다.이번 회기동안 포항시의회는 △포항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만인당 위수탁 관리 동의원 △포항시 해양레저산업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숙련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2019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포항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공중화장실 등의 디지털성범죄 예방 조례안 △포항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국비보조 금융연계 LED 보안등 교체사업 동의(안) 등 1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위원회별로 보면, 우선 의회운영위원회는 제259회 임시회 일정을 협의하고 인근 시군구의 교섭단체 운영 실태를 논의했으며, 자치행정위원회는 포항시 리·통·반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포항시·청송군 자매결연 추진을 위한 계획을 검토했다.또한, 경제산업위원회는 해양레저산업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공모 참여에 대해 지역 산학연의 역할 비중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당부했다.복지환경위원회의 경우 포항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형산강 오염과 관련해 중금속 안정동위원소비 이용 오염원인자 조사 결과 보고를 받고 명확한 원인자 규명을 위해 철강공단 공정과정, 입주 업체 등에 대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향후 용역 예산을 반영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마지막으로 건설도시위원회는 포항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국비보조 금융연계 LED 보안등 교체사업 동의(안)을 심사하고, 간담회에서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택시 운임요금 조정 계획,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적정 주차대수, 지진 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 연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계획, 국가방재교육관 조성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 등을 보고받았다.서재원 의장은 “이번 회기에서는 시정질문 등을 통해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큰 틀에서 제시했는데 이러한 내용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며 “지금부터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이니 산불 예방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3-11

‘자투리시간거래소’ 운영 시스템 개편

지난해 포항시에서 전국 최초로 선보인 ‘자투리시간거래소’가 시스템 개편을 통해 더욱 빠르고 편리한 정보제공에 나선다.‘자투리시간거래소’는 주부, 청년, 노인층 등 자투리 시간 활용이 가능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식당, 농촌지역 등에 매칭을 시키기 위한 연계 시스템이다.특히 여유 시간대 활용이 용이한 구직자나 인력의 탄력적 운영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인기가 꽤 높은 포항시만의 독특한 구인·구직 프로그램으로, 운영 1년간 무려 1천964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냈다.하지만 홈페이지 접속이 어렵고, 거래소에 매칭 의뢰해야만 구직·구인자간 상호간 정보가 전달된다는 점, 대상을 소상공인에 국한한 것 등 지적이 있었다.이에 포항시는 운영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구인·구직 요인이 발생하면 바로 양방향 SNS 및 문자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개편하고, 서비스 대상을 지역 내 중소기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SNS 및 문자 정보 수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들을 오는 13일부터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개편된 시스템은 오는 4월부터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자투리시간거래소 활성화를 위해 거래소 마일리지제를 확대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급 규모를 대폭 상향하고 거래소를 이용하는 청년들에게는 선별을 통해 무료 직업훈련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자투리시간거래소 시스템 전면 개편이 일자리를 구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일자리관련 문의는 포항시청 일자리추진단(054-270-2477~8)으로 연락하면 된다. /안찬규기자

2019-03-11

포항시 택시요금 23일부터 12.5% 인상

포항시 택시요금이 오는 3월 23일부터 12.5% 인상된다. 이는 지난 2013년 2월 20일 인상 이후 6년 만의 인상이다.이로써 기본요금이 2천800원에서 3천300원으로, 주행요금이 139미터당 100원에서 134미터당 100원으로 인상됐으며, 시간요금은 33초당 100원으로 현행과 동일하다.또한, 밤 12시부터 오전 4시 사이에 운행한 요금에 대해 20% 심야할증, 사업구역(포항시) 외 50% 시계외할증, 일반요금 적용구간 외 지역은 그대로 50% 복합할증이 적용되며, 승객이 택시를 호출해 이용하는 경우 1회당 1천원의 호출사용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번 인상은 지난 2월 18일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인상 확정된 후 ‘택시요금 기준조정 시행계획’이 시·군에 시달됨에 따라 이뤄졌다.포항시는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사전 택시업계 및 택시노조 간담회를 실시해 요금인상 배경, 복합할증구간 조정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아울러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교통 불편 및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 홍보를 충분히 실시할 계획이며, 빠른 시일 내 택시미터기 개조 및 검사를 완료하도록 조치하고 당분간은 택시요금조견표(시간과 요금 등을 나타내는 표)를 비치해 요금을 받도록 했다.박상구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6년 가까이 동결된 요금을 업계의 경영상황 및 근로자 처우개선, 이용자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실화한 것”이라며 “이번 요금 인상계기로 보다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택시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2019-03-10

블루밸리 국가산단 분양 활성화 팔 걷는다

포항시가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분양활성화와 기업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영남에너지서비스 등 관계 기관과 포항시 관련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분양 특별대책 TF팀 회의를 가졌다. 사진이날 회의에서는 산업단지 내 △전력 공급방안 △상수도 공급 및 하수도 처리 △분양활성화 방안 △성장동력산업 분양가 할인 △입주업종의 다양화 등 기업유치에 필요한 여러 사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가 이뤄졌다.회의에 참가한 TF팀은 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을 추진단장으로 위시해 시 관련 부서와 5개 협의기관 15명으로 구성됐다.TF팀의 목적은 산업단지 조성 및 단지 내 기반시설 공급 등 협조가 필요한 기관(부서) 일원화를 통해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특히 TF팀은 산발적으로 기관별 추진하고 있는 각종 기반시설 공급과 관련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현안사항의 원활한 해결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은 “TF팀 운영을 통해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의 분양활성화와 기업유치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현재 입주를 검토하고 있는 기업의 조기 입주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분양률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7천3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올해 연말 1단계 준공을 목표로 산업시설용지를 분양 중이다. /안찬규기자ack@kbmaeil.com

2019-03-10

市, 중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

포항시가 오는 3월 11일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교복구입비 지원 신청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교육복지 3無(무상교복지원, 무상급식, 무상보육) 정책의 하나로 생활밀착형 복지 및 교육행복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민선7기 핵심공약 이행에 힘써 온 성과다.지원 대상은 포항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교복을 착용하는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이며, 교복 미착용 학교 학생에 대해서도 학교교칙에 ‘생활교복’ 조항이 있으면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지역 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의 경우에는 해당 학교에 신청하고, 관외 학교에 다니는 경우에는 재학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동·하복 1벌 기준 30만원으로 서류검토 후 4월말 이후 신청자 계좌로 입금할 예정이며, 지역 내 62개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9천여명의 학생들이 무상 교복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포항시 관계자는 “교복비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학생 간 격차 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의 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교육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바름기자

2019-03-07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

포항지역의 한 산악회 회원들이 10년 동안 산행회비 중 매달 1천원씩을 적립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이 소식의 주인공은 3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포항시 산악연맹 포항몽블랑산악회.이들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회원들의 회비를 적립해 1년에 한 번씩 지역사회 복지단체에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다.올해에도 포항몽블랑산악회는 지난달 21일 포항지역 사회봉사 후원단체인 누리보듬을 찾아가 지역주민과 소외계층 돌봄 사업 지원을 위한 후원 협약을 맺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에 써달라며 성금 45만원을 전달했다.포항몽블랑산악회 석경수 회장은 “우리 산악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회원들은 지속적인 기부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포항몽블랑산악회는 지난 2009년 1월에 창립해 정회원 30명과 인터넷 카페 회원 800명으로 구성돼 매달 셋째 주 일요일에 산행하고 있다.지난해와 2016년에 포항시장배 전국 등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으며, 누리보듬과 함께 중증장애인 목욕 봉사와 무료급식 봉사 활동 역시 펼치고 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19-03-07

흥해에 복합커뮤니티센터 들어선다

11·15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 흥해읍에 주민 행복을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2021년까지 건립된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국비 36억원을 포함해 총 150억원의 건축비가 투입돼 수영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문화카페, 돌봄센터 등의 생활문화시설로 지어질 예정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흥해지역의 특별재생사업은 국무조정회의 시 재난지역 도시재생방안이 확정돼 지난해 11월 국무총리 주재 도시재생특별위원회 및 국토부로부터 최종 승인받고, 지역 주민 및 전문가와 수차례 소통을 통해 다양한 연계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이번에 확정된 복합커뮤니티센터(150억)와 함께, 공공도서관(250억), 다목적대피소(50억), 흥해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125억) 등의 사업들이 특별재생사업계획 내 연차별로 반영돼 있어 각 중앙부처와 협의해 차근차근 진행될 예정이다.이 외에도 지난해 3월 포항시 전부서의 역량을 집중해 ‘부처연계사업 발굴 보고회’를 통해 총 58개의 신규 아이디어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꾸준한 협력으로 피해지역의 생활편의 증가와 정주기반시설을 확대 유치 등을 통한 노력을 하고 있다.특히, 포항시는 흥해 특별재생사업 추진으로 전파공동주택 매입해 주거안정을 기하고, 그 부지를 활용해 흥해읍 소재지 중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생활인프라시설 등 거점 공공앵커시설 건립 및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충해 읍 단위 최고의 정주여건을 조성한다.또, 이를 통해 민간투자를 유도해 주택정비, 상권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성화를 도모해 ‘행복도시 흥해’를 건설할 계획이다.허성두 지진대책국장은 “특별재생사업은 국토부 및 LH와 협력해 잘 추진 중에 있으며, 본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 부처 연계사업을 유치하는 것도 주민행복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지진 피해로 쇠퇴한 흥해 소재지가 재난 이전보다 더욱 부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19-03-07

“포항서 전국 요트 강자들 실력 뽐내”

포항시가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2019년 하노이 아시안 게임 출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18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첫 전국대회로 해양경찰청과 대한요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포항시가 후원한다.전국 17개 시도에서 남녀 초·중·고등부, 대학 및 일반부로 나뉘어 10개클래스 35개부에서 200척 23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총 9차례의 레이스를 펼치며 최고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지난 2001년도에 첫 대회를 개최한 이래 국내 최대 규모의 요트대회로 자리매김한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는 해양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해 국민들의 해양사상을 고취하고 우수 선수를 발굴해 국가체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올해 역시 대한요트협회의 공모사업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4회 연속 포항시가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한편, 포항시는 대회기간중 지역명소인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요트경기뿐 아니라, 의장대 공연, 요트전시, 포토존, 순찰차 체험, 타투/풍선 체험, 경비함정 모형 접기, 장미차 시음 행사, 포항시 홍보관 운영,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연계해 볼거리가 있는 참여형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포항시 관계자는 “미래의 먹거리이자 블루오션인 바다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희망적인 가치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해양스포츠의 메카 ‘포항’이라는 지속발전 가능한 해양문화관광 도시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9-03-07

북구, ‘비산먼지 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포항시 북구(청장 권태흠)는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를 위해 건설공사장에 대한 ‘비산먼지 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최근 고농도 미세먼지주의보가 연일 발령되고 있는 상황에서 건조기인 봄철을 맞아 3월 한 달 동안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에 대해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 설치 △공사장 내 적절한 살수조치 △방진망·방진덮개 설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이번 점검으로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으로 환경법규를 위반해 적발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따라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또한, 공사현장의 각종 폐기물을 불법 소각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공사현장의 폐합성수지, 폐목재 등의 폐기물이 적정하게 보관 및 처리될 수 있도록 건설폐기물 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미세먼지주의보 발령 시에는 비산먼지 다량발생사업장에서 공사시간 단축, 살수 강화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북구청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은 관공서에서뿐만 아니라 건설공사장, 폐기물 배출자 등 모든 이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미세먼지 발생 억제에 모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바름기자

2019-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