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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년 창업·연구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대구시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창업 및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연구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16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속가능한 도시-대학 상생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로컬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연구 활동을 지원해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먼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은 지역 문화와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에 주소를 둔 만 39세 이하 예비 및 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총 10개 팀을 선발한다. 선정된 팀에는 사업화 자금 1000만 원을 비롯해 브랜딩·마케팅 등 창업 교육과 사후 컨설팅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자립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연구활동 지원사업’은 지역 대학(원)생과 기업이 함께 연구를 수행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대구·경산 소재 대학 연구동아리와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하며, 대구 5대 미래신산업 분야에서 총 6개 팀을 선발한다. 대구시가 선정한 5대 미래신산업은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로봇, 헬스케어, UAM, 반도체 분야다. 선발된 팀에는 연구활동비 2000만 원과 전문가 컨설팅, 교육 등이 지원된다. 또 참여 학생들에게는 컨소시엄 참여 기업에서 인턴 체험 기회를 제공해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인재들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직접 체감하고 지역 내 우수 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여 안정적인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 접수는 16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민원공모 홈서비스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4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과 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5

대구시, 식품제조업체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대구시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영세·중소 식품제조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 식품제조업체 맞춤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자가품질검사비 지원 △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등 두 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먼저 대구시는 법적 의무사항인 자가품질검사 비용 부담이 큰 매출액 10억 원 미만 영세 식품제조업체 50개소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0만 원의 검사비를 지원한다. 또 홍보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식품제조업체를 위해 국내 식품박람회 참가 부스비를 지원한다. 매출 500억 원 이하 식품제조업체 가운데 약 10개 업체를 선정해 업체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추진한 지원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자가품질검사비 지원사업에서는 지원받은 127개 품목이 모두 검사 적합 판정을 받아 부적합 사례 없이 검사 적합률 100%를 기록했다. 식품박람회 참가 지원을 통해서는 서울국제주류박람회, 부산카페쇼 등 주요 행사에서 현장 판매 매출 약 3400만 원을 올리고 18건, 1850만 원 규모의 신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업체의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16일부터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사업 내용을 확인한 뒤 신청할 수 있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중소 식품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제품이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5

B형 독감 중심 유행···“인플루엔자 예방접종하세요”

포항시는 최근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되자 백신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질병관리청의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최근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의사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당 22.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44.2명보다 절반가량 감소한 수치지만, 지난해 같은 시기 9.1명과 비교하면 약 2.5배 높은 수준이다. 학생층 발생률이 두드러졌다. 7~12세가 1000명당 56.1명, 13~18세가 41.1명으로 뒤를 이었다. 단체 생활을 하는 소아·청소년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유행 중인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해 예방접종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질병관리청은 이번 절기에 A형 인플루엔자 진단을 받았더라도 B형에 다시 감염될 수 있는 만큼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 6개월부터 13세를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상자는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새 학기는 소아·청소년들의 사회적 접촉이 크게 늘어 감염병 확산 위험이 커지는 시기”라며 “건강한 학교생활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아직 접종하지 않은 시민들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2026-03-15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 개최⋯지역 안보협력체계 강화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 13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를 열고 지역 통합방위 대응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광역 단위 통합방위태세 구축을 위해 2011년부터 대구시와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공동 추진해 온 협력 회의체다. 양 시·도는 매년 번갈아 회의를 주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경북도가 주관했다. 이날 회의는 대구·경북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공동 주재했으며, 양 시·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기초자치단체장, 군·경·소방 지휘관, 국가중요시설 기관장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북한 정세와 대구·경북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2026년 통합방위 추진 방향과 화랑훈련 통제계획, 경주 APEC 관련 대테러 활동 및 대응체계, 국가방위요소로서의 소방 역할, 국가안보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통합방위 전략 등을 공유했다. 회의에 이어 ‘2026년 화랑훈련’ 준비를 위한 세미나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민·관·군·경·소방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안보위협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지역 통합방위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시민의 일상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대비와 점검이 필요하다”며 “대구와 경북의 긴밀한 안보협력이 대한민국 안전보장 확립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5

대구 ‘K-아이웨어 파크’ 조성 추진⋯ 안경산업 혁신거점 도약

대구시가 지역 안경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K-아이웨어 파크’ 조성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다부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시는 지난 12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주요 현안 점검보고회를 열고 ‘K-아이웨어 파크’ 조성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초 경제국 업무보고에서 핵심 현안으로 다뤄진 K-아이웨어 파크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출범한 ‘글로벌 K-아이웨어 정책협의회’와 연계한 부처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K-아이웨어 파크 조성사업은 금호워터폴리스 안광학 집적단지 내에 연구지원시설과 안광학 집적지, 산·학·연 캠퍼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기술 융합과 연구개발(R&D), 브랜드 육성, 인력 양성 등을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 혁신체계 구축이 목표다. 대구는 전국 안경 제조업체의 약 70%가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 안경테 수출의 약 60%를 담당하고 있다. 시는 K-아이웨어 파크 조성을 통해 안경산업 혁신의 전초기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을 위해 부처별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연구지원시설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친화형 중소기업 연구타운’ 공모사업을 활용하고, 연구개발은 산업통상자원부 국비 과제 기획을 통해 추진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또 인재 양성은 교육부 RISE 사업과 연계하고, 브랜드 육성은 문화체육관광부 한류사업을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김 권한대행은 금호워터폴리스 안광학 집적단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과 안경산업특구와 연계한 K-아이웨어 관광체험 프로그램 개발, ‘안경의 날’ 행사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추가 검토를 지시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K-아이웨어 파크가 성공적으로 조성되기 위해서는 단일사업 중심이 아닌 다양한 부처 간 사업 연계를 통해 전통산업을 넘어 스마트 아이웨어로 확장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실현 가능한 사업은 즉시 추진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과 기업, 전문가들과 협력해 안광학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5

군위 ‘청소년허브센터’ 개관⋯교육·문화·돌봄 한곳에

대구 군위군이 청소년 교육과 문화 활동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며 지역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 군위군은 지난 13일 ‘군위 청소년허브센터 개관식’을 열고 청소년을 중심으로 교육·문화·휴식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시·군의원, 강은희 대구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청소년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군위읍 동서길 57에 조성된 청소년허브센터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핵심 시설로 국비 포함 약 20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765㎡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공유 전시실과 카페가 마련됐고, 2~3층에는 공립학원인 군위 인재양성원과 청소년문화의집이 들어섰다. 4층에는 멀티플렉스형 작은영화관과 마을방송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입주해 교육·문화·상담 서비스를 한 건물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군위군은 센터 개관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학생들이 방과 후 교육과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청소년 중심 문화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주민들도 함께 이용하는 문화 거점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위군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군위에서도 수준 높은 교육과 다양한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15

군위군,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 추진⋯아동 구강건강 체계 관리

대구 군위군이 성장기 아동의 구강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저소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 군위군보건소는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예방 중심의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충치 등 구강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경우 치료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고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 4~6학년 가운데 교육비 지원 대상 학생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자녀 등이 포함된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은 학년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대구시가 주관해 지역 전 지자체 보건소를 통해 시행하는 구강보건 사업으로, 군위군보건소는 구강검진과 예방처치, 구강보건 교육 등을 제공해 아동들의 구강 건강 관리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위군보건소 관계자는 “성장기 아동의 구강 건강은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예방 중심의 구강보건 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15

경북도, 중국 현지서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총력

경북도가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상하이와 선전을 방문해 중국 주요 여행플랫폼 기업과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하고, ‘2026 케이(K)-관광로드쇼 in 선전’에 참가해 한국관광공사(KTO)와 함께 경북 관광 홍보활동에 나섰다. 이번 중국 방문은 최근 중국 관광시장 회복세와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 시행에 맞춰 중국 관광객 유치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관광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먼저 오는 5월 중국 노동절과 여름방학 시즌을 겨냥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지난 11일 상하이에서 글로벌 온라인 여행플랫폼 기업인 ‘트립닷컴 그룹(Trip.com Group)’과 경북 관광상품 홍보 및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주용 내용은 △경북 봄철 여행과 벚꽃 명소 △경주·안동 등 전통 역사문화 관광지 △포항 등 현대적 도시 랜드마크 △경북의 음식문화와 만들기 체험 △지역별 축제·이벤트 등을 홍보하고,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미식·역사·드라마 촬영지 등 다양한 테마의 경북 여행 후기를 확산해 중국 현지 관광객에게 경북 관광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12일 선전에서 열린 ‘2026 케이(K)-관광로드쇼’를 방문해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경북관광 홍보설명회와 B2B 상담회를 실시했다. 선전은 중국 광둥성의 핵심 경제도시로, 2026년 에이펙(APEC) 정상회의 개최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불국사·석굴암, 안동 하회마을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비롯해 역사문화 관광지, 드라마 촬영지, 지역 미식과 축제 콘텐츠 등을 중심으로 경북 관광의 매력을 집중 소개했다. 또한 대구·김해 국제공항을 통한 접근성과 관광 인프라, 체류형 관광 콘텐츠 등 경북 관광의 경쟁력도 함께 홍보했다. 특히, 이날 선전TV, 선전위성TV 등 현지 방송사가 행사 현장을 찾아 경북 관광과 에이펙 정상회의 개최 성과 등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중국 시청자들에게 경북의 국제행사 운영 역량과 관광 매력을 소개했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확보한 국제적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관광객 유치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국 관광시장 공략을 통해 경북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3-15

칠곡군,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취업 준비 부담 덜어

경북 칠곡군(군수 김재욱)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구직활동 과정에서 필요한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청년 면접 정장 대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줄이고, 청년들이 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은 칠곡군에 주소를 둔 청년이거나 칠곡군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이거나 학교에 재학 중인 15~39세 청년이다. 신청자는 면접 일정과 회사명이 확인 가능한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신청이 승인되면 예약번호가 발급된다. 이후 지정된 대여업체를 방문해 정장을 수령하면 2박3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칠곡군 청년센터 인스타그램(@chilgokyc)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 청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청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면접에 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15

경북도, 고액·상습 체납자 937명 명단공개 절차 착수

경북도가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 부과금을 장기간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 공개 절차에 착수하며 강력한 징수 대응에 나섰다. 경북도는 15일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에 앞서 체납자들에게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고 약 6개월간의 소명 기회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1일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명단 공개 사전 안내 대상자 937명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지방세 체납자는 743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194명이다. 사전 안내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액이 1000만 원 이상인 지방세와 과징금, 변상금 등 행정제재 부과금 체납자다. 올해 신규 공개 대상자의 총 체납액은 291억 원으로 지방세 206억 원, 행정제재 부과금 85억 원으로 집계됐다. 도는 3월부터 사전 안내를 시작해 10월까지 소명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체납자가 납부나 분납 등을 통해 명단 공개 제외 대상임을 입증할 경우 최종 공개에서 제외될 수 있다. 제외 요건은 체납액의 50% 이상 납부, 부과 처분에 대한 불복 청구 진행, 회생계획 인가 결정, 성실 분납 중임을 증명하는 자료 제출 등이다. 소명 기간 종료 이후에는 지방세심의위원회 재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11월 18일 도 누리집과 위택스를 통해 성명, 상호, 주소, 체납액 등 체납 정보를 상시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 대상자에게는 출국금지와 관허사업 제한, 수입 물품에 대한 관세청 체납처분 위탁 등 행정 제재가 적용되며 재산 압류와 가택 수색 등 강제 징수도 병행된다. 위장이혼이나 재산 은닉 등 체납 처분을 회피하기 위한 허위 계약 행위는 범칙 사건으로 전환해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소명 기간 동안 지방세와 행정제재 부과금을 포함해 34억 원을 징수하고 체납자 467명의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정경희 경북도 세정담당관은 “성실 납세자가 악의적 체납으로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고액·상습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고 공정한 납세 풍토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5

경북농업기술원, 사과 재해대응형 시설재배 협의체 출범

경북농업기술원이 기후변화에 대응한 사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재해대응형 시설재배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현장 중심 재배모델 확립에 나섰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13일 청송 황금사과 연구단지에서 ‘경북 사과 재해대응형 시설재배 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사과 재배 혁신모델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6년 재해대응형 과수 재배시설 구축 지원(시범)’ 공모에서 청송군 20개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70억 원(국비 21억 원)을 확보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협의체는 경북농업기술원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센터, 청송군농업기술센터, 선도 농가 등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재해대응형 시설재배와 초밀식 다축 재배를 결합한 생산체계를 중심으로 기술 검증과 현장 애로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설 재배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기술 지원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시설하우스 내 온·습도 등 환경 제어와 품종·수세 관리, 토양 관리와 병해충 방제 등 실무 중심 대책이 주요 논의 과제로 제시됐다. 보급 예정 모델에는 측·천창 개폐형 하우스 구축, 기후 적응형 국내 육성 품종 식재, 초밀식 다축 재배법 적용, 재해 예방시설 설치, 에어포그식 무인 방제 및 환경제어 시스템 도입 등 스마트농업 기술이 통합 적용된다. 이는 노지 재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시도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재배 기술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기후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과 생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3-15

대구 수성구의회, 치유농업 활성화 조례안 상임위 통과

대구 수성구의회가 구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유농업 활성화 제도 마련에 나섰다. 수성구의회는 지난 13일 열린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도시환경보건위원회에서 박충배((파동, 지산1·2동, 범물1·2동·국민의힘)<사진> 의원이 발의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관련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치유농업은 농작물 재배와 자연 체험 등 농업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돕는 활동으로, 고령화와 정신건강 문제 대응 방안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성구는 현재 공영 도시농업농장을 운영 중이며 2026년에는 치유농업 전용 공영농장 2곳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조례안에는 △치유농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구청장 책무 △치유농업 자원 발굴과 시설 조성, 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원 △전문가 자문과 교육 △관련 기관·단체 협력체계 구축 △치유농업 발전 기여자 포상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박 의원은 “치유농업은 자연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공동체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이라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구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조례안은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5

필사즉생 각오 없는 보수, 2018년 참패 잊었나

6·3 지방선거를 불과 80일 앞둔 국민의힘 모습이 점입가경이다. 의원총회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을 결의하며 이른바 ‘절윤(絶尹)’ 노선을 선언했다. 하지만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의 태도는 종잡을 수가 없다. 오히려 ‘절 윤’ 선언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든다. 공천관리위원회가 후보자 접수 기간을 연장했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은 접수를 거부했다. 혁신선대위를 구성하라는 요구다. 장 대표는 “공천은 공정이 생명”이라며 오 시장의 요구를 일축했다. 여기에 강성 보수 성향의 유튜버 전한길씨가 반발하고, 이정현 공관위원장마저 사퇴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민심은 차갑게 식어간다. 국민의힘이 방향을 잃었다. 선거를 앞둔 정당의 최우선 가치는 ‘승리’다. 그런데 누가 주도권을 잡느냐 하는 ‘패거리 싸움’에 매몰돼 있다. 현실은 냉혹하다. 지난주 한국갤럽 조사(3월 2주 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7%, 국민의힘은 20%다. 지지율 차이가 갑절을 넘겼고, 국민의힘 비호감도는 70%에 달한다. 민주당은 39%다. 비호감도는 거꾸로 국민의힘이 갑절이다. 이대로라면 광역단체장 17곳 중 15곳을 민주당이 휩쓸었던 2018년 지방선거의 참패가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가 단순한 기우로 들리지 않는다. 위기의 근원은 명확하다. 시대 흐름을 읽지 못하는 노선과 특정 지역에 고립된 ‘TK당’으로의 퇴행이다. 문제는 ‘보수의 심장’이라는 대구·경북(TK)조차 예 전 같지 않다는 점이다. 갤럽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전국적으로 66%를 기록 중이다. 보수 세가 강한 TK에서도 49%, 부산·울산·경남(PK) 은 57%에 이른다. 특히 TK 지역의 무당층 비율은 31%로 전국 평균(28%)보다 높다. 이는 전통적 지지층마저 국민의힘에 실망해 등을 돌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맹목적 지지’가 아닌 ‘냉철한 생존’을 고민하고 있다. 결국 ‘장동혁 노선’은 실패했다. 양대 정당 체제에서는 어차피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절대적 지지층’이 있다. 승부는 중도층에서 난다. 그런데 중도층 지지율에서 민주당(51%)과 국민의힘(12%)의 격차가 회복 불가능한 수준이다. 장 대표의 간판으로는 지금의 국면을 타개할 동력이 없다. 선거에서 이기려면 최 소한 선거 기간만큼이라도 중도층을 흡수할 수 있는 새로운 얼굴과 전략으로 경쟁해야 한다. 이런 국면이 계속되면 중도층마저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고, 보수 지지층 가운데도 지리멸렬한 국민의힘에 실망해 투표를 포기하는 사람이 늘어날 수 있다. 선거 이후에 다시 내부 경쟁을 하더라도, 지금은 ‘간판’을 바꿔 달고 사즉생의 각오로 임해야 할 때다. 극우 층에서 얼마나 더 표를 얻으려는 것인가. 어차피 이길 지역에서 이긴 정도로 지도부가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면 후안무치한 일이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세력은 스스로를 ‘폐족(廢族)’이라 부르며 고개를 숙였다. 그 처절한 성찰 끝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대구와 경북을 제외한 전국 모든 광역단체장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지금 보수 정당이 본받아야 할 것은 당시 그들이 보여준 처절한 자기반성이다. 기득권을 움켜쥔 채 입으로만 쇄신을 외치는 것은 지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이순신 장군은 명량해전에서 “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必死則生, 必生則死)”라고 했다.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가 보여주는 모습은 ‘나만 살고 당은 죽어도 좋다’는 식의 아집이다. 중앙정부를 포기한 대구·경북만의 고립된 승리는 상처뿐인 영광일 뿐이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경제와 시도민에게 돌아온다. 오세훈 시장의 요구가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보수 유권자의 처지에서 생각해 보라. 선거에서 완패한 뒤 지도부가 물러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차라리 선거 전 일시 후퇴하여 전열을 가다듬는 것이 보수 전체를 살리는 길이다. 선거 결과를 보기 전에는 못 물러난다는 고집은 결국 ‘다 같이 망하자’는 소리다. 진정한 지도자라면 나보다, 내 패거리보다, 국민과 지역의 미래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자신을 던지는 용기다. ▲김진국 △1959년 11월 30일 경남 밀양 출생 △서울대학교 정치학 학사 △현)경북매일신문 고문 △중앙일보 대기자, 중앙일보 논설주간, 제15대 관훈클럽정신영기금 이사장,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 역임

2026-03-15

전국 라이더 몰린 ‘MTB 성지’ 칠곡… 산악자전거대회 성황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 ‘MTB의 성지’로 불리는 경북 칠곡에 전국 라이더들이 몰렸다. 낙동강 숲길을 따라 이어진 산악자전거 코스를 달리는 페달 소리가 봄기운이 완연한 칠곡을 뜨겁게 달궜다.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15일 칠곡평화분수 광장과 칠곡보 일원에서 열린 ‘2026 산림청장배 칠곡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전국 동호인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칠곡군자전거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와 동호인 등 4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 접수는 모집 시작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으며, 최근 열린 산림청장배 대회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규모로 평가된다. 이번 대회는 김태경 칠곡군자전거연맹 회장과 칠곡군 산림녹지과 관계자들이 대회 유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끝에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낙동강을 따라 이어지는 숲길과 산악 코스가 잘 갖춰진 칠곡이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 ‘MTB 성지’로 불리는 것도 이 같은 자연환경 덕분이다. 참가자들은 낙동강을 따라 조성된 숲길과 자전거 코스를 달리며 힘찬 페달링을 이어갔다. 대회는 MTB 경쟁 부문 12개 등급과 비경쟁 부문인 그래블·이바이크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칠곡보와 칠곡평화분수 일대의 자연경관 속에서 기량을 겨루며 동호인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대회 현장에서는 후원사 경품 추첨 행사도 열렸다. 자전거와 바이크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경품이 참가자들에게 전달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서울에서 참가한 한 라이더는 “낙동강을 따라 이어지는 숲길 코스가 정말 인상적이었다”며 “자연 속에서 달리는 재미가 뛰어나 ‘MTB 성지’라는 말이 실감났다. 다음 대회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경 칠곡군자전거연맹 회장은 “전국에서 칠곡을 찾아준 자전거 동호인들 덕분에 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오늘 여러분이 달린 이 길은 76년 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지켜낸 소중한 땅이다. 자전거 바퀴 소리가 참전용사들께 드리는 작은 감사의 인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만물이 생동하는 3월, 산림청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칠곡에서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참가 선수들이 경쟁을 넘어 산악자전거를 즐기며 칠곡의 봄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해 더욱 의미 있는 대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칠곡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산림 레포츠와 자전거 관광을 연계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낙동강 자전거길과 숲길을 잇는 라이딩 코스는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3-15

국립대구과학관, 시민 모니터링단 ‘사이언트리 프렌즈 4기’ 모집

국립대구과학관이 시민의 시각에서 과학관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관람 서비스를 점검하고 개선 의견을 제안할 시민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사이언트리 프렌즈 4기’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이언트리 프렌즈는 시민이 과학관의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각종 행사 등을 직접 체험한 뒤 관람 환경과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참여형 모니터링 프로그램이다. 시민의 다양한 시각을 반영해 과학관 운영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과 시민으로, 15명 내외를 선발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국립대구과학관 전시·교육·행사 등을 체험하며 관람 환경과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전시관 무료 관람(본인 및 동반 3인)과 무료 주차 혜택이 제공되며, 활동을 마치면 수료증과 기념품이 지급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별도의 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 이현정 전시운영센터 연구원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전시와 서비스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학문화 확산과 시민 참여 활동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누리집(www.dnsm.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3-15

주호영, “李 대통령 취임사 ‘통합 약속’과 ‘입법 현실’ 괴리” 비판

6.3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 지연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과 여권을 비판하며 정부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주 부의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지만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둘러싼 현실은 그 말과 거리가 있다”며 “국민은 이를 통합이 아니라 선택적 통치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주 부의장은 전남·광주특별법과 대구·경북특별법의 처리 속도를 비교하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전남·광주특별법은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공포됐다”며 “반면 대구·경북특별법은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한 채 본회의 상정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같은 광역통합 법안인데 한쪽은 속전속결로 처리되고 다른 한쪽은 제동이 걸린 상황”이라며 “대구·경북 시도민들이 박탈감과 상대적 박해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주 부의장은 대구·경북특별법이 지연된 배경에 대해 지역 내부의 이견이 있었던 점은 인정하면서도 절차적 문제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 의결을 거쳤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도 여야 합의로 처리된 사안”이라며 “호남에서도 반대 의견은 있었지만 법안 처리는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또 “대통령과 여당이 해야 할 일은 특정 지역 법안만 먼저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통합에 동일한 기준과 절차를 적용하는 것”이라며 “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말한 통합과 공정이 실제 국정 운영에서도 실천돼야 한다”고 말했다. 주 부의장은 “취임사의 언어가 진심이었다면 대구·경북특별법 처리에 대한 분명한 원칙과 일정, 정부 입장을 밝히는 것이 맞다”며 “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5

포항 공공 택시 호출 플랫폼 타보소 개편···‘지번→상호’, 위치 혼선 감소 기대

포항의 공공 택시 호출 플랫폼인 ‘타보소(TABOSO)’ 시스템 개편이 완료됐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도 적용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호출 위치 안내 방식이 크게 개선됐다. 기존에는 지도에서 호출 위치가 도로로 지정되면 해당 도로의 지번을 기준으로 위치가 표시돼 탑승 위치를 찾는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도로 지번은 일반 건물 필지처럼 세분돼 있지 않아 수백m에 이르는 때도 있어 호출자와 택시 기사가 현장에서 정확한 위치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위치 표출 방식을 인근 상호 중심으로 개선해 도로에 핀이 지정되더라도 주변 상호 기준으로 위치가 안내되도록 했고, 기사 콜카드와 내비게이션에서도 같은 기준으로 위치가 안내돼 탑승 위치 혼선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GPS 위치 정확도도 보완했다. 간헐적인 GPS 오차로 호출자와 택시 기사가 서로 다른 가게 앞에 서 있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이번에는 위치 정확도를 높여 현장 혼선을 줄였다. 기사 앱도 미터기 연동 기능을 적용해 조작 과정을 간소화됐다. 콜 수락 이후 앱과 미터기를 각각 조작해야 하는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이번 리뉴얼에서는 미터기와 앱을 연동해 주행과 결제 과정이 자동 처리되도록 바꿨다. 서버 시스템을 공공클라우드 기반으로 이전해 보안성과 서비스 안정성도 강화했으며, 관광택시 호출 기능과 포항사랑카드 결제, 포인트 적립 등 기존 특화 서비스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포항사랑상품권으로 택시요금을 결제하면 10% 할인과 3% 적립 혜택이 적용돼 시민들은 최대 13% 수준의 교통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15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포항 산업위기, 책임 행정으로 해결하겠다”

김재원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포항 산업 침체와 관련해 경상북도와 포항시의 소극적인 행정을 비판하며 포항 중심의 동해안 발전 전략과 행정 체계 개편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포항의 산업과 경제 상황이 철강 산업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미래 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에 적극적인 행정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등 약 20조 원 규모의 대규모 민자사업이 지자체의 투자 환경 조성 부족으로 추진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형 투자 사업은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자체가 투자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지원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또 포항시가 영일만대교 건설을 위해 약 59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도 노선을 확정하지 못해 예산을 반납한 사례를 언급하며 “포항의 장기 발전에 중요한 사업이 행정의 결단 부족으로 추진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것은 시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행정의 결과”라며 “수소 산업과 미래 산업 전략은 포항의 장기 발전과 직결되는 정책인 만큼 소극적인 행정과 책임 회피로 기회를 놓친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포항시에 대한 감독권을 갖고 있음에도 충분히 행사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경북도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포항에 경상북도 상주 행정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부지사가 포항에 상주하며 동해안 발전 전략과 대형 산업 프로젝트, 기업 투자 및 민자사업 지원 등 주요 현안을 현장에서 처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지사로 당선될 경우 한 달 일정의 절반 정도를 포항에서 보내며 동해안 발전과 환동해 경제 전략을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포항은 경상북도의 앞문이자 환동해 경제권의 핵심 도시”라며 “포항이 살아야 경상북도가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포항 지진 피해와 관련해 정신적 피해 보상을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포항지진피해구제특별법’ 제14조 개정을 통해 정신적 피해 보상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진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와 생활상의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여전히 많다”며 “경북도 차원에서 법률 대응과 제도 개선을 추진해 시민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기업 투자와 산업 발전이 지역 경제 회복의 핵심”이라며 “포항을 중심으로 동해안 산업 발전 전략을 추진해 지역 경제와 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15

이칠구 포항시장 예비후보, 홍보물 통해 ‘시정 혁신 방안’ 제시

이칠구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16일 유권자의 10%에 해당하는 2만4000여가구에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본격적인 시민 소통에 나선다. 홍보물에는 ‘내 일상을 바꿀 첫 번째 시장’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포항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전을 담았다. 이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이었던 포항이 지금 산업 전환과 인구 감소 등 복합적인 위기에 놓여 있다”며 “당선 직후 100일 안에 포항의 체질을 바꾸는 시정 혁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시정 혁신 방안으로는 포항시정 혁신위원회 구성, 포항시정 우선혁신 100대 과제 선정, 민·관·산·정 정책협의체 정례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핵심 비전인 ‘포항 2·7·9 프로젝트’를 통해 행정과 투자 속도를 2배로 높여 경제 성장 체감을 시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도 담았다. 산업 분야에서는 기업 투자 결정부터 착공까지의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하고, 재정·예산 분야에서는 예산 집행 구조를 개선해 지역 성장에 투자되는 속도를 높이면서 행정 혁신을 통해 민원 처리 속도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25년 경영 경험과 5선 지방의원으로서 19년 7개월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포항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며 “말이 아닌 실행과 성과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준비된 시장이 되겠다”고 호소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15

대구상의, 달성군 중소기업 국내규격인증 취득 지원

대구상공회의소가 달성군과 함께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국내 규격 인증 취득을 지원한다. 대구상의는 달성군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규격인증 취득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달성군에 있는 제조업 중소기업이 제품의 국내 규격 인증을 취득할 때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증비를 비롯해 컨설팅 비용과 시험비 등 인증 취득 비용의 80% 범위에서 기업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달성군에 소재한 5인 이상 제조 기반 중소기업이다. 기업 매출 규모에 따라 지원 한도는 차등 적용된다. 매출 50억원 미만 기업은 최대 400만원, 50억원 이상 150억원 미만 기업은 최대 300만원, 150억원 이상 기업은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다.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와 외부 심사를 거쳐 지원 기업을 선정하며, 인증 취득 완료 후 관련 비용을 지급한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규격 인증은 제품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품질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5

무협 “미 관세·중동 전쟁 이중고”⋯대구·경북 기업 해외마케팅 지원 확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미국 관세 압박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출기업 지원에 나선다. 무협 대경본부는 대구시, 경북도와 함께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미국은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관세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중동 사태로 유가와 환율, 물류비가 상승하면서 지역 수출기업의 채산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무협은 우선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기업이 자사 제품에 맞는 해외 전시회를 직접 선택해 참가하면 전시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대구·경북 기업 85개사를 지원하며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협회 지역본부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 84개사가 네덜란드, 대만, 독일, 멕시코 등 24개국에서 열린 95개 전시회에 참가해 약 2억 1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소비재 시장 공략을 위한 공동관 파견도 추진한다. 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 전시회에 대구·경북 기업 10개사를 지원하고, 9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12개사를 파견할 계획이다. 참가 기업에는 전시 지원과 함께 해외 바이어와의 1대1 상담 기회가 제공된다. 전시 현장에서는 K-뷰티 체험, K-푸드 시식, K-댄스 공연 등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홍보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17~18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6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기간 중 전문무역상사와 지역 제조기업 간 수출상담회도 개최된다. 상담회에는 전문무역상사 37개사와 대구·경북 수출기업 9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 오는 26일 대구무역회관에서는 ‘인도 비즈니스의 이해와 진출 전략’을 주제로 무료 교육도 열린다. 14억 인구의 내수 시장을 보유한 인도 진출 전략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권오영 무협 대경본부장은 “미국의 관세 압박과 중동 전쟁 여파로 지역 수출기업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대구시와 경북도와 협력해 기업들이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수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15

박용선 포항시장 예비후보 “포항, 교육 명문 도시로 조성”

박용선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지역 대학과 연계한 교육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포항을 지방 최고의 교육 명문 도시로 조성하겠다”면서 교육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포항은 우수한 대학과 산업 기반을 갖춘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공교육 경쟁력이 점차 약화하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교육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포항교육재단 설립, 지역 고교의 대학 진학 역량 강화 지원, 연령대별 지니어스 교육센터 운영 등 3대 핵심 교육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포항의 교육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포항교육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초·중·고교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미래 기술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운영해 미래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포항교육재단은 올해 하반기 포항시 장학회를 교육재단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설립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고교의 대학 진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대학과 연계해 전공 특강, 탐구보고서 작성 지도, 대학 연구실 탐방, 대학생 멘토링 등 학교생활기록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지원할 방침이다. 전문 진학 컨설턴트를 활용해 고교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와 대입 수시모집 경쟁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상시 제공하고, 과목별 학습법과 수시 대비 전략 등을 주제로 한 진학 전문가들의 고교 방문 특강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유아와 초·중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조기에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연령대별 지니어스 교육센터’ 운영도 추진한다. 지니어스 교육센터는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재능과 영재성을 발견할 수 있는 전문 검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GO 재능 발견과 진로 설계를 지원,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예비후보는 “포항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경북 교육을 대표하는 포항 교육을 수도권과 경쟁하는 전국 선두권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15

“문경의 해결사가 되겠다” 김학홍 문경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김학홍 문경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오후 2시 지지자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는 시작 전부터 강렬한 볼거리로 눈길을 끌었다. 식전 공연으로 마련된 용마가복(龍馬家福)을 상징하는 말 그림 퍼포먼스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말 그림 화가 락천(樂泉) 이평우 화백이 선보인 ‘말 그림 그리기 퍼포먼스’는 역동적인 말의 기운을 통해 행사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압도했다. 특히 올해가 ‘붉은 말의 해’로 불리는 해여서, 말띠인 김 후보의 역동적인 행보와 당찬 포부를 상징하는 퍼포먼스로서 의미를 더했다. 개소식에는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은 축전을 보냈으며, 보수 진영의 원로로 평가받는 김재철 전 MBC 사장, 김지태 후원회장, 이흥국 고등학교 은사, 고성진 문창고 총동창회장, 최정환 전 경북지구 JC 회장, 최민지 여성농업경영인이 축사를 했다. 또 수많은 지지자들이 운집해 사무실 내부는 물론 앞 보도까지 가득 메우며 김 후보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줬다. 김학홍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 문경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지금이 바로 문경의 변화를 선택해야 할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문경을 만들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공동체를 건설하겠다”며 “문경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은 결코 군림하는 권력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라며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문경의 해결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당선을 기원하는 떡 케이크 나누기와 선거사무소 현판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환호와 박수로 김 후보의 앞날을 응원했다. 김 후보는 행사를 마무리하며 “오늘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의 열의를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오직 문경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끝까지 뛰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예비후보는 문경시 호계면 출신으로 지역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문경시장을 배출했던 경주김씨 문중 구성원이다. 건국대학교 졸업 후 행정고시에 합격해 중앙정부와 경상북도에서 행정 경험을 쌓았고, 행정안전부에서 주요 보직을 거쳐 경상북도 정책기획관, 창조경제산업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맡아 도정 전반을 총괄하며 행정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두루 경험한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으며,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행정 혁신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3-15

제46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문경에서 개최

경북 문경시에서 세계 아마추어 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국제 대회가 열린다. 한국기원은 오는 9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문경 일원에서 ‘제46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약 60여 개국에서 1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는 국제바둑연맹(IGF)이 공인한 세계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바둑대회로, 전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바둑 강자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국제 스포츠 행사다. 이번 문경 대회는 재단법인 한국기원과 국제바둑연맹(IGF), 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경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문경시바둑협회가 협력한다. 대회 경기는 8라운드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덤 6.5집 규정을 적용한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대회 기간 동안 참가 선수단은 입국 후 국제바둑연맹 총회와 이사회에 참석하고, 개막식과 친선 이벤트 대회 등을 통해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이후 제1국부터 제8국까지 본 경기가 진행되며, 마지막 날에는 시상식과 함께 도핑 테스트가 실시된다. 또한 선수단을 대상으로 문경새재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해 문경의 문화와 자연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대회 준비는 올해 초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조직위원회와 실무 TF팀을 구성해 운영 체계를 마련했으며, 국제 홍보와 참가 신청 접수, 선수단 비자 지원, 경기장과 숙박 시설 점검 등을 거쳐 대회 개최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경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60여 개국 바둑인들이 문경에 모이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약 4일간 체류하면서 지역 소비가 늘고, 바둑TV 방송 등을 통해 문경이 ‘세계 바둑 도시’이자 스포츠 관광 도시로 널리 알려질 전망이다. 문경시는 지난해까지 우리나라 최고의 바둑대회인 ‘문경새재배전국바둑대회’를 18회 개최했고, 레전드리그에 문경팀을 출전시켜 첫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 바둑계에서 중요한 포인트를 갖추고 있다. 또한 대회를 치루기에 충분한 숙박시설과 대회장소, 선수 임원들이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문화유산과 레포츠시설도 골고루 갖추고 있는 문화관광도시다. 한국기원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바둑 대표 선수들이 문경을 찾아 실력을 겨루는 뜻깊은 대회가 될 것”이라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문경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는 1979년 일본 도쿄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2014년 경주 대회 이후 12년 만에 개최된다. 이번 제46회 대회는 문경에서 열리며 세계 바둑인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3-15

안승대 포항시장 예비후보, 자전거로 현장 민생 유세

안승대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자전거를 활용한 현장 민생 유세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송도를 시작으로 오거리, 죽도시장, 육거리, 영일대 해수욕장 일대를 자전거로 순회하며 시민들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전거 민생 유세’를 진행했다. 기존 유세차 중심의 기존 선거운동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생활 공간으로 들어가겠다는 취지다.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골목길이나 시장 안쪽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과 더 가까운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안 예비후보는 자전거를 타고 시장 골목과 상가 밀집 지역을 직접 찾아다니며 지역 경제 상황과 생활 불편 사항 등을 경청했다. 특히 포항의 대표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을 방문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의 현실을 직접 살폈다. 안 예비후보는 “‘민심이 곧 천심’이라는 마음으로 자전거를 직접 몰면서 시민들의 삶으로 들어가고 있다”라면서 “시민들의 삶이 있는 곳이라면 좁은 골목길이라도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전역을 자전거로 순회하며 현장 중심의 선거운동을 이어갈 계획인 안 예비후보는 “단순한 선거 이벤트가 아니라 시민과의 거리감을 줄이고 생활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실질적인 민생 행보”라며 “포항 곳곳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소통 행보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15

문충운 포항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포항 신산업, 한국 미래 선도”

문충운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이상휘 국회의원(포항 남·울릉)을 비롯해 문충도 한국해운조합 회장과 이채익 이사장, 장일 장풍 2030 중앙회장, 이대공 애린복지재단 이사장, 이성환 포항뿌리회 초대회장, 정찬영 국가원로회의 정책위원장, 덕화 스님과 포항사암연합회 임원진, 당원과 시민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문 예비후보는 “포스코가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었듯이 이제는 문충운이 설계하는 포항의 신산업 지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게 만들겠다”며 “이차전지·수소·바이오·신소재 산업이 포항의 미래 100년 먹거리가 되도록 육성하고, 포항의 모든 행정과 산업에 AI 디지털 날개를 달아 지역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도시 구조를 재설계해 원도심을 반드시 부활시키고, 청년들이 포항을 떠나지 않고 꿈을 펼치며 머물 수 있도록 청년 벤처 생태계 구축과 청년 일자리 확보에 매진하겠다”며 “오늘 개소한 이곳이 ‘리셋 포항, 포항 대전환’을 바라는 시민들이 용광로처럼 힘을 분출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휘 국회의원 축사를 통해 “문충운 예비후보는 공부를 많이 하여 식견이 넓고 능력도 출중한 포항이 꼭 필요로 하는 인재”라면서 선전을 당부했다.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과 5선의 나경원 국회의원, 정우택 전 국회부의장 등이 축전과 영상을 통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