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도 하천·계곡 불법점용‘무관용 원칙’···현장 밀착 점검

경북도가 정부의 하천·계곡 구역 내 불법 점용 시설 정비 방침에 따라 하천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도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3일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앞서 경북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전담 협의체(TF)를 구성해 소하천, 구거, 계곡, 세천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정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황명석 행정부지사는 경북도 및 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하천 내 평상 설치, 천막 무단 축조, 무허가 영업행위 등 불법 점용이 우려되는 지역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대상은 여름철 피서객이 몰리며 불법 점용 행위가 반복돼 온 영천시 신녕면 치산리 ‘치산계곡’과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대한천’으로, 치산계곡에서는 무단 설치된 평상과 천막 등 불법 시설물에 대해 강력한 행정 조치를 주문했다. 반면 대한천은 주민 협력과 행정 지원을 통해 불법 점용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황 부지사는 현장에서 “하천과 계곡은 특정 개인의 영리 수단이 아닌 도민 모두가 공유해야 할 소중한 자연자산”이라며 “불법 점용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바탕으로 엄정하게 대응해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을 도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앞으로도 하천의 공공성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관리 정책을 강화해 불법 점용 시설을 근절하고, 도민들이 안전하게 하천·계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15

최고 2만4000% ‘살인 이자’ 챙긴 일당 실형 선고

법원이 연 최대 2만4천%에 달하는 살인적인 고리를 챙긴 일당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춘천지방법원은 15일 형사3단독 박동욱 판사가 대부업법과 전자금융거래법, 범죄수익은닉규제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A(43)씨 등 5명에게 징역 8개월∼1년 8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대출 중개 사이트에 ‘비대면 신속 대출‘ 광고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들과 대부계약을 맺은 뒤, 피해자들로부터 얼굴이 나온 사진이나 지인 연락처를 받아 불법으로 돈을 받아내는 범죄조직에 가담했다. 이들은 2024년 11월 30만원을 5일간 빌려주고 원금과 이자 구실로 60만원을 상환받아 연 7300%의 이자를 갈취하는 등 이듬해 4월까지 83회에 걸쳐 1600%에서 최대 2만4000%에 달하는 이자를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피고인들은 범행 기간 중 일부는 대부업 등록을 했으므로 불법사금융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대부업체 명의로 대부계약을 맺지도 않았고, 대부계약 체결과 대여·변제 과정에서 대포폰과 대포계좌를 사용한 점을 근거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 판사는 판결문에서 “미등록 대부업을 영위하면서 매우 높은 이율의 불법적인 이자를 착취하는 데 그치지 않고, 범죄수익을 가장한 이 사건 범행은 금융거래 질서를 저해하고 경제적으로 취약한 채무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더 가중하는 등 사회적 폐단이 크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5

안동시, 안동축산물공판장 활성화 추진…유통차량 운송비 지원

안동시가 안동축산물공판장의 이용을 늘리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유통업체 운송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안동시는 15일 안동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된 축산물을 구매하는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축산물 유통차량 운송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물류비 부담을 줄여 전국 유통업체의 공판장 이용을 유도하고 축산물 유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 4월 개장한 안동축산물공판장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는 15억 원으로 안동시가 4억5000만 원, 축협이 3억 원, 유통업체가 7억5000만 원을 각각 부담해 추진된다. 지원 단가는 사업장 소재지와 축종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한우는 경북 도내 업체에 마리당 1만 원, 도외 업체에는 마리당 2만5000원이 지원된다. 돼지는 도내 업체에 마리당 1000원, 도외 업체에는 2500원이 각각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식육포장처리업과 식육가공업, 식육판매업(식육즉석판매가공업)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축산물 인허가를 받은 사업자다. 해당 사업자가 안동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된 축산물을 마리 단위로 구입할 경우 예산 범위 안에서 운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운송비 지원을 통해 전국 유통업체의 공판장 이용을 확대하고 안동축산물공판장이 축산물 유통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5

경북도, 농업현장 찾아가는 안전관리 본격화

농기계 사용 증가와 고령 농업인 비중 확대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북농업기술원이 농작업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3일 경북도 치유농업센터에서 ‘2026 농작업 안전관리자 발대식’을 열고 경주·안동·구미·경산·청송·예천 등 6개 시군에서 활동할 농작업 안전관리자 12명을 위촉했다. 농작업 안전관리자는 농가를 직접 방문해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농기계 사용과 작업장 환경, 농자재 관리 등 농작업 전반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농가별 안전관리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현장 중심 안전교육과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농업은 농기계 사용이 많고 고령 농업인의 비중이 높아 사고 위험이 큰 분야로, 체계적인 안전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지원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영천 등 5개 시군에서 안전관리자 운영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500농가를 대상으로 안전 컨설팅을 실시하고 농작업 위험 요인 4208건을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3580건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개선 사례로는 통로와 바닥 장애물 제거, 농약 보관함 정비 등이 포함됐다.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농작업 안전관리 전문인력을 2027년까지 전 시군으로 확대하고 농가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는 농업인 안전관리 수준 평가와 건강교육 프로그램 운영,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안전용품 보급, 작목별 안전수칙 교육과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농업은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분야”라며 “현장을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5

경북소방본부, 봄철 산불 대비 비상소화장치 점검·훈련 강화

경북소방본부가 봄철 대형 산불 위험이 커지는 시기를 맞아 도내 비상소화장치 전수 점검과 주민 참여 훈련을 추진하며 초기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경북소방본부는 15일 도내 비상소화장치 1258개소에 대한 정상 작동 여부 점검과 산불 취약지역 주민 참여 사용 훈련을 3월부터 4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소방차 도착 이전 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초기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될 경우에는 산불 예방을 위한 예비주수를 실시해 마을 단위 자율진화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본부는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주변과 산림 인접지역 등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대상별 주 1회 이상 숙달훈련과 예비주수를 진행해 장비 운용 상태를 점검한다. 비상소화장치는 설치 환경에 따라 일반 소방호스 방식과 회전식 드럼을 활용한 호스릴 방식으로 구분된다. 장치 내부에는 관창과 소화전 개폐기 등이 갖춰져 있어 주민 누구나 신속하게 화재 진압에 활용할 수 있다. 일반 방식은 장치함을 열고 소방호스를 전개해 소화전에 연결한 뒤 밸브를 열어 방수하는 구조이며, 호스릴 방식은 장치함 내부의 소화전 밸브를 개방하고 호스를 화재 지점까지 전개해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1월 경주시 보문동 한 주택 화재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초기 진압에 성공하면서 큰 피해를 막은 사례가 있다. 올해 1~2월 도내 임야 화재 발생 건수는 2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건보다 6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화재 위험 시기인 3월 이후 비상소화장치 점검과 주민 훈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산불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마을 단위 자율진화체계를 강화하고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한 예비주수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5

경북교육청 ‘각급학교 지방공무원 정원 배정 기준’ 개정

경북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 행정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각급학교 지방공무원 정원 배정 기준’ 개정을 추진한다. 그동안 지방공무원 정원은 학급 수를 기준으로 책정·운영돼 왔으나,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급 수 변동과 돌봄·방과후 업무 확대 등으로 학교 현장의 행정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지난 1일 기준 공립 각급학교의 학급 수와 학생 수를 기초자료로 활용해 현행 배정 기준을 전면 재검토하고, 학교 여건을 보다 정확히 반영하는 맞춤형 기준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개정안에는 학급 수를 기본 기준으로 유지하면서도 △통폐합학교 지원기금 운영 △통학 차량 관리 △공동급식 운영 등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 요소를 추가 반영해 합리적이고 균형 있는 인력 배정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개정된 기준은 2026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경북교육청은 개정 추진의 체계성과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각급학교 지방공무원 배정 기준 개정 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TF에는 본청 관계 부서와 학교 현장 관계자가 참여해 현행 기준의 쟁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있으며, 3~4월 중 논의를 마무리해 최종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현행 배정 기준의 한계를 보완해 단위 학교 여건을 반영한 합리적인 인력 배정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학교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행정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15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사이버박물관에 ‘경북 학도병’ 메뉴 신설

경북교육청이 경북교육사이버박물관에 ‘경북 학도병’ 신규 메뉴를 신설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학도병은 6·25전쟁 당시 학생 신분으로 참전해 싸운 이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신규 메뉴는 학도병 관련 기록물과 구술·영상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모아 누구나 온라인에서 쉽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메뉴는 △학도병이란 △기록으로 만나는 학도병 △기록되지 않은 그들의 기억 △그날을 읽다 △빈 학적부를 채워주세요 △경북교육청은 기억하겠습니다 등으로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도병의 희생과 헌신을 기록으로 보존하고, 교육·추모·아카이브 관점에서 기억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경북교육사이버박물관 방문자 수가 100만 명에 도달하는 시점을 계기로 참여형 기념 기록행사인 ‘100만의 기록, 100인의 서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경주 학도병 서명문 태극기’를 모티브로 참여자가 남긴 추모 메시지를 모아 공동 기록물인 디지털 태극기로 제작·전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교육청 본관 1층에서 한 달간 학도병 관련 기록물 오프라인 전시를 운영하고, ‘호국길 걷기’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온라인 전시와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연계해 학도병을 기억하는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역사는 기록을 통해 후대에 전해지듯 나라를 위해 희생한 학도병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고 후대에 전하고자 한다”며 “경북교육사이버박물관을 통해 기억과 배움이 연결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15

경북 학생 2025년 사교육비 32만9000원···전국 두 번째로 낮아

교육부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서 경북 지역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32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1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전년도 35만6000원보다 2만7000원(7.6%) 감소한 수치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경북의 사교육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이다. 또한, 경북 학생들의 사교육 참여율은 70.9%로, 전년 75.4%보다 4.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단순히 비용만 줄어든 것이 아니라 사교육 참여 자체가 줄어드는 흐름도 확인됐다. 사교육에 참여한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6만4000원으로, 전년 47만3000원보다 9000원(1.9%) 감소했다. 이 역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금액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학생과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일정 부분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학교 내에서 충분한 학습과 돌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확대, 방과후학교 운영 내실화, 맞춤형 학습 지원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입시 제도 변화나 경기 상황에 따라 사교육 수요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 지속적인 공교육 질 제고와 학부모 신뢰 확보가 관건으로 꼽힌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결과가 일시적인 변화에 그치지 않도록 기존 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게 하겠다”며 “앞으로도 신규 정책과 기존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사교육비 경감 효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15

중국 ‘호르무즈 군함 파견’ 트럼프 요청에 “상호 적대 행위 중단이 우선”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한·중·일 등 동아시아 3국과 영국, 프랑스에 대한 중동 군함 파견을 요구하자 “상호 적대 행위 중단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트루스소셜에서 “여러 국가, 특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로 영향을 받는 국가들은 미국과 함께, 해협을 개방되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군함을 보낼 것(will be sending War Ships)“이라며 한·중·일을 비롯한 5개국에 해군 전력 파견을 요구했다. 미국의 CNN 기자가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에 대한 견해를 주미 중국대사관에 요청하자, 대사관 대변인은 “중국은 즉각적 적대 행위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며 “모든 당사국은 안정적이고 방해받지 않는 에너지 공급을 보장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중동 국가들의 진정한 친구이자 전략적인 파트너로서 분쟁 당사국을 포함한 관련국들과 소통을 계속 강화하고, 긴장 완화와 평화 회복에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란은 오랜 우호 관계를 맺어온 중국으로 향하는 유조선은 공격하지 않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시키고 있어 중국이 이곳으로 군함을 파견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이란 역시 중국의 위안화로 거래되는 원유를 실은 선박만 통과하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15

청송 현서농협 윤춘헌 조합장, 건전 경영 성과 빛났다!

청송군 현서농협이 건전한 금융 운영과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연체 없는 농협’에 선정되며 지역 농협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현서농협(조합장 윤춘헌)은 지난 9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5년 연체 없는 농협’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은 고금리와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금융 여건 속에서도 철저한 여신 관리와 안정적인 금융 운영을 유지하며 연체 발생을 최소화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서농협은 또 농협 경영 전반을 평가하는 ‘2025년도 농협 종합업적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종합업적평가는 경제사업과 신용사업, 교육지원사업 등 농협의 주요 경영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이번 수상으로 현서농협의 경영 역량과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평가다. 특히 현서농협은 윤춘헌 조합장 취임 이후 선제적인 채권 관리와 체계적인 여신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조합원 중심의 금융 상담을 확대하는 등 내실 있는 경영에 힘써 왔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금융 구조를 유지하면서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다져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조합원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연체 없는 농협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조합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현서농협이 지역 농업을 든든하게 뒷받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 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현서농협은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농협 본연의 역할인 농업 지원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다른 농축협에도 모범이 되는 우수 사례”라고 말했다. 윤춘헌 조합장은 “이번 성과는 현서농협을 믿고 이용해 주신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 농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3-15

안동시, 서천 등 3건 시 문화유산 신규 지정

안동시가 보존 가치가 높은 지역 역사 자산 3건을 시 문화유산으로 새롭게 지정했다. 안동시는 15일 서천, 석포정, 명호서원 관련 자료 일괄 등 3건을 안동시 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문화유산은 국가나 경북도 지정 문화유산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역사·예술·학술적 가치가 있는 자료를 대상으로 지정된다. 이번 지정 대상은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돼 안동시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임하면 천전리에 있는 서천은 의성김씨 종사랑공 김세장 종택인 만송헌 경내에 위치한 자연 샘이다. 주자의 서천에서 이름을 따온 인문 지명으로 최소 400여 년 전 형성된 뒤 현재까지 명칭과 위치, 수원이 유지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드문 사례로 보존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풍천면 신성리에 자리한 석포정은 석포 김복수가 만년에 학문을 닦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정자다. 조선 후기 경북 북부 지역 정자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건축물로 큰 변형 없이 원형이 유지되고 있으며 내부에는 당시 명현들이 남긴 현판 15점이 전해진다. 이를 통해 지역 사족층의 학문 활동과 지식인 교류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명호서원 관련 자료 일괄은 서원의 이건과 개칭, 철폐령에 따른 훼철과 이후 계승 과정까지 변천사를 보여주는 기록물이다. 전적과 고문서, 현판 등 모두 25점으로 구성돼 조선 후기 서원 운영 실태와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안동시는 지정되지 않았던 문화유산 가운데 보존 가치가 높은 자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왔으며 이번 지정으로 지역 문화유산 보호와 관리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현재 시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비지정 유산은 모두 132건이며 이 가운데 5건은 경북도 지정문화유산으로 승격됐다. 시는 최근 재난과 재해로 문화유산 훼손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 대응해 실측조사와 정기조사를 추진하고 기초 자료를 확보해 향후 복원의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에 산재한 역사문화 자산을 적극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해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5

동양대 경북RISE사업단, 노인돌봄 전문가 39명 배출

동양대학교 경북RISE사업단은 지역사회 특화형 간호 인재 양성을 위한 노인돌봄 교육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총 39명의 실버건강지도사를 배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사회의 급격한 초고령화 진입에 따라 노인의 복합적인 건강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보건복지 분야 예비 인력 39명이 참여한 이번 과정에서 교육생 전원은 한국자격검정평가진흥원의 온라인 과정을 통해 실버건강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는 당초 목표 인원이었던 30명을 130% 웃도는 수치다. 참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 돌봄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역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함으로써 향후 방문요양 서비스와 장기 요양시설 등 지역 보건복지 기관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양대학교 경북RISE사업단 관계자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이 확대됨에 따라 노인 복지를 책임질 융합형 인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이번에 양성된 전문가들이 지역 내 다양한 보건복지 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역사회의 특수한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간호 및 보건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5

구미전자정보기술원, ‘MWC 2026’ 에서 경북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은 지난 3월 2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ICT 국제박람회 ‘MWC(Mobile World Congress) 2026’에서 ‘경상북도 공동관’ 운영을 통해 경북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경상북도의 지원을 통해 도내 10개사와 함께 ‘경상북도 공동관’을 운영하며 해외 바이어들과 총 282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상담액 1043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와 함께, 현장 계약액 351만2000 달러(현장 판매 포함)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MWC 현장 계약액 18만 달러 대비 약 19배 증가한 규모로, 지역 ICT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평가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 MOU 및 계약 논의 4건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100만 달러 이상의 추가 계약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입주기업인 ‘(주)브이스페이스’는 현장에서 2건의 계약체결을 통해 약 35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나아가 이 기업은 해외 기업과의 조인트벤처 설립 및 단계적 투자 협력도 논의했으며, 향후 약 46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도 확인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MWC 2026 박람회에 참가한 지역 기업들은 모빌리티, XR(확장현실), UAM(도심항공교통), 헬스케어,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의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바이어와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과 XR 기반 서비스, AI 융합 솔루션, 디지털 트윈 기반 산업 플랫폼 등을 소개하며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이번 MWC 2026 참가를 통해 지역 ICT 기업들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망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 디지털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15

임이자, 6대 비전·4대 전략·77개 과제 공개⋯“AI·에너지로 경북 대전환하겠다”

국민의힘 임이자(상주·문경) 의원은 15일 "AI와 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경북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너지 수도 경북’을 위한 6대 도정 비전과 권역별 4대 전략, 세부과제 77개를 발표했다. 임 의원은 AI를 중심으로 한 경제 성장 엔진(Engine) 구축을 첫 과제로 내세웠다. 그는 “도지사 직속 ‘AI 대전환 본부’를 설치해 국책 AI 사업을 유치하고 권역별 첨단 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며 “동부권은 2차전지, 서부권은 첨단 제조, 남부권은 모빌리티, 북부권은 바이오 산업 중심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포항에 국가 첨단전략산업 로봇 특화단지 유치를 추진해 약 1조 4000억 원 규모 투자와 230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전략으로 ‘대구·경북 메가시티 구축(Network)’을 들었다. 임 의원은 “대구경북 통합법을 통과시켜 조세권과 행정권을 확보해야 진정한 지방자치가 가능하다”며 “TK 신공항 조기 착공과 광역 생활경제권 형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돌봄·교육·의료·주거를 통합한 전 세대 복지(Ever yone) 정책, AI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중심으로 한 농업 혁신(Riser), 동해안 에너지 산업과 관광을 결합한 성장 전략(Green), 청년 창업과 정착을 지원하는 청년 정책(Youth)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임 의원은 “경북을 동부·서부·남부·북부 4개 권역으로 나눠 77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겠다”며 “동부권은 에너지·로봇 산업 중심 글로벌 전진기지, 서부권은 스마트 제조 혁신벨트, 남부권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거점, 북부권은 의료·바이오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는 TK 행정통합과 TK 신공항 건설 재원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임 의원은 “경북은 재정 자립도가 약 23~24% 수준에 불과하고 지방세도 줄어드는 상황”이라며 “행정통합이 되더라도 재정의 지속 가능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구를 행정·경제의 헤드쿼터로 두고 경북을 산업 생산 기반으로 삼는 구조를 만들어 시너지를 내야 한다”며 “대구시장과 협의해 공동으로 종잣돈을 마련하고 국가가 이자를 지원하는 방식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TK신공항 사업과 관련해 “신공항 이전은 대구가 주도권을 갖고 있지만 경북도 배후도시 개발을 통해 함께 발전해야 한다”며 “당선되면 대구시장과 즉각 협의해 조기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한 정치적 협상도 강조했다. 그는 “경북의 위기는 경제적 위기뿐 아니라 정치적 위기이기도 하다”며 “필요하다면 민주당 의원들과도 협력해 예산과 권한 이양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정통합에 대한 입장이 바뀌었다는 지적에는 “처음에는 북부 지역이 더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반대했었다”면서 “현재 중앙정부가 조세의 약 77%를 가져가고 지방은 20%대에 불과하다. 지속 가능한 지방 재정을 위해서는 세제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당내 경선 방식에 대해서는 “공관위가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지만 신인 후보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는 방식인지 의문이 든다”면서도 “룰이 정해진 만큼 따르겠다”고 했다. 글·사진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3-15

장애인 대상 교육·놀이·관광·스포츠 체험 공간 ‘상상누림터‘ 개소식

구미종합사회복지관에 신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문화공간 ‘상상누림터’가 문을 열었다. 구미시에서 위탁 운영 중인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은 13일 복지관에서 ‘상상누림터’ 개소식을 열고 1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상상누림터는 실감 콘텐츠와 ICT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을 비롯한 문화 취약계층이 교육·놀이·관광·스포츠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이용 대상은 영유아와 아동, 장애인 등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상상누림터는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됐다. 구미종합사회복지관 본관 1층과 3층 강당을 활용해 공간을 마련했으며,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반의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간은 아트존, 스포츠존, 스포마루존, 휠체어존, 미디어존 등 5개 체험존으로 운영된다. 아트존에서는 바닷속을 주제로 한 공간 연출과 함께 8종의 해양생물 이미지를 스캔해 3D 영상 콘텐츠로 구현하는 체험을 제공한다. 스포츠존은 모션 인식과 스크린 터치 기술을 활용한 실내 스포츠 및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스포마루존은 바닥에 투사된 스크린을 활용해 학습과 신체 활동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53개의 콘텐츠가 운영된다. 또 휠체어존에서는 제주 풍경을 배경으로 한 8개 코스를 체험하는 휠체어 시뮬레이터를 통해 장애인 이동 환경을 간접 체험할 수 있으며, 미디어존에서는 스크린과 영상 설비를 활용해 자연환경과 다양한 시공간을 실감형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복지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인식 개선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상상누림터가 가상현실과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장애인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아이들에게는 놀이와 교육이 결합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첨단기술이 복지로 이어져 시민 삶에 희망을 전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상누림터는 예약제로 운영된다. 전화(070-7204-6992) 또는 네이버 예약에서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을 검색해 신청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15

구미 도리사, ‘시민치유 선센터‘ 착공

대한불교조계종 도리사는 지난 12일 도리사 선센터 건립 현장에서 ‘도리사 시민치유 선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선센터 건립의 첫 삽을 뜨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선센터 설계를 맡은 세계적 건축가 승효상 이로재건축사사무소 대표와 구미산업화역사관 건립에 관심을 보여온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을 대신해 자료관리과장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했다. 도리사 시민치유 선센터는 총사업비 50억 원(국비 15억 원, 도비 9억 원, 시비 21억 원, 자부담 5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121㎡ 규모로 조성되며, 1인실부터 20인실까지 다양한 형태의 명상실과 안내센터 등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27년 5월이다. 선센터가 완공되면 스트레스와 일상 피로에 지친 시민들에게 체계적인 명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치유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천년고찰 도리사의 역사적 가치와 주변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명상과 치유,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체류형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리사 시민치유 선센터가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보듬고 삶의 여유를 되찾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15

구미시, 미혼남녀 만남행사 참가자모집

구미시가 미혼남녀의 만남 기회를 확대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두근두근~ing’ 참가자를 모집한다. ‘두근두근~ing’은 지금까지 총 17회 개최돼 169커플이 매칭되고 이 가운데 29커플이 실제 결혼으로 이어진 구미시 대표 청춘 만남 프로그램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인연을 만나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총 10기로 나누어 운영되며 상반기에는 1기(5월 9일), 2기(6월 11일), 3기(6월 12일), 4기(6월 18일), 5기(6월 19일) 등 총 5차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조별 게임과 라운드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올해는 참가자 의견을 반영해 대화 시간을 늘리고 프로그램 구성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구미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직장을 둔 26세(2000년생)부터 39세(1987년생)까지의 미혼남녀다. 신청자는 참가신청서와 함께 혼인관계증명서(상세), 주민등록등본, 재직증명서, 최종학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함께하는인구와미래연합회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3월 16일부터 4월 24일까지다. 접수방법은 전자메일(dgdging@daum.net)로 가능하다. 구미시는 결혼·출산 기피와 비혼·만혼 증가 등 가치관 변화로 낮아진 혼인율에 대응하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해 저출생과 인구 감소 문제에도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만남 행사를 통해 많은 청춘남녀가 인연을 맺고 실제 결혼으로 이어지는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참가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내실 있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3-15

2026 영주시민 건강 걷기대회 시민의 발걸음으로 빚어낸 건강과 화합

영주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한 2026 영주시민 건강 걷기대회가 14일 영주 서천 둔치 일원에서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장려하고 함께 걷는 즐거움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개회식과 간단한 준비운동을 마친 뒤, 본격적인 걷기 코스에 올랐다. 대회 코스는 영주교 아래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제1가흥교와 제2가흥교를 거쳐 한정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7km 구간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서천 변을 따라 걸으며 가족, 연인,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주시체육회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참가자 전원에게 행사 기념 티셔츠와 간식 제공과 식후 행사로 진행된 경품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증정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임세현(여, 가흥동)씨는 “최근 날씨가 풀려 걷기에 최적의 환경이었다”며 “서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이웃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영식 영주시체육회사무국장은 “많은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며 “영주시체육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5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충무로서 특별 상영회 개최

예천군은 14일 오후 2시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YISFF)의 작품들이 서울 충무로의 서울영화센터에서 특별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영화제로서는 처음으로 서울영화센터에서 기획된 특별전으로, YISFF의 개막작과 역대 주요 수상작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상영작은 총 8작품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삼강’(연출 봉만대, 주연 이현진, 민트), ‘알마티’(연출 임찬익, 주연 이주승, 리 나탈리아), ‘무진:심판의 날’(연출 김태균), ‘공공의 눈’(연출 최원성), ‘신기루MIRAGE’(연출 아르차나 파드케), ‘전학생’(연출 김채은), ‘쿠드랴프카에게’(연출 조재준), ‘봄은 오지 않았다’(연출 박세정)가 소개된다. 이번 특별전은 총 2시간 동안 1회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옴니버스 섹션 1, 2로 나누어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이태리 감독이 진행하는 GV(관객과의 대화)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상영되는 모든 작품들은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작품들로, 프로 감독과 공모 감독의 작품 비교는 물론 기성 배우와 신인 배우의 연기도 함께 볼 수 있어, 상영회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창걸 YISFF 집행위원장은 “이번 특별전은 요즘 유행하는 숏폼 무비의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폰 무비의 효율성을 어필하고 IP 배급을 진행해, 마케팅 확장을 위한 상영회로 기획했다”며 “예천에서 탄생된 스마트폰 영화들이 영화산업의 심장부인 충무로에서 대중에게 소개되고 새로운 확장성을 보여줄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정재송 YISFF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스마트폰 영화가 스크린을 통해 대중들에게 더 많이 소개될 수 있길 바란다”며 “추후에는 해외에서도 스크린 상영회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충무로 특별전은 YISFF가 전국을 무대로 충분한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천이 ‘문화예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3-15

영주시, 스토리텔링 걷기 코스 ‘단종애사 대군길’ 공개

비운의 왕 단종과 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숙부 금성대군, 조선 왕조 역사상 가장 처연하고도 뜨거웠던 충절의 서사가 경북 영주시 순흥면의 들판과 물길 위에 ‘길’로 다시 태어났다. 영주시는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배경이 된 금성대군의 단종 복위 거사 역사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형 걷기 콘텐츠, 단종애사 대군길을 추천하며 역사 문화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단종애사 대군길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니다. 어린 임금 단종의 비극적인 유배 생활과 세종의 여섯째 아들 금성대군의 서슬 퍼런 충절이 교차하는 지점들을 잇는 이야기 길이다. 코스의 시작점인 피끝마을(안정면 동촌1리)부터 이름에 얽힌 서사가 강렬하다. 피끝마을은 단종 복위 거사가 실패로 돌아간 뒤, 처형된 이들의 피가 순흥 죽계천을 타고 흘러 이곳 마을 끝까지 닿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약 7km에 달하는 이 길은 금성대군 혈석을 모셨던 죽동 성황당, 순흥의 흥망성쇠를 지켜본 봉서루, 희생된 순흥 안씨들의 성소인 대산단소, 고려시대 천년 우물 사현정, 한국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을 거쳐 금성대군 신단으로 이어진다. 대군길의 핵심 거점인 금성대군 신단은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희생된 이들을 기리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곳은 지금도 봄과 가을에 향사가 이어지는 살아있는 역사 현장이다. 순흥은 한국 성리학의 시조 회헌 안향 선생의 고향이자 선비 문화의 메카다. 길 주변에는 소수서원과 선비촌뿐만 아니라 선비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선비세상이 자리 잡고 있어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시는 단종애사 대군길을 역사 교육과 힐링, 레저가 어우러진 종합 관광 콘텐츠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평탄한 코스로 구성돼 있어 다시 찾고 싶은 영주의 대표 브랜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단종애사 대군길은 영주 순흥이 간직한 아픈 역사를 오늘의 감성으로 위로하고 마주하는 길”이라며 “방문객들이 금성대군의 뜨거웠던 진심과 단종의 애틋한 이야기를 따라 걸으며 영주만의 깊이 있는 역사 자산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5

예천박물관,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지원사업’ 최종 선정

예천박물관이 경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6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도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이 사업은 경북지역 내 문화시설에 신진 문화예술교육사를 배치해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기관에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예천박물관은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개심사지 오층석탑’, ‘예천의 태실’, ‘예천 용문사 윤장대’, ‘예천청단놀음’을 주제로 한 유아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알록달록 꿈이 빛나는 예천박물관 노닐기’를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김상식 문화관광과장은 “예천의 문화유산과 예천박물관 소장 유물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국가유산청의 ‘2026 전승공동체활성화 지원사업’과 ‘2026 생생 국가유산사업’, 한국박물관협회의 ‘2026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에도 공모 선정되는 등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3-15

함께하는연구소와 예천보호작업장, 장애인 직업재활과 사회참여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함께하는연구소(박현지 소장)와 예천보호작업장(김세택 원장)은 13일 예천보호작업장에서 장애인의 직업재활 기회 확대와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의 직업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나보다 다양한한 사회참여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직업 체험 활동 지원, 프로그램 교류, 교육 및 상담 협력,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의 직업 적응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활동과 현장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보다 폭넓은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함께하는연구소 박현지 소장은 “현장에서 발달장애인과 함께 일하다 보면 한 사람의 삶이 변화하기 위해서는 여러 기관과 많은 사람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늘 느끼게 된다”며 “오늘의 협약이 장애인의 일과 삶을 함께 응원하는 따뜻한 약속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서로의 경험과 전문성을 나누며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예천보호작업장 김세택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사회참여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안에서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장애인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하는연구소는 발달장애인의 일상 속 긍정적인 변화를 돕기 위한 활동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의 특성과 욕구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자립과 참여를 돕고 있다. 또한 2025년 발달장애인 활동 서비스 품질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서비스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지역사회 안에서 장애인이 보다 많은 경험과 기회를 얻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지역 주민과 기관들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장애와 비장애가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인 지역 사회의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3-15

동국대 WISE캠퍼스, 외국인 유학생 감염병 대응 협력체계 구축

동국대 WISE캠퍼스가 외국인 유학생 감염병 대응을 위해 예방 교육과 정보 공유 등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지난 12일 교내 교무위원회의실에서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선린대학교와 외국인 유학생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외국인 유학생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예방 관련 자료를 제작해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또 외국인 유학생 안전을 위한 자료와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등 협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관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지역 대학들과 외국인 유학생 감염병 관리 사업을 시작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협력이 향후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훈 선린대학교 국제교류교육센터장은 “유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유경 동국대 WISE캠퍼스 국제교류처장은 “유학생을 위한 체계적인 감염병 관리 프로그램이 시행돼 의미가 크다”며 “국제학생지원센터 신설을 계기로 유학생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15

최영섭 영주시장 예비후보, 지역발전 로드맵 제시

최영섭 영주시장 예비후보는 영주를 다시 살려내기 위한 지역발전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번 로드맵은 영주발전 5대 핵심 정책 공약을 담아 지역의 미래 먹거리, 인구소멸의 위기 극복, 문화 관광 산업 및 구도심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6개 분야 33개 과제에 담아 당면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일자리가 있는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주 건설을 위한 비전이 제시됐다. 최 예비후보는 일자리가 있는 도시 영주, 역사 문화 관광도시 영주, 건강복지 안심도시 영주, 스마트농업 선도도시 영주, 시민이 행복한 도시 영주,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등 영주의 6대 분야에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추진, 체류형 관광 거점 조성, 다자녀 가정 육아 지원 인프라 구축, 영주형 스마트 팜 보급 확대, 열린 시장실 및 주민참여기구 운용, 구도심 활력 도시재생사업 추진, 동서남북을 잇는 철도 거점 도시 건설, 영주시청 또는 영주시의회 청사 이전, 농촌 일손 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33개의 과제가 포함돼 있다. 최영섭 영주시장 예비후보는 “오직! 영주시민만이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지역경제의 발전, 미래세대의 먹거리 마련,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영주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3-15

성주군, 농어촌버스에 전기저상버스 첫 도입

성주군이 지역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탄소중립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농어촌버스에 전기저상버스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성주군은 최근 최신 전기저상버스 3대를 농어촌버스 노선에 최초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도입된 전기저상버스는 차량 바닥이 낮은 저상형 구조로 설계돼 휠체어 이용자와 유모차 동반 승객, 고령층 등 교통약자의 승·하차가 한층 수월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디젤 버스보다 소음과 진동이 크게 줄어 보다 쾌적한 승차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의 전기버스 보조금 등 국비와 도비, 군비가 함께 투입됐으며 총 사업비 약 6억7000여만 원이 들어갔다. 차량 가격은 1대당 약 3억8000만 원 수준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전기저상버스를 최초로 도입함으로써 교통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신규 친환경 차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편안한 교통복지 성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2021년부터 전국 최초 지자체 직영 전기마을버스 ‘성주야 별을타’를 운영하며 친환경 교통 정책을 선도해 왔다. 아울러 전체 배차시간 조정에 따라 금수강산면 방향 농어촌버스 막차 시간이 기존보다 30분 앞당겨진 오후 7시 10분으로 변경된다. 농어촌버스나 전기마을버스 이용과 관련한 문의 사항은 성주군청 경제교통과 교통행정팀(054-930-6256) 또는 경일교통㈜(054-933-9926)로 문의하면 된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3-15

태웅산업·수시스템, 경주 명계3산단 투자… 자동차 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

경주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태웅산업과 ㈜수시스템이 자동차 및 전자부품 생산을 중심으로 경주에 신규 투자를 추진한다. 두 기업은 내남면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건립하거나 본사를 이전해 생산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태웅산업은 자동차와 전자제품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자동차 내장부품과 흡차음 부품, 카페트 열성형 제품 등을 주력으로 한다. 1998년 설립 이후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현대·기아차 등 주요 완성차 업체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지역 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수시스템은 자동차 및 전자제품 관련 필터와 자동차 부품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2020년 설립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남 김해에 있던 본사를 경주로 이전해 생산 시설을 확충하고 사업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필규 ㈜태웅산업 대표이사는 “경주시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신공장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자동차 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방예현 ㈜수시스템 대표이사는 “경주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행정 지원에 힘입어 본사와 생산기지를 구축하게 됐다”며 “지역 기업과 협력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주에 투자를 결정해 준 두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등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두 기업의 투자로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15

경주시, 안강 북경주복합문화복지센터 건립 현장 점검

경주시 안강읍에 문화·복지 기능을 결합한 생활 거점 시설이 들어선다. 경주시가 최근 안강읍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안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북경주복합문화복지센터 건립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를 맞아 공사 현장의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북경주복합문화복지센터의 공정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현장 관리를 주문했다. 특히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함께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북경주복합문화복지센터 건립 현황과 함께 시설 완공 이후의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시설을 건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완공 이후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건립 단계부터 시설별 용도에 맞는 운영 프로그램과 관리 주체를 명확히 설정해 예산 낭비 없는 내실 있는 공간이 되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이번 현장 점검 결과를 시정에 반영하고 남은 사업 기간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안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231억 원(국비 112억 원, 시비 119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30%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