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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부겸 “진작 그랬으면 허대만이 외롭고 쓸쓸하지 않았을 것”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지방선거와 국회의원선거에 9번 도전해 8번 낙선한 고(故) 허대만 전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53세에 요절한 허대만 전 위원장은 2018년 포항시장 선거에서 42.41%라는 놀라운 득표율을 기록했었다. 허 전 위원장은 김부겸 후보의 서울대 정치학과 후배다. 김부겸 후보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50명이 넘는 국회의원이 다녀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대해 민병덕 의원이 올린 글을 소개하면서 “대만이가 오늘 저 글을 읽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라면서 “민주당 의원들이 대구에 와서 대구를 위해 일하겠다고 서약한 것은 고맙지만, ‘진작 좀 그러지’하는 서운함도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랬으면 숱한 대만이가 낙선은 거듭할지언정 외롭고 쓸쓸하진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민주당은 여당이고, 여당은 힘이 있다”면서 “개소식에 왔던 당 대표,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국회의원들이 입을 모아 약속했다. 대구도 발전할 수 있고, 김부겸이 앞장선다”고 강조했다. 또 “허대만의 수줍은 듯한 미소가 아름다웠다. 그 미소에 걸고 내가 맹세한다”라고도 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4-28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통일교 금품수수’ 항소심 오늘 선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명태균 무상 여론조사·통일교 금품 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28일 열린다. 1심은 크게 3가지 범죄혐의 가운데 통일교로부터 대가성 금품을 받은 혐의만 일부 유죄로 판단해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는데, 항소심 판단은 달라질지가 관전 포인트가 됐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신종오 성언주 원익선 고법판사)는 이날 오후 3시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선고공판을 연다. 재판부는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선고 과정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법원 자체 장비로 촬영한 뒤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하는 방식이다. 민중기 특검팀은 김 여사가 2010년 10월∼2012년 12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해 8억1000만원 상당 부당이득을 거둔 혐의, 2021년 6월∼2022년 3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모해 명태균씨로부터 2억70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2022년 4∼7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교단 지원 청탁을 받고 6200만원 상당의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총 2000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 2개를 수수한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특검팀은 지난 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1심과 동일하게 김 여사에 대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4-28

하정우 수석 결국 출마...부산 북갑 치열한 3파전

하정우 청와대 AI 미래기획 수석비서관이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고민하다가 결국 27일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판이 뜨거워졌다. 하 수석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의원이 29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는 만큼 이르면 28일 부산 북갑 보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하 수석이 출마하면 무소속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 치열한 3파전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에선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보수 성향 유튜버인 이영풍 전 KBS 기자가 공천을 희망하고 있지만, 당 지도부가 제3의 인물을 전략공천 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 전 대표는 전입 신고까지 마치고 유권자들을 만나며 “부산 북구가 제 정치의 시작이고 고향이다. 북구와 함께 크겠다. 북구를 절대 떠나지 않겠다“며 표밭을 일구고 있다. 하 수석의 등판으로 이 지역의 승부는 한 전 대표와 국민의힘 후보간 단일화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서병수 부산 북갑 당협위원장과 부산에 지역구를 둔 김도읍·곽규택·김대식 의원 등이 나서 ‘무공천‘과 ‘복당‘까지 언급하면서 한 후보를 포함한 단일화를 주장했지만, 야권 후보 단일화는 쉽지 않아 보인다. 장동혁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는 ‘해당 행위‘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무공천 주장을 반대하고 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4-28

美무역대표부, ‘韓 망사용료’ 부과 “세계 10대 무역장벽중 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무역대표부(USTR)가 27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납득하기 어려운 10대 무역장벽을 열거했는데 이 가운데 하나가 한국의 망사용료로 적시됐다. 글로벌 콘텐츠제공사업자(CP)에 대한 망 이용대가 지급 의무화는 국내에서 오랜 논의사항이지만, 아직 법안이 제정된 바는 없다. 다만 미국 기업들의 우려가 큰 만큼 USTR이 과장된 수사를 통해 압박에 나선 모양새다. USTR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세계 어떤 나라도 자국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에 인터넷 트래픽 전송에 네트워크 사용료를 부과하는 나라는 없다. 한국만 제외하고“라고 적었다. 한국의 망 사용료 정책은 미국이 그간 대표적인 비관세 무역장벽으로 꼽아온 것이다. USTR이 발간하는 연례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NTE 보고서)에 단골로 등장하는 소재이기도 하다. 이번 발언은 USTR이 해외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한 대대적인 무역관행 조사를 예고한 상태에서 나와 주목된다. USTR은 미 연방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에 근거한 상호관세 등이 위법하다고 판결한 후, 대체 관세 부과를 모색하고 있다. 한국의 망사용료 부과 움직임을 주요 장벽 사례로 부각한 것은 301조 조사를 위협하는 한편, 한국이 관련 입법을 진행하지 않도록 압박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SK, KT 등 국내 통신사들은 외국 기업과 비교해 역차별이 없게 형평성 차원에서 망 사용료 도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국내 통신사들은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미국 빅테크들이 트래픽 급증으로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는 상황에도 공평한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다는 논리를 펴면서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4-28

이 대통령, ‘알파고 아버지’ 허사비스 구글 CEO 만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를 예방한 ‘알파고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창업자 겸 대표(CEO)와 만났다. 이 대통령은 허사비스 대표와 악수를 나눈 뒤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매우 유명하신 것 아시느냐”며 “대한민국에서 바둑기사로 유명한 분이 하사비스 대표가 만든 알파고에 지는 바람에 국민들이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2016년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상대로 4승 1패를 거둔 걸 언급한 것. 허사비스 대표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알파고 대국’ 이후 10년 만이다. 허사비스 대표는 국내에서 ‘알파고’ 개발자로 유명하다. 허사비스 대표는 이 자리에서 “AI(인공지능)가 과학 증진 및 의료 분야에서 적극 활용돼야 된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접견에는 윤구 구글코리아 대표와 월슨 화이트 구글 글로벌 공공정책 총괄 부사장이 참석했고, 정부 측에선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등이 배석했다. 허사비스 대표는 “(AI가) 올바르게 사용된다면 전세계 인류에 큰 혜택이 있을 것”이라며 “AI 연구에 제 30년 커리어를 바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15년 동안 딥마인드에서 알파고를 개발했고 알파고를 통해서 알 수 있었던 것은 기술에 대한 검증”이라며 “스스로 학습하고, 바둑에 대한 기술을 배우고, 더 어려운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의 시초가 된 게 알파고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에 대한 배움을 과학과 의료 분야로 확대해 나가고 싶었다”며 “대표적인 예가 바로 질병에 대해서 보다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알파폴드의 개발이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제미나이 프로그램을 저도 자주 사용하는데, 그 제미나이가 가끔 엉뚱한 답을 내놓는다“며 “일종의 버그인 것이냐“고 농담 섞인 질문을 했다. 허사비스 CEO는 우선 “대통령님께서 제미나이를 사용하신다니 정말로 반갑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반색했다. 이어 “저희가 내놓은 지침이 정확하지 않으면 약간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다“며 “그래서 AI를 사용하고 개발할 때 ‘가드레일‘이라고 불리는 적절한 안전장치를 반드시 탑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AI가 더 강력해지면 ‘AI 에이전트‘(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AI 비서)로 자율성도 부여받고, 나아가 범용 인공지능(AGI) 시대가 도래한다“며 “그럴 때는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안전장치들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6-04-27

보수 신문들 “리더십·신뢰 잃은 장동혁 물러나야”...사설·칼럼으로 압박

보수 신문들이 연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사퇴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15%대를 기록하자 더 이상 장동혁 대표 체제로 선거를 치를 수 없다는 여론을 등에 업고 ‘퇴진, 아니면 최소 일선 후퇴’를 주장하는 사설이나 칼럼을 게재하는 것이다. 보수 진영의 최대 원군이었던 보수 신문들의 이같은 태도가 장 대표에게는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27일에는 세계일보, 서울신문, 국민일보가 사설로 장 대표 무용론과 함께 퇴진을 촉구했다. 세계일보는 이날 사설 ‘당 대표·후보 따로 노는 국힘, 張 결단 시급하다’에서 “이러다가는 지방선거에서 완패함은 물론 선거 후 아예 당이 둘로 쪼개질 지경”이라며 “장 대표는 방미 기간 미 국무부 차관보를 만났다는 등 거짓말 논란으로 당원들은 물론 국민의 신뢰도 이미 잃었다. 민주당 독주를 견제하고 건전한 보수 정치를 재건하기 위해 장 대표의 결단이 시급하다”고 했다. 서울신문도 사설 ‘리더십·신뢰 바닥난 張대표, 무슨 수로 선거 치를 텐가’에서 “지금 국민의힘 후보들은 ‘변화 불가능 세력‘으로 도매금에 묶여 있다. 장 대표는 거취를 결단해 그 족쇄를 풀어 줘야 한다”고 했다. 이 신문은 당장 사퇴가 어렵다면 혁신형 중앙선대위를 신속히 발족해 선거지휘 전권을 넘기고 2선 후퇴라도 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일보도 ‘선거로 평가받겠다는 장 대표, 무기력함만 드러낸 국힘’의 사설을 싣고 “이대로라면 이번 선거는 정책 경쟁과 대안 제시는커녕 당의 혼란과 무기력함만 재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현실과 동떨어진 당 대표 한 사람의 결단에 모든 것을 맡긴 채 시간을 흘려보내는 정당에 유권자가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라고 직격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지난 22일 “장동혁, 물러날 때가 됐다”는 제목의 칼럼에서 “장동혁의 무능에 질렸다, 리더십도 이미 망가졌다”며 퇴진을 촉구했다. 조선일보는 이 칼럼을 통해 장 대표의 당 리더십으로 이미 당이 망가졌다고 진단했다. 칼럼은 “서울 다음으로 중요한 경기도는 후보조차 없다. 서울, 부산은 패색이 짙고, 경남도 위태롭다. 대구조차 격전지”라며 “대구가 무너지면 보수의 심장이 멈춘 거”라고 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4-27

윤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항소심 오늘부터…1심 무기징역

1심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항소심이 27일 시작된다. 서울고법 형사12-1부(부장판사 이승철·조진구·김민아)는 이날 오후 2시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항소심 1차 공판준비기일을 심리한다. 지난 2월 19일 1심 선고로부터 67일 만이다. 함께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및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수뇌부 7명도 재판을 받게 된다. 다만 공판준비기일은 쟁점 정리와 증거 신청을 위한 절차로, 원칙적으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 재판부는 2차 공판준비기일은 다음달 7일로 정했다. 이어 매주 목요일에 공판기일을 열기로 하고, 오는 7월까지 10차례 넘는 기일을 지정해뒀다. 윤 전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국가권력을 배제하고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12·3 비상계엄을 선포해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계엄군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한 뒤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하고, 주요 정치인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직원들을 체포 및 구금하려 했다는 혐의도 있다. 앞서 1심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당시 지귀연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4-27

트럼프 만찬장 총격 용의자, 美명문 칼텍 출신 게임 개발자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 행사장에서 총격을 가한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는 미국 명문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칼텍) 출신으로,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교사이자 비디오게임 개발자로 활동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용의자는 캘리포니아주 토랜스 출신의 콜 토마스 앨런(31)으로 확인됐다. 앨런은 이날 워싱턴DC의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장 근처에서 무장한 상태로 체포됐다. 앨런이 구직·구인 소셜네트워크 링크트인에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프로필에 따르면, 앨런은 시험 준비 및 개인지도 업체인 C2 에듀케이션에서 시간제 교사로 근무했다. 앨런은 2024년 12월에는 이 업체에서 ‘이달의 교사’로 선정된 적이 있다. 앨런은 이날 저녁 워싱턴DC의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장 외부 보안 검색 구역으로 돌진하며 보안요원을 향해 총을 쐈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당시 산탄총과 권총, 여러 개의 칼을 소지하고 있었다. 범행 동기나 목표물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사법당국 관계자는 용의자가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에게 총을 쏘려고 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CBS 방송이 전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4-26

‘장동혁 리스크’ TK로···추경호 “후보자 중심돼 선거 승리”

국민의힘 내에서 이른바 ‘장동력 리스크’가 지방선거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대구·경북(TK)에서도 장동혁 지도부와 거리두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장동혁 대표 지원 유세를 둘러싼 미묘한 거리두기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표가 활동 반경을 좀 줄여주시는 게 오히려 선거를 치르는 데 도움이 된다”며 2선 후퇴를 압박했다. 사실상 독자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통해 중앙당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의 발언도 이런 기류와 맞닿아 있다. 추 의원은 26일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직후 장동혁 대표의 지원 유세에 대해 “중앙당이 지방선거를 어떻게 지원할지는 중앙당의 전략에 따라서 판단하고 움직이는 부분”이라면서도 “대구 선거는 전통적으로 대구시장 후보자가 중심이 돼서 시당, 그리고 국회의원, 당원 동지들과 함께 민심을 얻고 선거 승리를 위해서 해 나간다”고 밝혔다. 공개적으로 선을 긋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중앙당 지원보다는 일정한 거리를 둔 채 지방선거를 치르겠다는 의미다.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이 한창일 때 대구시장 후보들에게 TK공동선대위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 TK에서조차 장 대표와 거리를 두는 이유는 TK민심 때문이다. 장 대표의 방미 일정 중 불거진 ‘직급 부풀리기’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도부 리스크가 선거 전면에 부각됐고, 당 지지율 하락과 대구시장 컷오프 과정에서 불거진 공천 갈등도 원인으로 꼽힌다. 반면, 당 지도부는 지역별 선대위 구성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내부 단결을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힘 박준태 당 대표 비서실장은 26일 대구시장 후보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와 지도부에 대한 외부 비판이 과도하고 선을 넘었다고 생각한다”며 "대표를 흔들어서 선거에 승리한 사례는 전례도 없고, 그런 얘기를 들어본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6-04-26

하정우 수석·전은수 대변인, 이번 주 출마 여부 판가름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 여부가 이번주에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오는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재보선에 출마하려면 공직선거법상 선거 30일 전인 5월 4일이 사퇴 시한이다. 그러나 출마 준비에 필요한 물리적 시간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이달말까지는 결정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하 수석을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의 의원직 사퇴로 공석이 되는 부산 북갑, 전 대변인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지역구인 충남 아산을에 출마시키려 하고 있다. 민주당의 중량급 정치인이 닦아 온 지역구를 반드시 수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청와대 참모가 출마하면 높은 국정 지지율을 이어가는 이재명 대통령의 ‘후광‘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이들을 향한 차출론의 주요 근거로 꼽힌다. 아직은 두 사람 모두 말을 아끼며 고심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하 수석은 지난 16일 MBC 유튜브 인터뷰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 “어떤 것이 더 국익에 중요한가에 대해서 아침저녁으로 계속 생각이 달라진다“며 “다음 주말(25∼26일)이 지나면 말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밝힌 뒤 침묵하고 있다. 27일 이 대통령과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의 면담이 예정된 만큼, 그 행사까지 마친 뒤 결심을 밝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 대변인 역시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맡은 직분을 다하겠다“고만 밝히며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이들이 출마하면 청와대 참모진의 개편도 상당한 폭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4-26

트럼프 만찬 총격 용의자, 무장한채 전속력으로 돌진하다 붙잡혀

25일(현지시간) 저녁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는 다수의 무기를 소지한 채 보안검색대로 돌진하다 제압됐다. 연합뉴스는 26일 AP통신을 인용해 이 용의자가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31세 콜 토머스 앨런이라고 보도했다. 보안 당국은 용의자가 산탄총, 권총, 칼 여러 자루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상황이 끝난 후 트루스소셜에 올린 24초짜리 영상에는 이 용의자가 보안 요원들이 행사장 밖 검색대를 지키고 있는 곳을 전속력으로 돌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보안 요원들은 즉시 총을 꺼내 대응에 나섰고 곧바로 그를 제압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용의자가 상의를 벗은 채 바닥에 엎드려 제압된 사진도 트루스소셜에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기자회견에서 용의자가 비밀경호국 요원들에게 제압당하기 전 여러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행사장에 배치된 요원 1명이 총에 맞았지만 방탄조끼를 착용한 덕에 무사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용의자가 단독범으로 추정되며 현재로서 이란과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과 연계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우리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미국 정보에 포착되지 않은 외국의 테러 시도일 가능성을 부정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4-26

‘최대 60만원’ 고유가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중동 전쟁에 따른 석유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지원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이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1차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위기 대응 여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취약계층이다. 지원 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은 1인당 45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지원 대상자가 비수도권에 거주하거나 인구감소지역의 주민일 경우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로 지급돼 최대 6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 1차 기간 내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대상자는 2차 지급 기간인 5월 18일∼7월 3일에도 신청할 수 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특별시·광역시(세종·제주 포함) 주민은 해당 특별시 또는 광역시에서, 도(道) 지역 주민은 주소에 해당하는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은 국민은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로 지급받은 사람은 유흥·사행 업종 등을 제외한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4-26

與의원 51명, 김용 전 부원장 출마 지지 …지도부 고민도 깊어져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6·3 국회의원 재보선 출마를 지지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수가 50명 이상으로 파악되자 민주당 지도부의 고심이 점차 깊어지고 있다. 당 지도부가 사법 리스크에 대한 부담 우려 등으로 김 전 부원장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에 부정적 스탠스를 취하는 것과는 달리 김 전 부원장과 그를 지지하는 그룹들은 점점 세몰이를 강화하고 있다. ‘김용 전 부원장의 회복과 공천을 지지하는 국회의원 명단‘ 이름으로 당내에서 회람되고 있는 이 문서에는 이날 오전 11시까지 51명의 의원 이름이 올라와 있다. 이 가운데 25명은 페이스북이나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김 전 부원장의 공천 지지 입장을 밝힌 인사들. 나머지 26명 이름은 김 전 부원장 지지자 그룹이 개별 의원들을 접촉해 참여 의사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적으로 국회 ‘조작기소 국조특위‘를 이끄는 서영교 위원장과 박성준 간사, 특위 소속 김동아·김승원·박선원·이주희·전용기 의원이 지지 움직임 선두에 섰다. 박찬대·전현희·김병주·한준호 의원 등 전직 원내대표나 최고위원들도 김 전 부원장 출마를 지지한다. 김 전 부원장은 6·3 지방선거에서 경기 안산갑 내지 하남갑에서 출마하길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지도부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 중이다. 조승래 사무총장과 김영진 인재영입위 부위원장이 공개적으로 신중론을 피력한 가운데 정청래 대표는 ‘국민 눈높이‘를 거론한 이후 김 전 부원장 공천에 관해 명확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의 이런 기류를 선거 쟁점화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방선거 압승을 목표로 하는 여권 지도부가 가장 경계하는 것이 이 대목이다. 이렇게 되면 거대 여당 심판론이 먹혀들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4-25

장동혁 대표의 꼬이는 방미 해명…대변인은 “사과”, 본인은 "차관보 혹은 그 이상”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방미했다가 귀국 항공기 탑승 직전 회동한 인사가 국무부 차관보가 아닌 공공외교 담당 차관 비서실장으로 확인되면서 일각서 ‘직함 부풀리기‘ 비판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해당 직책의 직급은 분명 차관보 혹은 그 이상“이라고 25일 재차 반박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장 대표의 ‘직함 부풀리기’ 논란에 사과했다는 기사를 공유한 뒤 “해당 직책의 직급은, 분명 차관보 혹은 그 이상”이라고 올렸다. 장 대표는 귀국 일정을 급히 늦춰가면서 면담한 인사가 누군지에 대한 의문이 꼬리를 물자 그 인사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면서 국무부 차관보라고 설명했다. 거액의 추가 체류비까지 부담하면서 산적한 국내 일정에도 불구하고 일정을 연기해가며 만난 인사가 겨우 국무부 차관보냐는 비판이 더욱 세게 일던 상황에서 이번에는 사진 속 인물이 차관보가 아닌 차관 비서실장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한국 언론들의 요청에 미 국무부가 신원을 밝힌 것이다. 장 대표는 전날 “실무상 착오가 있었다”면서도 “차관보급 인사 2명을 만난 것은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사태가 악화되자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방미 과정에서 일부 잘못된 부분이 있었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부분이 있다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장 대표와 만난 인사를 두고 ‘거짓말’ 논란이 일자 고개를 숙인 것이다. 하지만 장 대표는 박 수석대변인의 사과 후 “만난 사람은 차관보가 맞다. 미 국무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하면 공공외교 리더십은 딱 2명”이라며 “직함을 가지고 외교성과를 깎아내리려 할수록 국민들은 외교성과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관련 기사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 링크한 뒤 “본질을 호도하는 일부 언론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4-25

주호영 이어 이진숙 불출마…국힘 대구시장 교통정리

대구시장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26일 결정될 국민의힘 후보 간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공천 배제(컷오프) 결정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 여부를 저울질해 온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이 23일 불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25일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장 예비후보라는 자리를 내려놓는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대구까지 좌파에게 넘어가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 것인가”며 “보수의 붉은 심장이 파란색으로 물들고 자유민주주의 최후 보루가 사회주의 포퓰리즘에 장악된다면 대한민국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런 우려가 저의 발목을 잡았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 결정에 대한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3월 22일 공관위는 납득할 만한 설명 없이 컷오프를 발표했다”며 “비리나 권력남용 등 결격사유가 전혀 없음에도 ‘더 크게 쓰이는 게 필요하다’는 추상적 이유로 자의적 배제를 당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난 35일 동안 부정의한 컷오프의 복원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다시는 이런 불공정한 사례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내일(26일)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선출되면 그분이 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대구를 무도한 민주당 정권으로부터 지켜내겠다”고 했다. 앞서 이 전 위원장은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주 의원이 불출마하면서 무소속 출마 동력을 상실해 결국 대구시장 불출마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인 이인선(대구 수성을)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 VS 민주당 김부겸 후보’ 간 양자 대결 구도를 구축하기 위해 물밑에서 교통정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자리를 두고는 유영하(대구 달서갑)·추경호(대구 달성) 예비후보가 최종 경선 중이다. 이 전 위원장의 ‘불출마 결단’에 국민의힘 유영하·추경호 후보는 환영의 입장을 냈다. 유 후보는 “이 후보는 대구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진정성 있는 비전을 제시해왔다”며 “그 과정에서 보여준 열정과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결단은 개인의 정치적 선택을 넘어 당과 대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한 무거운 결정”이라며 “이제 갈등과 경쟁의 시간을 뒤로 하고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추 후보도 “이 전 위원장은 민주당 정권의 오만한 권력에 맞서온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개인의 길보다는 대구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함께 걷는 길을 선택해준 그 뜻을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위원장의 결단으로 자유민주 진영의 단일대오가 완성됐다. 하나의 대구가 더 큰 우리가 됐다”며 “대구의 압도적 승리로, 보수의 당당한 재건으로 답하겠다”고 했다. 이제 관심사는 이 전 위원장의 향후 행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 전 위원장이 대구시장 불출마를 선언한 대신 대구지역 보궐선거 출마로 선회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와 관련, 이 전 위원장은 “대구를 자유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 지키겠다는 마음밖에 없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추경호·유영하 후보 중 한명이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되면 대구 달성 또는 달서갑 국회의원 자리가 비게 되고, 그 자리에 이 전 위원장이 공천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구가 아닌 수도권 지역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 역시 열려 있다. 앞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 전 위원장의 보궐선거를 공개요청하며 “국회에 와서 싸운다면 당에 엄청난 힘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6-04-25

이진숙 대구시장 불출마 선언…국회의원 보선 보장?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5일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저는 대구시장 예비후보라는 자리를 내려놓는다”며 “내일(26일)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선출되면 그분이 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대구를 무도한 민주당 정권으로부터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공천 배제)에 강력히 반발했던 그는 독자적인 선거 운동을 이어가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해왔으나, 결국 완주를 포기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구까지 좌파에게 넘어가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 것인가. 자유민주주의 최후의 보루가 사회주의 포퓰리즘에 장악된다면 대한민국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저의 발목을 잡았다”며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이 전 위원장은 공천 과정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피력했다. 그는 “컷오프가 된 이후 지난 35일 동안 부당하고 불공정하고 부정의한 컷오프를 복원시켜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다시는 이런 부당하고 불공정한 컷오프는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위원장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 지도부와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의 설득에 따라 시장 도전 대신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이인선 대구시당 위원장이 이 전 위원장 설득 과정에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러차례 보궐선거에 관한 얘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선정 결선에는 추경호 의원(달성)과 유영하 의원(대구 달서갑)이 진출해 있는데, 이곳 중 한 곳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25

이진숙, 오늘 오전 11시 기자회견...대구시장 출마 여부 입장 발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에 반발해오며 무소속 출마 불사 의지를 다져오던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5일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 여부와 관련된 입장을 밝힌다. 이 전 위원장은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25일 오전 11시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현안 관련 입장 표명을 위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안을 공지하지는 않았지만, 불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국민의힘 대구지역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의 맞대결만이 승산이 있다고 보고, 이 전 위원장을 설득하기 위한 물밑 노력을 기울여왔다. 최종 결선에 진출한 유영하 의원과 추경호 의원이 각종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무소속 후보와 단일화는 없다고 선언한 것도 이 전 위원장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다. 컷오프 중지 가처분 항고심마저 기각된 주호영 의원이 전날 불출마를 선언한 것도 압력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주 의원은 불출마 이유로 “제 출마 여부를 둘러싼 공방이 더 이어질수록 선거를 살리기보다 오히려 더 꼬이게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당 지도부도 최근 이 전 위원장과 접촉해 무소속 대구시장 출마 의사를 접고 보궐선거 출마로 입장을 선회할 것을 재차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25

미군, 이란전쟁에 최대 51조9000억원 퍼부어…하루 1조5000억원 꼴

미국이 이란 전쟁에서 하루 10억달러(한화 약 1조5000억원), 2월28일 개전 이후 지금까지 280억달러(41조5000억)에서 350억달러(51조9000억원)의 전쟁 비용을 지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문제는 비용보다도 1발당 400만달러(59억300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미사일을 보충하는데 최장 6년이 걸릴 수 있어 러시아나 중국 등에 대한 억지력에 공백이 생기는 점. 미국의 유력 매체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미군이 전쟁 기간 사용한 미사일을 보충하는 데 6년이 걸릴 수 있어 미국의 대만 방어 능력에 우려가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정밀 유도 무기 등 핵심 무기도 대거 소모함에 따라 러시아와 중국 등에 대한 유사시 대응 능력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이라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리들은 지난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미국이 1000발 이상의 장거리 토마호크 미사일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패트리엇, 스탠더드 미사일 요격체를 포함한 1500~2000발의 핵심 대공 방어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를 비용으로 추산하면 하루 10억달러, 지금까지 최대 350억달러(51조9000억원)가 소요된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이란전 발발 이후 미국이 중국과의 전쟁에 대비해 비축했던 장거리 스텔스 순항미사일 1100기와 패트리엇 미사일 1200여발 등을 소진해 무기 재고가 걱정을 자아낼 정도로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도 지난 21일 보고서를 통해 이란 전쟁 발발 전 대비 토마호크의 27%, 장거리 합동공대지스탠드오프미사일(JASSM)의 약 36%, SM-6의 3분의 1, SM-3의 거의 절반,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의 3분의 2 이상, 사드 요격 미사일의 80% 이상이 사용됐다고 추산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4-25

이 대통령, 인도·베트남 5박6일 국빈 순방 마치고 귀국길 올라

이재명 대통령 5박 6일간의 인도·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24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두 나라 정상과의 연쇄 회담을 통해 항만·원전·전력 인프라·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의 틀을 다지면서 한국 기업의 진출 기반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인도에 도착해 다음 날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를 계기로 양국은 장관급 경제협력 플랫폼인 ‘산업협력위원회‘를 설치하고 핵심광물과 원전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항만 인프라 개발을 위한 부처 간 협력체계도 마련됐다. 이후 베트남으로 이동한 이 대통령은 22일 또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고, 23일에는 베트남 총리·국회의장과 각각 면담함으로써 서열 1∼3위를 모두 만났다.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신규원전 건설과 전력 인프라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핵심광물 공급망 센터를 중심으로 희토류 매장량 세계 5∼6위의 베트남과 긴밀한 공조 체계도 마련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작년 8월 새 정부 첫 국빈으로 럼 서기장을 초대한 데 이어, 럼 서기장이 재선 성공 후 첫 국빈으로 이 대통령을 초청해 양국 정상의 특별한 신뢰 관계가 입증됐다고 평가한다. 이 대통령은 24일 정상 부부간 친교 일정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한국행 전용기에 몸을 실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4-24

강훈식 실장 “5월 원유 7462만 배럴 확보... 월 평균 도입량 87%”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4일 원유 수급과 관련해 “5월에는 작년 월 평균 도입량의 87% 수준인 7462만 배럴을 확보해 수급 차질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중동 전쟁이라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한민국 경제는 굳건하게 버티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실장은 또 “우리나라 원유의 중동산 의존도가 미주, 아프리카 등으로부터 물량이 추가 확보되면서 기존 69%에서 56%로 낮아졌고, 유조선이 지나는 항로로 다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실장은 “어제 발표된 1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시장 예상을 크게 넘어서 전년 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를 나타냈다”며 “1.7% 성장은 2020년 3분기 이후 5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물론 아직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다. 국제 유가나 원자재 가격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중동 전쟁의 충격이 체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이제부터 시작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것이 정부가 고유가 피해 지급, 지원금 등 추경(추가경정예산)의 신속 집행에 만전을 기하려는 이유”라며 “원유 대체 물량 확보에도 사활을 걸고 뛰고 있다”고 밝혔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4-24

국힘 저격에 신난 홍준표, ‘장동혁 제외’ 이유 봤더니...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페이스북을 통한 국민의힘 때리기에 굉장한 재미를 느끼는 듯이 보인다. 매일 국힘을 저격하는 글을 올리고 있는 홍 전 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자나, 다른 중진들, 대구경북 국회의원들 가릴 것 없이 싸잡아 비판하고 있다. 특히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는 추상같이 꾸짖는다. 특이한 건 지지율을 끌어내리는 주역처럼 인식되는 장동혁 대표에 대한 비판은 찾기 어렵다. 이 때문에 자신의 심복으로, 대구 중구청장 선거에 도전한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배려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공교롭게도 정 전 부시장은 24일 현직인 류규하 중구청장을 제치고 국민의힘 단수공천을 받아냈다. 홍 전 시장은 이날도 페이스북에 “정치는 져도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자신의 업적으로 선거 치를 생각은 안 하고, 오로지 장 대표를 물고 늘어지는 ‘내부 분열 남 탓 선거’에 몰입하는 걸 보니 무풍지대인 경북도지사만 빼고 모두 지게 생겼다”고 했다. 지방선거에 나선 광역단체장 등 대부분의 후보가 국민의힘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인 15%까지 떨어진 것을 두고 잇따라 장 대표를 향해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을 겨냥한 것이다. 홍 전 시장은 “장 대표를 공격한다고 국민이 당을 지지할 것 같냐“며, “선거 패배 후 난파선 선장이나 되려고 몸부림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선거 전략을 두고는 ‘불난 집에 콩이나 주우러 다니는 식‘이라고 규정하며, 이런 식으로는 지선 참패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4-24

‘평양 무인기’ 의혹 尹 30년·김용현 25년 징역형 구형...“반국가·반국민적 범죄”

내란특검팀이 12·3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 상공에 무인기를 투입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부장판사 이정엽)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의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조은석 내란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국군통수권자와 국방부 장관, 방첩사령관이 비상계엄 선포 요건을 조성할 목적으로 한반도에 전시 상황을 만들려 한 반국가, 반국민적 범죄“라고 규정했다. 이어 “이들의 범행으로 실제 국가안보에 대한 실질적인 위해가 발생하는 등 국가의 군사상 이익이 심히 저해되는 결과가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피고인 윤석열은 국군통수권자로서 범행을 주도한 점, 피고인 김용현은 12·3 비상계엄의 모의부터 실행까지 피고인 윤석열과 함께 범행을 주도한 점, 피고인들이 수사 및 재판에 임하는 태도 등 정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형량을 정했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12·3 비상계엄과 관련이 있는 사건인만큼 앞서 진행된 계엄 ‘본류‘ 사건에서 이뤄진 구형량도 함께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실제 작전 수행을 지휘한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의 경우 일반이적 혐의가 아닌 직권남용, 군용물손괴교사 등 혐의가 적용됐다. 특검팀은 지난 10일 먼저 결심 절차가 진행된 여 전 사령관에게 징역 20년을, 김 전 사령관에게는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이날 결심공판은 앞선 공판과 같이 그동안 군사상 안보 등을 이유로 비공개로 심리가 진행됐다. 다만 결심 절차가 마무리된 뒤 지정되는 선고공판은 헌법상 판결 선고는 공개하게 되어 있어 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4-24

장동혁, “지방선거 마무리 후 당당하게 평가받겠다”… ‘사퇴론’ 일축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 장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 “내 거취에 대해 말이 많다”고 운을 뗀 뒤 “상황이 좋지 않다고 당 대표에서 물러나는 것은 책임지는 정치인의 모습이 아니다”고 사퇴론을 일축했다.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대구시장 공천이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등에서 자신의 구상대로 밀어붙일 계획을 재확인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내 거취가 선거에 도움이 되는지 여러 고민을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이것을 두고 사퇴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자 쐐기를 박은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장 대표는 “그런 정치는 장동혁의 정치도 아니다. 최선을 다해 지방선거를 마무리하고 당당하게 평가받겠다”고 말해 선거 결과를 당원들에게 직접 묻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장 대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방미에 대해서도 성과로 평가받겠다고 했다. 귀국 일정을 급히 연기하면서 만난 인사를 처음에는 미 국무부 차관보라고 했는데, ‘차관의 30대 비서실장’으로 밝혀지면서 거짓말이 들통났지만 크게 연연하지 않겠다는 자세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야당 대표로서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할 것들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시간이 지나면 성과도 보일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장 대표는 방미 때 회동한 인물에 대한 거짓 논란, 미비한 방미 성과, 공천후보자들에 대한 겁박 논란 등이 불거지자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기 전 기자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장 대표는 “지방선거를 40일 앞둔 시점에 당 대표가 물러나는 것이 대표로서 책임을 진정 다 하는 것인지, 지방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는지 여러 고민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를 두고 친한계 등을 중심으로 장 대표가 물러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 국민의힘 서울시당 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의 거취 관련 입장 표명에 대해 “사퇴할 수도 있겠다는 본인의 의지를 비친 것 같다”며 “장 대표가 본인의 자리를 고수하는 게 본인을 위해서도 아니라는 충정 있는 분들의 조언도 있었을 것인데, 오늘 처음으로 사퇴에 대한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전향적인 입장의 변화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4-24

이 대통령, ‘대장동 의혹 보도’ 한국신문상 수상, “상 반납하고 정정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때 자신을 대장동 사건의 정점으로 묘사한 내용으로 한국신문협회상을 수상한 언론 보도에 수상을 취소 반납하고 이제라도 정정보도를 하는 게 맞지 않느냐는 의견을 24일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지난 2023년 한국신문협회가 해당 보도에 한국신문상을 수여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하고 “이제라도 수상을 취소·반납하고 사과 및 보도(를) 정정하는 게 마땅하지 않을까“라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이 게시물에서 해당 언론사를 구체적으로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2023년 한국신문협회상 수상작 가운데 대장동 사건을 다룬 기사는 동아일보뿐이다. 이 대통령은 “한국신문상 심사위원회는 ‘대장동 이슈 보도에서 지속적으로 파괴력 있는 팩트를 발굴했다’고 수상 사유를 밝혔다고 한다. 그러나 대장동 녹취록에 있지도 않은 ‘그 분’ 이재명을 창조해 보도함으로써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를 낙선시키고 대한민국 역사를 바꾸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이로 인해 나라는 후퇴하고 국민들은 엄청난 고통을 겪었고 지금도 그 후과는 계속되고 있다“면서, “(지금 이 문제를 제기하는 이유는) 다시는 권력기관과 언론에 의한 대선 조작으로 역사를 바꾸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4-24

양당 후보 확정 후 서울시장 지지율, 정원오 45.6% 오세훈 35.4%

6·3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CBS가 여론조사 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서울에 사는 18세 이상 1001명에게 시행해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45.6%로, 오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자 35.4%보다 10.2%p 많았다. 그 밖의 인물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7.0%,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자는 7.0%,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5.0%였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여권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46.6%로,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야권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는 응답자 37.2%보다 9.4%p 많았다.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지지가 더 높았다.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자는 43.2%로,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자 31.7%보다 11.5%p 많았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서울 거주 18세 이상 8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49.7%로, 오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자 35.9%보다 13.8%p 많았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자는 8.8%,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5.6%였다. CBS·KSOI 조사는 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5.1%,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스트레이트뉴스·조원씨앤아이 조사도 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6.3%,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