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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시, 친환경비료공급평가 `으뜸`

포항시는 14일 `2016 친환경비료 연찬회`에서 친환경비료공급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상했다.사진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행사에서 친환경비료 공급을 확대하고 사업성과를 높이는데 기여한 우수기관과 단체, 유공자 등을 선정해 포상했다.시상은 △친환경비료 공급 우수기관 △친환경비료 공급 유공자 △친환경농자재 평가 우수 시·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는 농림식품부, 농협 관계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토양검정실적과 친환경비료 사용실적, 지자체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포항시는 친환경비료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지역 농민이 안전하고 올바른 비료를 사용하도록 이끌고, 친환경비료 공동살포와 품질검사를 통해 안정적인 비료 공급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또 국비 유기질비료지원사업에 시비 11억원 가량을 추가확보해 총 41억여원(1천830천포)을 지원하고,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친환경단지 조성 등을 위해 15억여원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포항시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친환경 쌀 재배 후 생산되는 볏짚을 논에 환원하는 농지를 대상으로 보상을 진행하는 등 친환경비료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올바른 친환경비료 공급과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더욱 노력해 좋은 먹을거리 생산을 비롯한 토양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6-11-15

지역 농·특산품 캐나다 시장으로

포항시 농특산품이 캐나다 수출길을 열었다. 포항시는 최근 캐나다 토론토 한인 최대 유통업체인 `갤러리아 슈퍼마켓`을 통해 1억 5천만원 상당의 우수 농특산품을 수출한데 이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특판행사로 3천만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특판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갤러리아 슈퍼마켓에서 진행됐으며 △쌀 △현미가공품 △장아찌 △부추빵 △떡국떡 △기능성소금 △조미오징어 △반찬류 등 11개 업체 50여 품목에 대한 홍보·판매로 캐나다 교민 및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갤러리아 슈퍼마켓은 토론토 최대 한인 유통업체로 쌀, 떡국떡, 차류 등 한국식품 수입실적이 연간 3천억 규모로 캐나다 시장 내 경쟁력 있는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와 더불어 현지 한인TV 및 지역신문을 통해 포항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했으며, 지속적인 소비촉진과 수출활성화를 위해 현지 언론 및 교민들과 간담회를 가져왔다.특판행사장에서 캐나다 교민과 현지인이 선호하는 제품은 떡볶이 떡과 기능성 현미쌀가공품, 전통 발효식품 등으로, 반응이 좋아 오는 17일까지 특별 판매행사를 연장하기로 했으며 현지 수출식품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출계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시는 향후 현지 외식업소 기호에 맞는 벌크형 PB제품과 소규모 포장을 병행해 수출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김종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캐나다 농·특산물 수출상담회와 특판전은 국내식품에 익숙한 한인사회를 시작으로 현지인 입맛 공략이 목표”라며 “지역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수입업체와 판매처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지역 농·특산품 수출실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6-11-15

구룡포과메기 문화관 야간개장 성료

포항 구룡포과메기 문화관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지역축제와 더불어 진행한 야간개장도 성황을 이뤘다.사진 `제15회 과메기 축제`, `제7회 구룡포 말목장성 달빛산행`과 더불어 진행된 이번 야간개장에는 문화관의 다양한 콘텐츠와 아름다운 전경을 홍보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12일 열린 `작은 음악의 밤`에서는 신유석 색소폰리스트가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 4층 문화관 커피집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을 감동시켰다. 이어 가슴을 적시는 통기타의 잔잔한 선율과 멀리 보이는 오징어배 집어등 불이 함께 어울려 가을밤의 낭만을 연출했다.관광객 김성희(57·경주)씨는 “과메기 축제에 참여해 스탬프 투어를 하면서 과메기 문화관을 찾았는데, 멋진 야경과 더불어 아기자기한 음악회가 열려 멋진 추억을 쌓고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오원기 수산진흥과장은 “새로운 관람 콘텐츠와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과메기 문화관이 구룡포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 구룡포과메기 문화관은 7월 임시 개관 후 현재까지 5만6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박동혁기자

2016-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