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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의료원-미국 메릴랜드 한인회 MOU 체결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2-10-22 20:48 게재일 2012-10-22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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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동포위한 맞춤형 의료관광 상품 개발
▲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최근 미국 메릴랜드 한인회와 남부한인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해 의료관광사업에 한관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동산의료원 이구호 대외협력실장, 메릴랜드한인회 장두석 회장과 부회장.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해외 동포들을 위한 차별화된 맞춤형 의료관광 상품 개발에 나섰다.

21일 동산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해외로 찾아가는 의료협력으로 글로벌 병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근 미국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장두석)와 미국남부 한인상공인연합회(회장 최현경)를 각각 방문해 의료관광사업에 관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에 앞서 동산의료원은 지난 2010년부터 해외 한인들을 위한 의료관광 사업을 시작해 미국의 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 국제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 미주 한인회총연합회와 중국의 심양 한국인상회 등도 함께 MOU를 맺은 바 있다.

이번 MOU 체결은 동산의료원 이구호 대외협력실장이 지난 10일 미국 메릴랜드주를 방문해 성사됐고 한인회와 함께 앞으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나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산의료원은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해 핫라인 개설을 비롯한 원스톱 진료서비스, 관광과 연계한 상품 개발 등 차별화된 맞춤형 의료관광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한·미간 의료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산의료원은 한인회가 큰 관심을 보인 종합검진, 피부, 성형, 모발이식 등에 관련한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메릴랜드한인회 장두석 회장은“미국은 병원 문턱이 높고 건강을 챙길 의료환경 갖춰져 있지 않아 많은 한인들이 고국에서 편안히 종합검진도 받고 관광도 하며 건강을 챙기길 원하고 있다”며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우리 한인들의 건강지킴이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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