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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시 지난해는 `상복` 터진 해”

포항시가 지난해 각종 기관표창과 공모사업을 싹쓸이하며, 국·도비 30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를 비롯한 중앙행정기관 평가에서 18건, 경상북도 평가에서 26건, 민간단체 평가에서 6건 등 총 50건의 기관표창과 총 438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이 중 포항시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포항 그린웨이(Green Way)` 사업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우수상에 이어 `경상북도 정부3.0경진대회` 금상 수상으로 2개 기관표창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사업추진에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도 2015년 특별상, 2016년 우수상 선정으로 2년 연속 수상해 총 1억7천만원의 시상금을 받아 포항시 일자리사업 추진에 썼다.또한, `형산강 프로젝트`, `해오름동맹` 등 지역동방성장발전을 주도한 공로로 `2016 한국의 최고경영인상`을 비롯해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대상`, `대한민국 CEO리더십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밖에 농업 분야에서는 친환경비료공급평가 우수기관, 6차산업 성과확산 우수기관 최우수, 환경식품위생분야에서 우수 외식업지구 육성사업 최우수, 감사분야에서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2년 연속 최우수기관 등에 각각 선정되는 등 지난 한해 알찬 성과를 거뒀다.경상북도 도내 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민원행정평가와 세정종합평가, 산림행정 종합평가,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운영 성과평가, 건강새마을 성과대회, 저탄소녹색생활실천 등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총 26건의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아 경북 제1의 도시 위상을 확인했다.아울러, 제1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을 비롯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 브랜드 대상, 올해의 공감경영 대상, 주민공감혁신 창조도시 지자체상,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며 전국 최고의 시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과 미래전략사업 분야, 경제 분야, 도시재생 분야에서도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50건의 기관표창 수상과 33건의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국·도비 확보는 지난 한 해 포항시민 모두가 이룬 쾌거이자 자랑스러운 성적표다”라며 “올 한해도 시민들과 끊임없는 소통·협업 융합을 통해 `지속발전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건설`로 풍요로운 포항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가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7-01-06

향토사가 이상준 씨, 포항의 3·1운동사 출간

향토사가인 이상준(56·검찰공무원·사진)씨가 포항·영일지역의 항일 운동 사료집인 `포항의 3·1운동사`(302쪽·비매품)를 펴냈다. 포항문화원 이름으로 발간된 이 책은 포항문화원 부설 포항문화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있는 이씨가 3년 동안 직접 현장을 답사해 자료를 수집, 정리한 것으로 포항지역에서 3·1운동과 관련해 발간된 최초의 사료집이다.제1절 `우리나라의 3·1운동`은 일제강점기에서 전국적으로 일어났던 우리나라 3·1운동의 전개상황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제2절 `포항의 3·1운동`은 포항의 3·1운동 전개과정과 포항면, 청하·송라면, 기타 장기·연일·기계 등 각 지역 3·1운동의 구체적 상황을 살폈다.제3절 `포항지역 3·1운동 공훈자 공적`은 포항지역 3·1운동 공훈자의 공적사항을 정리했고, 제4절 `3·1운동이후 포항의 독립운동`은 3·1운동이후 포항의 치안상황, 3·1운동지회 결성과 활동, 포항신간회 활동, 포항3·1운동 현창사업 등을 다뤘다. 제5절 `3·1운동외 포항의 독립운동가 공적`에는 3·1운동과는 직접 관련이 없더라도 항일 독립운동에 공헌한 포항지역 인물들을 정리했다.특히 이씨는 이 책을 집필하면서 포항시 북구 송라면 대전리 3·1운동기념관을 비롯 정부기록보존소(현 국가기록원), 국가보훈처 공훈전자사료관 등 각급 기록소와 현장을 직접 답사, 기존 자료와 대조 작업을 벌이는 등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이같은 노력 덕분에 구한말 포항지역의 의병활동자료, 독립운동자료 등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은 많은 자료들이 새롭게 빛을 보게 됐다.배용일 포항문화원장은 “자료 중에는 대구 3·1운동 판결문의 포항출신 의사들의 구체적인 활동상, 국가기록원에 보관된 포항면 3·1운동 관련 판결문 원본의 정확한 번역, 포항면 3·1운동 발상지인 포항교회(현 포항제일교회)의 활동상 등 매우 중요한 사실들이 새롭게 밝혀졌다”며 “이번에 새로 발굴한 포항지역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공적들은 추후 포항·영일권 전체의 독립운동을 총망라하는 `포항의 독립운동사`(가칭)를 편찬하는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필자인 이상준씨는 “지역에 흩어져 있는 독립운동에 대한 사적(史蹟)을 찾아내 정리해야겠다는 마음을 늘 갖고 있던 차에, 우선 그 일부분이기는 하나 `포항의 3·1운동사`를 집필하게 됐다”며 “이 책을 집필할 수 있게 도와준 배용일 문화원장님을 비롯 `포항 3·1운동사 연구위원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연오랑 세오녀 설화 연구`(영남대 한국학과)로 석사 학위를 받은 이씨는 `장기고을 장기사람 이야기` `포항에 뿌리박힌 포은의 자취` `영일 유배문학 산책` `포항시사`(공저) 등의 향토사 관련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