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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지식재산센터, 글로벌 IP 스타기업 20곳 선정

대구지식재산센터는 지난 9일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지역업체 20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선정 기업은 오대금속(주)을 비롯한 (주)아진엑스텍, 동성산업(주), (주)윈텍, 화인시스템(주) 등 20곳 기업이다.올해 글로벌 IP 스타기업은 지역 유망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54곳 업체가 신청해 서류평가를 통해 39개 업체를 선정했다.코로나19 확산으로 말미암아 현장실사를 유선실사로 전환해 진행한 뒤 지난 4월 10일 열린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20곳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해마다 7천만원 이내로 최장 3년간 IP 경영 계획에 따라 종합적인 지원을 받는다. 지원 내용은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맞춤형 특허맵, 특허디자인융합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브랜드·디자인개발, 해외권리화 등이다.최정호 대구지식재산센터장은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지원하여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코로나19를 이겨나가기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센터 전문 컨설턴트의 주도로 참여 기업과 과제를 수행할 전문업체간 원활한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6-10

DGB대구은행, 베트남 호치민지점 본인가 승인

DGB대구은행은 지난 9일 베트남 중앙은행(SBV)로부터 호치민지점 개점에 본인가 승인서(Official Letter)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지난 2014년 사무소 개소, 2016년 지점 설립 허가 신청 후 이번에 승인서를 받아 DGB대구은행은 본격적인 영업 준비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베트남 현지에서 타 외국계 은행 지점 설립 허가가 길게는 10년 이상 걸렸으나, DGB대구은행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취지를 최대한 활용해 호치민지점 본인가 승인을 7년만에 받았다.대구은행 글로벌사업부 관계자는 “자국 은행 구조조정을 위해 외국은행 지점 설립 허가에 소극적인 베트남 정부 분위기와 더불어 최근 코로나19로 베트남 중앙은행의 업무가 힘든 가운데 발급된 승인으로 뜻 깊다”며 “이번 호치민지점 승인으로 한국-베트남 양국 간 경제 협력 및 상호 신뢰 확인의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2012년 상해지점에 이은 2020년 호치민 지점 개소로 글로벌 100년 은행을 위한 발판을 착실히 내딛고 있는 DGB대구은행의 베트남 호치민 지점 본격 영업은 행정절차를 감안해 오는 8월 중순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의 여파로 개점식은 차후로 미루고 당분간 영업에만 집중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6-10

대구 공무원 1천810명 긴급생계자금 부당수령… “환수 중”

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긴급생계자금 25억원을 공무원 등에게 잘못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는 즉각 환수조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지역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대구시의 졸속 행정을 비판하고 나서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9일 대구시에 따르면 공무원, 교직원, 공사·공단 직원 등 3천928명이 긴급생계자금 25억원 가량을 부당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대구시가 확인한 부당 수령자 명단에는 공무원 1천810명, 사립학교 교직원 1천577명, 군인 297명, 공사·공단 및 시 출자·출연 기관 직원 등 244명이 포함됐다.긴급생계자금을 부당 수령한 공무원은 대구시 지원 대상과 공무원연금가입자 명단을 대조하는 과정에서 적발됐다.이 중 대구시청 직원 74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대구시는 지난 4월 10일부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별도로 긴급생계자금 지급대상 45만여가구에 가구당 50만∼90만원씩 지급했다. 대구시는 긴급생계자금 지급 대상에서 중위소득 100%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실업급여수급자와 함께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공공기관 직원은 제외하기로 했다.대구시는 소득 수준을 나타내는 건강보험료만을 지원 기준으로 삼으면서 검증에 허점을 드러냈다.이러한 허점을 이용해 중위소득 100%이하인 공무원과 교직원 등 상당수가 긴급생계자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이와 관련해 지역 시민단체는 대구시의 졸속 행정을 비판하고 나섰다.우리복지시민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시가 사전검증할 방법도 없는 상황에서 공무원 등 제외규정을 세웠으면 검증할 방법을 찾아야 했는데도 아무런 제재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긴급생계자금 지급 과정에서 혼란과 혼선, 불통을 초래한 대구시에 서민경제를 맡길 수 없다”고 지적했다.대구시는 이런 사실을 뒤늦게 파악하고 환수 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60% 가량을 환수한 상황이다.대구시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사실을 모르는 공무원 가족이 신청한 사례가 대부분일 것으로 보고 있다.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긴급생계자금 지원을 마치고 사후검증을 하는 과정에서 지원 대상이 아닌 가구에 잘못 지원한 사실을 파악했다”며 “지급 대상이 아닌데도 신청해 부당수령한 공무원은 법률자문 등을 통해 징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6-09

市 “코로나19로 지친 예술인에 희망을”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계를 위한 지원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대구시는 지역 예술인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대구예술 희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대구지역은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각종 문화 관련 활동 중단 기간이 길어져 타지역보다 피해가 상대적으로 심각한 상황이다.이에 대구시는 예술인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하반기 공연에서 국내·외 예술인 초청 범위를 대폭 축소하고, 지역 예술인 참여 기회를 획기적으로 늘릴 방침이다.우선 7∼8월에는 ‘대구시민이 자랑스럽다’는 슬로건 아래 대구 관악축제, 포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9∼11월에는 ‘고난을 넘어, 환희로’라는 슬로건으로 오페라 축제, 뮤지컬 페스티벌, 대구음악제 등 주요 공연 예술 축제를 연계 개최한다.대구문화재단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코로나19 긴급지원사업인 ‘공연예술창작활성화사업’을 운영키로 했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지역 공연예술계의 창작·발표 활동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파악, 공연예술단체의 활동지속을 위해 마련됐다.사업의 취지를 고려해 지원신청 단체의 코로나19 피해현황 정도에 따라 최대 20점의 가산점을 부여해 피해가 큰 단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공고일 기준으로 대구시에 위치하는 공연분야(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전문예술단체가 지원신청 할 수 있다.신청기간은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이며, 지원신청서 제출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대구시는 앞서 지난 2월 25일부터 대구문화재단에 ‘예술인지원센터’를 설치, 지역 예술인들이 정부 차원 예술인 복지사업 신청시 필수요건인 ‘예술인 활동 증명’을 받도록 지원하고 있다.지역 예술인 정부 창작지원금은 지난해 109명이 지원을 받았으나 올해 상반기에만 142명이 정부 창작지원금 4억2천600만원(1인당 300만원)을 지원받아 연말까지 지원금을 추정하면 2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하는 지역 예술인, 시민 모두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0-06-09

지역 中企 26곳, 스타기업·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대구지역 중소기업 26곳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스타기업 15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11개사가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중기부에서 벤치마킹해 2018년 전국으로 확대해 2022년까지 성장잠재력이 높고 지역 청년인재와 동반 성장하는 우수 중소기업 1천개를 육성하고, 이중 200개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이다.‘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유망 중소기업을 수출액 1천만달러 이상의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고자 2011년부터 매년 200개사를 발굴해 해외마케팅 등 집중 지원으로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기부 대표 강소기업 육성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지역스타기업 15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165억원이며, 고용은 44명, 3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은 12.7%, 고용은 9.1%이다.글로벌 강소기업 11개사는 평균 매출액 316억원, 수출액 131억원, 고용은 102명이며, 3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은 6.8%, 수출은 20.8%, 고용은 1.7%이다.2018년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 이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한 스타기업은 △(주)에스엘씨(화장품 제조업) △농업회사법인 (주)영풍(K-푸드 제조업) △(주)나경(블라인드 제조업) △신풍섬유(주)(기능성 섬유 제조업) △(주)마이크로엔엑스(치과용 의료기기 제조업)등 5개사이다.2020년 신규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별 성장전략 수립 컨설팅, RD 기획지원, 맞춤형 사업화 지원, 역량강화 교육 등 중앙정부와 대구시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6-09

DGB대구은행, 동대구역 디지털 존 오픈

DGB대구은행은 대구의 주요 관문인 동대구역에 ‘DGB대구은행 디지털 존(Digital Zone)’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 존을 역사 내에 구축한 것은 금융권 최초다.동대구역 매표창구 옆에 마련한 디지털 존에서는 무료 영화 및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열차 대기 시간 동안 핸드폰을 무료 충전하며 영화 및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VR존은 여행과 게임, 스포츠 등의 다양한 VR체험이 가능하다.SK텔레콤과 협업한 디지털 존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매일 운영되며, 이달 말까지는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생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이밖에 무료 와이파이 및 핸드폰 무료 충전 등의 부가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디지털 존 방문 고객은 하루 동안 무제한 영화, 드라마를 휴대폰으로 감상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김태오 은행장은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에 편리하고 빠른 금융서비스와 더불어 열차 대기 시간을 활용해 급변해가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게 돼 고객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DGB대구은행은 지속적 고객 편의시설 확대 및 혜택,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대표기업에서 종합금융그룹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0-06-09

동구, 행정구역 조정으로 행정·복지 강화

대구 혁신도시 조성으로 도시규모가 팽창하고 인구가 급격히 늘어난 동구지역의 행정구역이 일부 조정된다.대구 동구는 오는 7월 6일부터 안심3·4동을 안심3동, 안심4동, 혁신동으로 분동(分洞)하고, 지역 내 일부 지역의 불합리한 경계를 조정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분동되는 안심3·4동은 지난 1998년 인구 5천여명에 불과했던 안심3동을 안심4동과 통합한 행정동이다.하지만 현재 해당 지역에 대구 혁신도시와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되면서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돼 현재 약 7만명에 육박한 상황이다.이에 동구는 주민밀착형 복지서비스가 중요기능으로 강조됨에 따라 변화하는 환경에 대비하고, 주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분동을 추진한다.분동 이후 안심3동은 2만2천여명·8천100세대, 안심4동은 3만여명·1만1천900세대, 혁신동은 1만8천여명·8천400세대로 인구수와 세대수가 조정될 예정이다.신설되는 안심3동과 혁신동은 각각 임시청사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안심4동은 현재의 안심3·4동 행정복지센터 위치에 개청될 예정이다.또한, 기존 안심3·4동의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운영됐던 혁신도시 민원지원센터는 분동과 동시에 운영이 종료될 예정이다.안심3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는 각산역 부근 대로변 안심로 368(남일빌딩 2층)에 마련돼 높은 주민 접근성을 지니고 있고, 혁신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는 이노밸리로26길 8(광진빌딩 1층)에 위치해 인근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배기철 동구청장은 “안심3·4동은 향후 인구가 더욱 증가할 수 있는 지역으로, 이번 분동을 통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더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임시청사에서 시작하게 돼 어려움이 있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신청사를 건립해 안심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06-08

도시철도, 공공기관 재난관리 평가 우수기관

대구도시철도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전국 재난관리책임기관 대상 재난관리 평가’에서 철도운영 공공기관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28개 중앙행정기관, 54개 공공기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난 예방·대응 및 복구과정, 재난 대응조직 구성·정비 실태, 안전관리체계 등 재난관리 업무 전반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우수등급 기관에는 정부포상 또는 장관표창, 포상금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공사는 △철도운영기관 최초 무재해 48배 달성 △미세먼지 제거 양방향 전기집진기 세계 최초 개발(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 △국제 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비상대응 모바일 매뉴얼 시스템 구축 △철도운영기관 최초 싱가포르 센토사 모노레일 해외사업 진출 △3호선 전 구간 궤도빔 충격완화형 핑거플레이트 교체 추진 등 재난·안전분야의 전반적 관리실태가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았다.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전 직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재난 예방 및 대비·대응 역량을 강화해 빈틈없는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06-07

市, 맞춤형 컨설팅으로 지역기업 돕는다

대구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대구시는 오는 9일부터 대구지역 300인 이하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컨설팅 분야는 경영전략, 재무회계금융, 인사노무, 법률법무, 마케팅홍보, 교육연구, 문화예술 등으로 다양하다.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한 고용유지 지원금과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을 위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에 관한 정책 설명과 상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계획이다.대구시는 코로나19로 상대적 피해가 큰 영세사업장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컨설팅을 원하는 기업은 대구경영자총협회로 주요 컨설팅 분야, 상담 일정 등을 담은 신청서를 제출 후 일정을 예약하면 되고, 비대면으로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유선, 이메일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앞서 대구시는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와 연계, 참여자를 모집하고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50대 이상 신중년 퇴직 전문 경력자 29명을 선정해 ‘찾아가는 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단’구성을 마쳤다.본격적인 컨설팅 실시에 앞서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 자료를 모으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추후 1차 컨설팅 운영을 바탕으로 기업 수요 등을 반영해 지원단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과 중장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코로나19로 위기에 직면한 지역 기업들에게 전문 퇴직 경력자들의 소중한 경험과 열정의 땀방울이 스며들어 지역 기업에 힘을 불어넣고, 나아가 중장년 일자리도 확대해 나가도록 사업추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6-07

동구, ‘적극행정 동아리’ 발대식

대구 동구는 최근 적극행정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행정 동아리’를 발대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적극행정’은 새로운 환경변화에 따른 국민의 목소리를 선제적으로 인지하고 현장의 규제 애로사항을 발 빠르게 파악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협업과 책임, 창의와 열정으로 풀어내는 공직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동구는 지난해 12월 문화누리카드 재충전 시스템 개선으로 국민 220만명의 불편을 해소하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적극행정 동아리’구성 안을 마련해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중점 추진과제 우수사례로 선정돼 적극행정 공직문화 활성화와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 중이다.홈페이지에는 주민참여와 소통강화를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주민추천’창구를 마련했다.또 참신한 아이디어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대안 모색에 앞장 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추천받아 내부 심사를 통해 선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배기철 동구청장은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로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위기극복을 위해 소극행정을 혁파하고 창의적인 적극행정 방안을 모색해 주민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0-06-07

달서구, ‘여성친화도시 사업’ 본격 추진

대구 달서구가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본격 진행한다.달서구는 최근 2020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달서구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란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정책단계에서부터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이다.이날 ‘달서구성별영향평가위원회’에서는 23개 사업에 대해 심의했다.또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인 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 20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10주 과정으로 ‘양성평등전문가 과정’을 새롭게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성평등 우수그림책 찾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양성평등 전문 리더를 양성해 진정한 시민주도형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아울러 손자녀를 돌보거나 돌봄을 준비하는 조부모 30여명의 신청을 받아 ‘조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육아교실’을 오는 13일부터 4주간 운영한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제 여성친화는 여성의 권리 증진을 넘어 양성평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여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가 모두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진정한 ‘성평등 파트너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6-07

市, 코로나19 시대 대프리카 풍경 바꾼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본격적인 무더위가 다가오면서 대구시가 생활 속 거리두기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폭염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대구시는 폭염 취약계층에 냉풍기를 보급하는 ‘집안의 폭염대피소 사업’지원 대상을 올해 대폭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등이 코로나19 사태로 임시휴관해 오갈 데 없는 독거노인, 쪽방촌 주민 등 폭염취약계층 1만여 가구에 냉풍기나 선풍기를 지원한다.또 폭염취약계층의 건강상태 파악을 위해 재난도우미 4천800여 명을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투입할 계획이다.재난도우미들의 보호활동 시에는 폭염행동 요령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실내 환기 등 ‘대구시 7대 기본생활 수칙’ 준수 등을 안내해 코로나19와 폭염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아웃리치 활동강화, 긴급생계지원, 응급진료체계 구축, 여름이불 등 폭염 극복 용품 지원과 폭염으로 인해 입맛을 잃어 음식 섭취가 어려운 취약계층 1만여 명에게 선식 제공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대구시는 양산쓰기 일상화 운동과 함께 양산 공용대여사업도 전개한다. 양산쓰기는 체감온도를 10℃정도 낮춰주고 자외선차단, 피부암 및 피부질환 예방, 탈모방지 등에 효과가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자연스럽게 실천 할 수 있어 대구시는 ‘남·녀 구분없이 양산쓰기 일상화 운동’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도시철도 3호선 역사 3곳과 동성로, 도심 관광지, 도심공원 등 주요 거리 6곳에 양심 양산 대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관람형 분수시설과 도로살수장치(클린로드) 운영, 간선도로 물뿌리기로 도심열섬 현상 완화, 시민 만족도가 높은 횡단보도 주변 그늘막과 그늘목 확대 설치 등도 추진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들이 이번 냉방물품 지원으로 집안에서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폭염 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실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2020-06-04

“자연과 사람 공존하는 녹색도시 만들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3일 구청 대강당에서 ‘생각을 담는 녹색 도시’를 주제로 수미창조(壽未創朝) 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포럼은 이희욱 교육지원과장의 수성구 기본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오경아 가든디자이너, 오욱 영남대학교 교수, 한승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원 박사, 내일학교 김가람 연구원과 강희원 가든디자이너의 계획에 대한 소견과 함께 다양한 사례발표가 이어졌다.사례발표는 가드닝 교육을 통한 시민들의 신체 및 정신 건강, 반려 식물 문화 확산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와 함께 시민의 참여를 통한 도심 속 정원 조성 등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수성구는 도시유일성 진흥 조례 제정, ‘생각을 담는 도시’ 등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통해 배려와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생태·환경 도시, 사람·배려 도시를 구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회의에서는 전문가들이 도시 외적으로는 좋은 자원을 활용해 규모가 큰 공원보다는 도심 속에서 거리마다 포켓 정원을 조성해 자연스럽게 걷는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했다.또 아파트 중심의 주거문화가 발달돼 있으므로 실내 베란다 정원, 거실 정원 등을 통해 반려 식물 문화 조성을 제안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에 구상한 도시의 모습은 미래 사회가 추구하는 가치를 담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정책에 반영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녹색 도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