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도시재생 주민사관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도시재생 주민사관학교는 도시재생 마을 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4일부터 매주 진행된 주민사관학교는 △청년문화와 도전정신 △주민공동체 홍보하기 △마을공동체를 활용한 도시재생과 모둠별 계획서 짜기 △타지역 선진지 답사 △모둠별 계획서 발표 순서로 이론 강의와 병행해 전문가의 도움으로 아래 수업이 진행되어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이번 도시재생 주민사관학교에 참여한 주민들은 이론 뿐만 아니라 현장견학, 실습형태의 수업으로 주민공동체에서 실질적인 각자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주민 상호간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수업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들은 주민사관학교 이후 국비지원 사업이나 도시재생 주민공동체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안찬규기자
2016-11-16
포항시는 14일 `2016 친환경비료 연찬회`에서 친환경비료공급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상했다.사진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행사에서 친환경비료 공급을 확대하고 사업성과를 높이는데 기여한 우수기관과 단체, 유공자 등을 선정해 포상했다.시상은 △친환경비료 공급 우수기관 △친환경비료 공급 유공자 △친환경농자재 평가 우수 시·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는 농림식품부, 농협 관계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토양검정실적과 친환경비료 사용실적, 지자체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포항시는 친환경비료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지역 농민이 안전하고 올바른 비료를 사용하도록 이끌고, 친환경비료 공동살포와 품질검사를 통해 안정적인 비료 공급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또 국비 유기질비료지원사업에 시비 11억원 가량을 추가확보해 총 41억여원(1천830천포)을 지원하고,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친환경단지 조성 등을 위해 15억여원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포항시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친환경 쌀 재배 후 생산되는 볏짚을 논에 환원하는 농지를 대상으로 보상을 진행하는 등 친환경비료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올바른 친환경비료 공급과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더욱 노력해 좋은 먹을거리 생산을 비롯한 토양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6-11-15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1일 지역 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이날 북구보건소는 포항시의사회, 포항시치과의사회, 종합병원, 요양병원 등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 씻는 법이 담긴 포스터 500매, 스티커 1천500매를 배부했다. 특히 의료기관 직원 및 환자, 보호자,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손 씻기 기기(View box)를 이용한 체험활동이 인기를 끌었다. 평소 습관대로 손을 씻고서 남아 있는 형광 물질 확인하고 올바른 손 씻기 방법 6단계에 따라 다시 씻은 다음 확인해보는 것으로, 손 씻기 중요성을 재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손 씻기는 감염질환 예방의 기본으로 개인위생과 환자의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체험행사를 통해 올바른 손 씻기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민정기자
포항시 농특산품이 캐나다 수출길을 열었다. 포항시는 최근 캐나다 토론토 한인 최대 유통업체인 `갤러리아 슈퍼마켓`을 통해 1억 5천만원 상당의 우수 농특산품을 수출한데 이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특판행사로 3천만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특판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갤러리아 슈퍼마켓에서 진행됐으며 △쌀 △현미가공품 △장아찌 △부추빵 △떡국떡 △기능성소금 △조미오징어 △반찬류 등 11개 업체 50여 품목에 대한 홍보·판매로 캐나다 교민 및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갤러리아 슈퍼마켓은 토론토 최대 한인 유통업체로 쌀, 떡국떡, 차류 등 한국식품 수입실적이 연간 3천억 규모로 캐나다 시장 내 경쟁력 있는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와 더불어 현지 한인TV 및 지역신문을 통해 포항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했으며, 지속적인 소비촉진과 수출활성화를 위해 현지 언론 및 교민들과 간담회를 가져왔다.특판행사장에서 캐나다 교민과 현지인이 선호하는 제품은 떡볶이 떡과 기능성 현미쌀가공품, 전통 발효식품 등으로, 반응이 좋아 오는 17일까지 특별 판매행사를 연장하기로 했으며 현지 수출식품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출계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시는 향후 현지 외식업소 기호에 맞는 벌크형 PB제품과 소규모 포장을 병행해 수출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김종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캐나다 농·특산물 수출상담회와 특판전은 국내식품에 익숙한 한인사회를 시작으로 현지인 입맛 공략이 목표”라며 “지역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수입업체와 판매처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지역 농·특산품 수출실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 방사선과는 지난 12일 소망관 세미나실에서 제9회 방사선과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에서는 임상에서 근무 중인 3명의 심사위원을 위촉해 2학년 학생들이 준비한 24편의 논문발표작을 심사하고, 최우수상에는 뇌혈관조영술을 주제로 발표한 이기성(2학년), 우수작은 이슬비(심근관류검사), 박미소(간 CT검사), 이요셉(간 초음파검사) 등 4명이 수상했다.신정섭(방사선과 학과장) 교수는 “학생들이 이번 학술제를 통해 방사선과학을 선도하는 연구자로서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포항시 북구청(청장 황병한)이 지난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포항북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청소년들의 탈선 예방을 위한 `문화유통업소 일제 지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지도·점검은 PC방, 노래연습장, 오락실 등 수능일 전후 청소년들의 출입이 잦은 문화유통업소 298곳에 대해 실시되며, 금연·흡연구역 지정표시 및 관리,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시설 관리, 문화유통업소 준수사항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12일 `제19회 구룡포과메기축제` 행사장에서 심폐소생술 홍보관을 운영했다.사진 이날 선린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은 홍보관에서 상황극과 함께 노래와 율동으로 심폐소생술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일반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실습교육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정기자
포항서부신협(이사장 배수봉)이 지난 12일 포항시 북구 용흥동(동장 이상석)의 저소득 연탄사용 가구 10세대를 방문해 사랑의 연탄 2천장을 직접 전달했다. 사진 이날 봉사활동은 포항서부신협에서 연탄배달업체에서도 배달이 어려운 위치에 있는 저소득 세대를 사전 답사를 통해 직접 선별해 실시한 것으로 이사장을 포함한 직원 30여 명이 휴일도 반납하고 직접 참여했다.이상석 용흥동장은 “해마다 따뜻하고 훈훈한 정을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 구룡포과메기 문화관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지역축제와 더불어 진행한 야간개장도 성황을 이뤘다.사진 `제15회 과메기 축제`, `제7회 구룡포 말목장성 달빛산행`과 더불어 진행된 이번 야간개장에는 문화관의 다양한 콘텐츠와 아름다운 전경을 홍보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12일 열린 `작은 음악의 밤`에서는 신유석 색소폰리스트가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 4층 문화관 커피집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을 감동시켰다. 이어 가슴을 적시는 통기타의 잔잔한 선율과 멀리 보이는 오징어배 집어등 불이 함께 어울려 가을밤의 낭만을 연출했다.관광객 김성희(57·경주)씨는 “과메기 축제에 참여해 스탬프 투어를 하면서 과메기 문화관을 찾았는데, 멋진 야경과 더불어 아기자기한 음악회가 열려 멋진 추억을 쌓고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오원기 수산진흥과장은 “새로운 관람 콘텐츠와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과메기 문화관이 구룡포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 구룡포과메기 문화관은 7월 임시 개관 후 현재까지 5만6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박동혁기자
포항시는 겨울철 폭설로 인한 교통불편을 막고자 제설제 살포기를 2대를 추가로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올해 마련한 제설제 살포기는 15t 덤프트럭 탑재용으로 섞인 염화칼륨용액과 염화나트륨을 동시에 살포할 수 있어 도로 적설과 노면 결빙을 예방하고 제거하는데 탁월하다.시는 이번 추가 구입으로 15t 덤프트럭 탑재용 살포기가 총 5대로 늘어나 강설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현재 포항시는 제설차 162대와 살포기 43대 등의 제설장비를 보유해 자체 제설능력을 갖췄다”면서 “지난 2, 3일 제설장비 일제점검을 벌이는 등 폭설시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