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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주시, 종합소득세·지방소득세 신고 지원…“6월 1일까지”

경주시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지원에 나섰다. 납세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통합 창구를 운영하고, 일부 대상자는 납부기한도 연장한다. 경주시는 2025년 귀속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납부 기간을 오는 6월 1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신고 기간 동안 시청 세정과에 통합 신고창구를 마련해 두 세목 신고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세와 지방세를 연계해 처리하는 방식이다. ‘모두채움’ 신고 대상자에게는 과세표준과 세액 등이 기재된 사전 안내문이 5월 초부터 순차 발송된다.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종합소득세의 경우 국세청 ARS 등을 통해 간편 신고할 수 있고, 개인지방소득세는 기재된 금액을 납부하면 별도 신고 없이 신고한 것으로 인정된다. 납부기한도 일부 연장된다. 2026년 1월 부가가치세 납부기한 직권 연장 대상 사업자와 유가 민감 업종 종사자, 플랫폼 미정산 피해자 등은 별도 신청 없이 8월 31일까지 3개월 자동 연장된다. 이 외에도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가 기한 연장을 신청할 경우, 경주시는 관련 절차에 따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임동주 경주시 행정안전국장은 “납세자가 기한 내 신고와 납부를 마칠 수 있도록 안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고 관련 문의는 국세청 콜센터(126), 개인지방소득세 콜센터(1661-6669), 경주시청 세정과로 하면 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06

예천군, 437억 국비 확보 농촌용수 개혁사업 본격 추진

예천군 풍양면 일원에서 추진되는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농촌용수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43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경북도가 건의해 선정된 4개 신규 지구 중 하나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예천지사가 맡아 추진하며, 예천군은 국비 확보 과정에서 관계기관과의 협력 및 행정 지원을 통해 사업 선정에 힘을 보탰다.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은 기존 저수지와 양수장 등 분산된 수리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효율적인 용수 공급체계를 구축한다. 풍양면 일원에 하상유지공 1개소, 저수지 이설 쌓기 1개소, 양수장 4개소(신설 2, 보강 2), 송수관로 7조 6.5km, 용수간선 4조 3.8km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은 노후화된 농업용수 시설 개선과 수자원 활용 효율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풍양 양수장과 용수로는 1979년 준공 이후 장기간 사용되며 기능 저하가 발생했고, 시설 노후화로 인한 용수 손실률이 높았다. 또한 4대강 사업 이후 하상수위 저하로 안정적인 용수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농업 현장의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단일 수원공 체계로 운영되던 구조로 인해 급수구역 말단 지역의 상시적인 물 부족 문제가 발생해 매년 반복적인 피해로 이어졌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내 수자원 불균형을 해소하고, 여유수량을 확보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2019년 자원조사를 시작으로 기본계획 수립과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2025년 기본계획이 완료됐다. 올해 안에 실시설계에 착수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농업 현장의 오랜 숙원이었던 안정적인 용수 공급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06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안부 확인 자원봉사

고령화와 핵가족화 등으로 1인 가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미향)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30일부터 5월 7일까지 1인 가구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사벌, 낙동, 공성, 모서, 은척면 여성자원봉사대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1인 가구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전달하며 일상대화를 나누고 안부를 확인하며 지역사회 돌봄 공동체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장보기부터 조리, 포장, 전달까지 전 과정을 회원들이 직접 전담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자원봉사대(대장 박정순)는 지역에서 최소 30년 이상 활동 경력이 있는 베테랑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시니어 회원들이 많은 단체다. 평소에도 고령 1인 가구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의 방문을 받은 사벌면 A씨(90)는 “자녀들이 요양시설에 입소하라는 권유도 있지만 힘들어도 평생 살던 집에서 여생을 마무리할 생각”이라며 “혼자서 늘 어렵고 외로웠는데 자원봉사자들이 살갑게 대해줘 무척 고마웠다”고 전했다. 장미향 상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와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간과 수고를 아끼지 않은 여성자원봉사대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06

청도군 ‘극단적 선택 유족’ 기자회견… 고인 관련 내용 모두 허위

최근 경산에서 주검으로 발견된 A씨의 유족들이 6일 청도대남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튜브 매체가 제기한 고인과 관련한 모든 내용이 허위 보도였고, 이로 인해 부친이 돌아가셨다”며 “모든 법적조치와 함께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유족대표인 김모 씨는 “한 유튜브 채널의 이익 때문에 지난 한 달 동안 아버지께서 겪으셨을 심리적 고통과 억울함을 생각하면 너무 화가 나고 가슴이 찢어진다”며 “유튜브 채널은 제보자의 신빙성과 사실 여부 확인과 검증도 없이 채널의 목적과 이익을 위해 한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비방하고 모욕적인 내용으로 방송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또 “애도의 시간에도 유튜브 채널은 라이브 방송과 마치 사법기관 인양 행세하며 아주 편협하고 채널 조회수만 생각하는 자극적인 단어로 고인을 지금까지 힘들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인은 가족에게, 김하수 군수에게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군수에게 남긴 유서에서 “살다 보니 별 음해로 나 역시 견디기 힘들어 먼저 간다”며 “분명한 건 B 씨 승진과 C 씨의 금품거래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5-06

구미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민 참여형 나눔 모델 확산

구미시가 제도권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 참여형 나눔 모델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시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였지만, 기준에 맞지 않아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민간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대표 사업인 ‘새 희망 행복 나눔’은 지난해 4월 첫 지원을 시작한 이후 정기기부자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매월 10만 원을 지원하고, 상담을 병행해 자녀 양육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올해 4월부터는 지원 대상을 기존 50명에서 70명으로 확대했다. 시민 참여도 꾸준히 늘어 올해 3월까지 300명이 모금에 참여해 1억 5721만 원이 조성됐다. 민관협력 사업인 ‘구미 희망 더하기’도 복지 사각지대 대응의 한 축이다. 2015년부터 시민 성금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법적 지원이 어려운 위기가구에 생계·의료·주거 등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3년간(2023년~2025년) 81가구에 총 9845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구미 청년연합봉사단, 봉사를 사랑하는 사람들 등 지역 단체가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에 참여해 실질적인 도움을 더하고 있다. 기본 먹거리 지원과 상담을 결합한 ‘그냥 드림’ 사업도 현장 중심 복지의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구미푸드마켓이 지난해 12월부터 운영 중이며, 생계 위기를 겪는 시민 누구나 2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4월 29일까지 288여 명이 복지 상담을 받았으며, 서비스 연계도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별관 2층 구미푸드마켓 내 사업장을 방문하면 된다.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신분증 확인 후 기본 안내를 거쳐 ‘그냥 드림 패키지’를 제공받는다. 이후 상담을 통해 읍면동 맞춤형복지 팀과 연계돼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최근에는 지역 주민이 식료품 꾸러미 25세대(50만 원 상당) 분량을 기부하는 등 자발적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구미시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시민 참여 기반의 복지 체계를 강화하고, 위기가구 발굴부터 지원, 사후 연계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대응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의 자발적인 나눔이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민간 자원을 적극 발굴·연계해 더욱 세심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06

구미 동락공원, 이색 자전거·카페 등 체험형 여가 공간 확충

구미시가 동락공원에 ‘이색 자전거’를 도입하고 시민 휴게공간 ‘카페 동락’을 동시에 개장하며 체험형 여가 공간 조성에 나섰다. 구미시는 지난 1일부터 동락공원 자전거대여소에서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자전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공원에서 더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친환경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도입된 자전거는 △가족용 캐릭터 자전거 △삼륜 자전거 △페달 카트 등 3종 15대다. 여러 명이 함께 탈 수 있도록 구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자전거대여소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안전을 고려해 대여 마감은 겨울철 오후 4시, 여름철 오후 5시까지로 제한된다. 이용 시간은 평일 2시간, 주말 및 공휴일 1시간이다. 같은 건물 2층에 조성된 ‘카페 동락’은 283㎡(약 86평) 규모의 휴게공간으로, 자전거 이용객은 물론 공원을 찾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주말(토·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색 자전거 체험과 휴식 공간이 결합하면서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체류시간이 늘고 이용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 최미경 교통정책과장은 “이색 자전거와 카페 공간을 함께 조성해 시민들이 더 즐겁고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여가 환경을 지속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06

삼성, 키움 11-1 완파⋯최형우 4타점·오러클린 첫 승 신고

삼성 라이온즈가 화끈한 타격 집중력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5일 오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경기에서 삼성은 키움을 11대 1로 승리했다. 삼성 선발 투수 잭 오러클린은 6이닝 1실점(4피안타·1피홈런·3볼넷·7탈삼진)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부상에서 복귀한 구자욱이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최형우는 3점 홈런 포함 4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여기에 전병우와 김성윤까지 홈런을 보태며 장타력이 폭발했다. 1회말 김지찬 2루타와 구자욱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르윈 디아즈와 박승규의 연속 볼넷으로 이은 1사 만루 상황에서 류지혁의 내야 땅볼로 3루 주자 구자욱이 득점하며 2대 0으로 앞섰다. 반격에 나선 키움이 2회초 양현종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삼성은 3회말 최형우, 디아즈, 박승규의 3연속 안타로 1점을 올려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이어 4회말에는 김지찬, 구자욱의 연속 안타와 최형우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했다. 승부는 5회말 사실상 갈렸다. 삼성이 대거 5점을 쓸어 담으며 경기를 결정지었다. 전병우의 좌월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구자욱의 희생플라이, 최형우의 좌중월 3점 홈런까지 터지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9대 1까지 벌렸다. 삼성은 8회말 김성윤의 투런 홈런까지 더해지며 11대 1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이날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됐다. 마술 공연과 페이스 페인팅, 랜덤 뽑기 행사뿐 아니라 응원단과 마스코트가 함께하는 포토타임까지 마련돼 야구장을 찾은 가족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05

경북선관위, 거소투표·선거공보 신청 12~16일 접수⋯전입신고는 12일까지 완료해야

신체적 제약 등으로 투표소 방문이 어려운 유권자를 위한 거소투표 신고와, 군인·경찰 등을 대상으로 한 선거공보 발송 신청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이사 등으로 주소지를 옮긴 유권자는 선거일에 새로운 주소지에서 투표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전입신고를 마쳐야 한다. 5일 경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자택 등 거주지에서 우편으로 투표하려는 유권자는 반드시 거소투표 신고를 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중대한 신체 장애로 거동이 어려운 사람 △병원·요양소 입원자 및 교정시설 수용자 △영내 또는 함정 등에서 장기간 근무하는 군인·경찰 △독도 등 외딴 섬 거주자 등이다. 거소투표 신고는 주민등록지 관할 구·시·군청 홈페이지 또는 서면 접수,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우편 접수의 경우 배송 기간을 고려해 오는 15일까지 발송해야 하며, 16일 오후 6시까지 해당 행정기관에 도착해야 유효하다. 신고서 서식은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군인과 경찰공무원 가운데 부대 근무 등으로 선거공보를 받기 어려운 경우에는 인터넷 또는 서면으로 선거공보 발송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apply.nec.go.kr)이나 주민등록지 관할 선관위를 통해 가능하다. 다만 거소투표를 신청한 경우에는 투표용지와 함께 선거공보가 발송되므로 별도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주소지를 이전한 유권자는 오는 12일까지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선거일에 새로운 주소지에서 투표할 수 있다. 다만 사전투표일인 29일과 30일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경북선관위는 허위 거소투표 신고나 대리 투표, 특정 지역에서 투표하기 위한 위장전입 등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위법행위 적발 시 엄정 조치할 계획이며, 관련 사례 발견 시 국번 없이 139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05

대구, ‘휴머노이드 로봇 인증·제조AI’ 동시 선정⋯국비 247억 확보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인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인증센터 구축 사업’과 ‘제조 AI 데이터 밸류체인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5년간 국비 247억 원을 포함해 총 412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인증센터 구축 사업’은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2026년부터 5년간 총 187억 원이 투입돼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해당 센터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맡는다. 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고등기술연구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계명대학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등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로 추진된다. 특히 인공지능 신뢰성 검증부터 사이버보안까지 아우르는 통합 인증 체계를 구축해 로봇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이 확대되면서 인간과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에 대한 검증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실제 운용 환경을 기반으로 한 위험요소 평가와 함께 시험·평가·실증·인증을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유럽연합(EU)의 사이버복원력법(CRA)과 인공지능법(AI Act) 시행에 대응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인증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부담을 줄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제조 AI 데이터 밸류체인 구축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225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지역 기업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된다. 사업은 정밀가공, 금형·소성가공, 열처리 등 지역 주력 제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AI 전환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센서 데이터, 설비 로그, 공정 조건, 영상 데이터 등을 체계적으로 수집·구조화하고, 이를 활용한 AI 학습 및 품질 평가·인증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제조데이터의 신뢰성과 활용도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평가 체계를 마련해 기업들이 보유한 데이터와 AI 모델의 성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데이터 수집 장치 보급과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영세 제조업체의 AI 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정 진단, 품질 예측, 설비 이상 감지 등 제조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역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 전환(AX)을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정부의 제조 인공지능 전환 정책을 지역에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로봇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5

안동서 어린이 백일장·사생대회 열려…가족과 함께한 창작 시간

경북매일신문과 안동청년회의소, 대만 남투청년상회가 공동주최하고 안동시가 후원한 ‘2026 안동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지난 4일 한국문화테마파크 남문광장에서 열렸다. 행사장에는 참가 어린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모였고, 나무 그늘과 돗자리 위에는 원고지와 도화지를 펼쳐든 어린이들이 자리를 잡고 작품 구상에 집중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접수를 마친 뒤 준비해 온 색연필과 크레파스를 꺼내 밑그림을 그리거나, 원고지에 문장을 적어 내려가며 자신이 표현할 내용을 정리했다. 일부 어린이들은 주변 풍경을 바라보며 주제를 떠올리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대회는 ‘행복한 우리 가족’, ‘나의 꿈’, ‘미래의 나의 모습’ 등을 주제로 운영됐다. 어린이들은 가족과의 기억이나 앞으로의 희망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내며 각기 다른 시선을 드러냈다. 연필을 쥔 채 한 글자씩 써 내려가거나 색을 덧입히는 장면이 이어지며 행사장은 전반적으로 차분한 집중 분위기를 보였다. 완성된 작품을 부모에게 보여주거나 표현 방법을 상의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포착됐다. 접수 부스 주변에는 작품 제출을 기다리는 참가자들이 모였고, 마지막까지 그림을 수정하거나 글을 다듬으며 완성도를 높이려는 모습이 이어졌다.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열린 ‘안동 어린이 한마당’과 연계돼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함께 운영됐다. 대회를 마친 어린이들은 체험 부스와 공연 무대를 오가며 시간을 보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걸음도 꾸준히 이어졌다. 부모들은 아이들 곁에서 준비물을 챙기거나 창작 과정을 지켜보며 참여를 도왔고, 작품을 마친 뒤에는 결과물을 함께 살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글과 그림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어린이날 연휴 분위기를 더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05

대게의 7년, 법은 누구를 지키고 있나

동해안 어민들에게 대게는 단순한 수산물이 아니다. 인내의 시간이다. 코끝부터 등딱지까지 9cm. 이 한 마디 길이를 채우기까지 대게는 깊은 바다에서 7년을 버틴다. 그 시간 동안 어민들 역시 ‘자원 보호’라는 이름 아래 기다림을 선택해왔다. 하지만, 요즘 영덕 강구항과 포항 구룡포항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다르다. 만선의 기쁨 대신 “법을 지키면 손해”라는 자조가 퍼지고 있다. 문제의 핵심은 수입산 대게의 ‘이중적 지위’다. 러시아와 일본에서 들어오는 대게는 국내 반입 순간 ‘수산자원’이 아닌 ‘식품’으로 분류된다. 그 결과, 국내 어민이 잡으면 불법이 되는 치수 미달 대게나 암컷이 수입산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무 제약 없이 유통된다. 법은 분명 존재하지만 적용 대상이 다르다. 자국 어민에게는 엄격한 규제가, 수입산에는 상대적으로 느슨한 잣대가 적용되는 구조다. 현장에서는 이를 ‘역차별’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자원을 지키려는 이들이 오히려 시장에서 밀려나는 아이러니가 벌어지고 있다. 총허용어획량(TAC) 제도 역시 현실과의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다. 최근 3년 실적을 크게 반영하는 할당 방식은 어획량 감소가 다음 해 할당 축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낳는다. 남는 물량이 있어도 행정 절차에 막혀 실제 필요한 어선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자원 관리가 아닌 ‘숫자 관리’에 치우쳤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물론 변화의 움직임은 있다. 정부가 법 개정을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섰고 지자체 간 할당량을 유연하게 조정하려는 시도도 시작됐다. 하지만 대응이 늦었다는 현장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다. 핵심은 단순하다. 수입산이든 국내산이든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는 ‘형평성’이다. 최소한 같은 규칙 아래 경쟁할 수 있어야 한다는 요구다. 7년을 기다린 대게와 그 시간을 함께 견딘 어민들. 그들의 노력이 법의 빈틈 속에서 무너져서는 안 된다. 어민들이 원하는 것은 특혜가 아니다. 상식적인 규칙, 그리고 공정한 경쟁이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05

공정위, 에스엘 하도급법 위반 제재⋯과징금 3800만 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구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인 에스엘의 하도급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800만 원을 부과했다. 지연이자와 어음할인료를 지급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는 자진 시정을 감안해 경고 조치했다. 5일 공정위에 따르면 에스엘은 2020년 5월부터 2023년 5월까지 40개 수급사업자에게 총 328건의 자동차 부품 금형 제조를 위탁하면서 계약서면을 제때 발급하지 않았다. 수급사업자가 작업을 시작한 뒤 최소 8일에서 최대 605일이 지나서야 서면을 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수급사업자가 작업에 착수하기 전 계약 내용을 명시한 서면을 교부하도록 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한다. 대금 지급 과정에서도 법 위반이 확인됐다. 에스엘은 41개 수급사업자와 체결한 342건의 계약에서 목적물 수령일로부터 60일을 넘겨 잔금을 지급하면서, 초과 기간에 대한 지연이자와 어음할인료를 지급하지 않았다. 미지급 금액은 지연이자 5억 965만 1000원, 어음할인료 2억 1924만 3000원 등 총 7억 2889만 4000원에 달했다. 공정위는 “하도급 대금을 늦게 지급할 경우 지연이자와 어음할인료를 반드시 지급해야 한다”며 “이를 지급하지 않은 행위는 명백한 법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에스엘은 공정위 조사 착수 이후 해당 금액을 모두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위는 이를 고려해 지연이자·어음할인료 미지급 행위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를 내렸다. 공정위는 “금형업계에서 관행처럼 이어져 온 서면 지연 발급과 대금 지연 지급 행태를 적발해 제재한 것”이라며 “유사 행위 재발 방지를 위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라고 밝혔다. 에스엘은 조사 이후 계약 체결 시점에 맞춰 서면을 즉시 발급하고 하도급 대금도 조기 지급하는 방향으로 내부 절차를 개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05

경북도청서 어린이 백일장·사생대회 열려…글과 그림으로 일상 표현

어린이날인 5일 경북도청 동락관 뒤 광장에서 어린이 백일장·사생대회가 열려 참가 어린이들의 창작 활동으로 현장이 채워졌다. 경북매일신문이 주최한 ‘2026 경북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에는 참가 어린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 각종 체험활동으로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참가 어린이들은 접수를 마친 뒤 돗자리와 그늘을 찾아 자리를 잡고 작품 구상에 나섰다. 색연필과 크레파스를 꺼내 밑그림을 그리거나 원고지에 문장을 적어 내려가며 각자 표현할 이야기를 정리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날 대회는 ‘가족과 함께한 여행 이야기’, ‘나의 학교 생활 모습’, ‘현장 사생’ 등을 주제로 운영됐다. 어린이들은 여행의 기억이나 학교에서의 일상, 행사장에서 보이는 풍경 등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내며 다양한 시선을 드러냈다. 현장에서는 나란히 앉은 어린이들이 서로의 그림을 보여주거나 글 내용을 이야기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일부 가족은 완성된 작품을 사진으로 남기며 참여 과정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환 어린이(꿈빛유치원)는 “여기 와서 그림 그리는 게 재밌었고 엄마랑 같이 있어서 더 좋았어요”라며 “색칠도 하고 제가 그리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그려서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또 오면 더 예쁘게 그리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부모들은 아이들 곁에서 준비물을 챙기거나 창작 과정을 지켜보며 참여를 도왔고, 작품을 마친 뒤에는 결과물을 함께 살펴보는 모습이 이어졌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도 함께 운영됐다. 대회를 마친 어린이들이 체험 부스와 공연 무대를 오가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이어지며 어린이날 분위기를 더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05

해병대·경찰관·소방관 변신에 풍성한 체험···‘오감만족 천국’ 어린이날 큰잔치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3만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몰린 포항시 남구 만인당 잔디광장은 천국으로 변신했다. ‘2026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가족은 다양한 체험존에서 해병대원, 경찰관, 소방관을 바꿔가며 체험하면서 ‘오감만족’의 세상을 즐겼다. ‘아이와 가족 모두가 행복한 포항’을 주제로 5개 테마 구역으로 나눈 행사장 입구 ‘세이프티존(Safety Zone)’은 해병대 장갑차와 싸이카(경찰 오토바이) 탑승에서부터 지진·소화기 체험, 해양경찰 구조대 체험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이민영씨(36·북구 우현동)는 “아이가 경찰관 제복을 입어보거나 지진 대피 체험을 하면서도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 모습에 너무 기뻤다”고 했고, 경찰 장비 체험을 마친 이민서양(5)은 “진짜 경찰관이 된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영아존·유아존·키즈존 등 연령별 맞춤형 놀이 공간으로 조성한 ‘플레이존(Play Zone)’에서는 회전라이더, 블럭놀이터, 챌린지바운스 등을 즐기려는 어린이들의 긴 줄이 행사 내내 끊이지 않았다. 만들기 체험 부스인 ‘창의존(Creative Zone)’에서는 돌림판을 돌리고 받은 머랭쿠키와 풍선을 손에 쥔 아이들은 환여동청년회가 마련한 부스에서 나무젓가락으로 직접 만든 솜사탕을 안고 나왔고, 키캡·키링 만들기에서부터 보물찾기, 머그컵·에코백 꾸미기, 손톱 꾸미기 체험 부스는 아이들의 부모들까지 몰렸다.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도 온 가족이 동작을 따라하며 익히는 모습이 심심찮게 보였다. 김진기씨(40·남구 대잠동)는 “무엇보다 체계적인 동선과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만족스러웠다”며 “놀이에 그치지 않고 안전 교육까지 가능한 자체가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손녀와 행사장을 찾은 박성자씨(63·남구 해도동)는 “손녀와 솜사탕을 직접 만들고, 다양한 체험을 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였다”고 했고, 김서연양(6)은 “할머니와 예쁘게 손톱에 색칠하고 키캡과 키링을 만들어서 재미있었다. 매일 할머니와 즐겁게 놀았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말했다. 아동 권리 헌장 낭독 등 기념식이 열린 ‘패밀리 스테이지(Family Stage)’는 가족 보드게임, 레크리에이션, 키즈 갓 탤런트, 종이비행기 레이싱으로 꾸며져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행사장 중앙에 12개 부스로 꾸린 ‘퐝퐝상점 플리마켓’에서는 반려동물 의류, 각종 가방과 소품, 간식거리로 인기를 끌었고, 금붕어 뜨기 체험 부스가 가장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 밖에도 해병대 1사단 장갑차 주변에 자리잡은 10대의 푸드트럭도 3만 인파의 입을 즐겁게 만들었다. /김보규기자·김국진수습기자 kbogyu84@kbmaeil.com

2026-05-05

대구시, 12세 남성 청소년 HPV 국가예방접종 본격 시행

대구시가 6일부터 12세 남성 청소년(2014년생)을 대상으로 HPV 예방접종 지원을 확대한다. 그동안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 여성에 한정됐던 지원이 남성까지 확대되면서, 성별에 관계없는 필수 예방접종이라는 인식 전환이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백신은 HPV 4가(가다실)로, 12~14세 청소년은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시는 특히 청소년기에 접종할 경우 성인보다 면역 반응이 높아 예방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설명했다. HPV는 성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흔한 바이러스로, 자궁경부암뿐 아니라 항문암, 구인두암, 생식기 사마귀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료에 따르면 HPV 백신은 생식기 사마귀 89%, 외부 생식기 병변 91%, 항문상피 내 종양 78%의 예방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으로 시행될 만큼 안전성과 효과성이 입증된 상태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HPV는 남녀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감염병”이라며 “성 접촉 이전 청소년기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이번 확대 시행은 지역사회 집단면역 형성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접종은 지역 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가까운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학교 및 교육청과 협력해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접종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HPV 백신이 더 이상 여성만을 위한 백신이 아니라 남녀 모두를 위한 필수 예방접종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대상 가정에서는 자녀의 건강을 위해 접종을 반드시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5

대구 수성구, 모범 어린이 75명 표창⋯봉사·독서·명랑 부문 시상

대구 수성구가 모범 어린이를 선정해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성구는 지난 2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6년도 모범 어린이 표창 시상식’을 열고 지역 초등학생 7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부문별로는 타인을 배려하고 봉사활동에 앞장선 35명에게 봉사상이 주어졌다. 독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배움을 실천한 18명은 독서상을 받았다. 밝은 태도와 바른 인사 습관으로 모범이 된 22명에게는 명랑상이 수여됐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뚜비 댄스대회’ 대상팀 ‘M플리오리트’의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수성구 캐릭터 ‘뚜비’와 함께하는 기념 촬영도 이어지며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현장의 분위기를 더했다. 수상 어린이들은 가족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지역 사회의 미래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수성구는 2011년 어린이 칭찬 조례 제정 이후 매년 표창을 이어오고 있다. 학교장과 동장, 어린이집연합회장, 사회복지시설장 등의 추천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배춘식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어린이들이 보여준 바른 모습이 지역의 자산이자 희망”이라며 “아이들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05

대구한의대·경산동의한방촌, 대구노인연합회와 한방 웰니스 협력 ‘맞손’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와 경산시 관학협력 모델로 운영 중인 경산동의한방촌이 대구시노인연합회와 손잡고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한방 웰니스 협력에 나섰다. 대구한의대와 경산동의한방촌은 최근 대구시노인연합회와 ‘100세 플러스 시대 한방 웰니스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종익 대구시노인연합회장을 비롯해 구·군 지회장 및 임원진, 동의한방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 지원을 위해 한방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각종 행사 시 체험부스 운영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의한방촌 시설 이용료 20% 할인, 한방 화장품 및 관련 제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종익 회장은 “동의한방촌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이 다양한 한방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용구 동의한방촌장은 “한방 인프라와 체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시니어 웰니스 산업 발전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한의대와 경산시는 그동안 관학협력을 바탕으로 한방 웰니스·문화·복지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르신 대상 체감형 건강 서비스와 지역 기반 시니어 산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5

칠곡경북대병원 김창호 교수 연구팀, 응급 현장 특화 AI ‘SymptoMatch’ 개발

대구 지역 의료진이 응급 현장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창호 교수 연구팀이 환자가 호소하는 모호한 일상 표현을 표준 의학 용어로 실시간 변환하는 응급 의료 특화 AI 모델 ‘SymptoMatch(심토매치)’를 개발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세계적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IEEE Xplore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김창호 교수를 중심으로 경북대학교, 조선대학교병원, 중앙응급의료센터 등 다기관이 참여한 협력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다양한 기관의 전문 인력이 참여해 응급 의료 현장의 실제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팀은 응급 상황에서 환자가 사용하는 “땅이 솟아오르는 것 같다”, “가슴이 조인다”와 같은 주관적이고 비정형적인 표현이 정확한 중증도 판단을 지연시키는 문제에 주목했다. 이러한 표현을 각각 ‘현훈(Vertigo)’, ‘흉통(Chest Pain)’ 등 표준 의학 용어로 신속히 변환하는 것은 환자의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에 핵심 요소로 꼽힌다. 그러나 기존 키워드 기반 검색 방식은 정확도가 낮고, 일반 거대언어모델(LLM)은 의료 특화성이 부족하거나 응답 속도가 느려 실제 응급 현장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실제 응급실 전자의무기록(EMR)과 통합 의학 언어 시스템(UMLS)을 기반으로 약 6만 건 규모의 한국어 의료 데이터를 구축했다. 특히 환자 표현과 의학 용어를 상호 예측하는 ‘양방향 학습’과 유사하지만 다른 증상을 구별하는 ‘오답 학습(In-batch Negative Sampling)’ 기법을 적용해 모델의 정밀도를 높였다. 그 결과, SymptoMatch는 최신 거대 AI 모델인 GPT-4보다 높은 의학 용어 매칭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상대적으로 적은 파라미터로도 고성능을 구현해 컴퓨팅 자원이 제한된 응급 현장에서의 실시간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기술은 실제 현장 적용 단계에도 들어섰다. 의료 AI 기업 BeamWorks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응급똑똑’ 앱은 대구시 소방상황센터에 도입됐다.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환자의 증상을 입력하면 AI가 즉시 표준 의학 용어로 변환해, 한국형 중증도 분류 체계(KTAS)에 기반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판단을 지원한다. 김창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환자의 다양한 임상 표현을 AI를 통해 정교한 컴퓨터 언어로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병원과 대학,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응급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환자 안전과 신속한 처치를 위한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05

유전체 구조 변이 권위자 찰스 리, DGIST서 인간 유전체 미래 조망

DGIST가 세계적인 유전체 의학 석학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DGIST는 지난달 28일 교내 컨실리언스홀에서 제30회 Distinguished Lecture Series(DLS)를 개최하고, 유전체 구조 변이 연구의 권위자인 Charles Lee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현재 미국 잭슨 연구소(The Jackson Laboratory for Genomic Medicine)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찰스 리 교수는 하버드 의과대학(Harvard Medical School) 교수와 잭슨 연구소 사이언티픽 디렉터를 역임한 바 있으며, 유전체 구조 변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자로 평가받는다. 이번 강연은 ‘인간 유전체 복잡 영역의 구조적 변이(Structural Variants in Complex Regions of the Human Genome)’를 주제로 진행됐다. 찰스 리 교수는 인간 유전체 내 반복 서열이 밀집된 복잡 영역에서 구조적 변이가 발생하는 원리와, 이러한 변이가 유전 질환 및 암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심도 있게 설명했다. 특히 DNA를 길게 읽어내는 장기 염기서열 분석(Long-read sequencing)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최신 분석 플랫폼과 연구 성과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해당 기술은 기존 분석 방식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던 유전체의 복잡한 구조를 정밀하게 규명할 수 있어, 정밀의료 발전의 핵심 도구로 평가된다. 강연에는 DGIST 구성원뿐 아니라 관련 분야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건우 총장은 “세계적 석학의 강연을 통해 학생과 연구자들이 유전체 과학의 최신 흐름을 직접 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연구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융합 연구와 혁신 교육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IST의 Distinguished Lecture Series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석학을 초청해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학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정기 프로그램이다. DGIST는 이번 강연을 계기로 유전체 과학과 정밀의료 분야의 국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차세대 융합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5

대구한의대한방병원, 가정의 달 맞아 '힐링&치유 음악회' 개최

대구한의대한방병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환자와 지역 주민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를 열었다. 대구한의대한방병원은 지난 2일 병원 야외 중앙정원에서 금관 악기 5중주 연주팀 ‘GGT BRASS(인어스앙상블)’를 초청해 ‘힐링&치유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 인근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이 참석해 공연을 즐기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공연은 트럼펫, 호른, 트롬본, 튜바로 구성된 금관 5중주 편성으로 진행됐으며, 클래식 명곡부터 대중적으로 친숙한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연주됐다. 특히 야외 정원의 쾌적한 환경 속에서 펼쳐진 공연은 병원 공간에 활력을 더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우석 병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병원에 머무는 환자와 보호자분들께 작은 위로와 즐거움을 드리고자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와 소통의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한방병원은 환자 중심의 문화·치유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사회 공헌과 병원 이용객 만족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2026-05-05

영남대 씨름부,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영남대학교 씨름부가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며 대학 씨름 최강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영남대학교는 지난달 21일 충청북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7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영남대는 4강전에서 경기대를 상대로 접전 끝에 4대3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진 결승전에서는 단국대와 맞붙어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승부는 마지막 일곱 번째 경기까지 이어졌으며, 김영재(체육학부 4학년)가 단국대 김대일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최종 스코어 4대3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우승은 영남대가 2024년 8월 ‘제16회 구례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영남대 씨름부는 2023년과 2024년 대한씨름협회 대학부 우수팀에 선정되는 등 꾸준한 성과를 이어오며 대학 씨름 강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허용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허 감독은 “용장급 주전 선수의 부상으로 매 경기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장 황주하와 김영재를 중심으로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올해 초부터 선수들을 위해 헌신해온 이용호 코치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5

영진전문대, 700명 참가 ‘파크골프대회’ 성료

영진전문대학교는 지난 4일 경북 고령군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제7회 영진 재학생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파크골프대회에 출전할 대학 대표 선수 선발을 겸하는 한편, 재학생 간 친목 도모와 소속감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동시에 지역사회 및 관련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산학 네트워크 행사로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700명의 재학생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경기는 개인전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샷건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총 4개 그룹으로 나뉘어 2·4그룹은 대표선발전, 1·3그룹은 친선교류전으로 각각 치러졌다. 대표선발전에서는 전국대회 출전을 목표로 한 학생들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우수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향후 대학 대표 선수로 선발될 예정이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선수대표 선서, 학반별 소개,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김충복 고령군수 권한대행이 환영사를 전했으며,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과 노성환 경북도의원 등이 축사에 나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대한파크골프협회와 각 시·도 협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 산업체와 지역 기관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파크골프 전문 기업과 여행사, 의료기관 등이 참여해 총 2300여만 원 상당의 물품과 경품을 지원했다. 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산업체와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선발된 선수들이 오는 8월 열리는 전국 대학생 파크골프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5

칠곡군, 기산면 대밭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준공식’ 개최

칠곡군은 최근, 기산면 대밭경로당에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영희 칠곡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막식과 사업 경과보고, 노인회장 환영사,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의 일환으로,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건축물의 단열 성능을 개선하고 냉난방 효율을 높여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한다. 1997년 건립된 대밭경로당은 대지 499㎡, 연면적 180.19㎡ 규모로 지역 어르신들의 쉼터 역할을 해왔으나 노후화로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약 5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내·외부 단열 보강, 고효율 창호 교체, 바닥 난방 개선 등을 완료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했다. 주민 김모(78) 씨는 “예전에는 겨울에 많이 추웠는데, 이제는 따뜻하고 시설도 깨끗해져서 경로당에 오는 시간이 더 즐거워질 것 같다”고 전했다. 한영희 권한대행은 “대밭마을 이름처럼 서로 어우러져 시원한 쉼과 정을 나누는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경로당 등 어르신 생활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05

달성군, 생애주기별 지원 한눈에⋯맞춤형 가이드북 발간

대구 달성군이 생애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 안내서를 발간했다. 흩어져 있던 정책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군민들이 제도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2026 달성군 생애주기별 지원사업 가이드북’을 통해 맞춤형 정보 제공에 나섰다. 기존 ‘복지자원 길라잡이’와 ‘달성교육 ON’에 담긴 복지·교육 사업을 비롯해 의료·문화·경제 분야까지 아우르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합·재구성했다. 달성군 누리집에 공개된 전자책에 따르면, 가이드북에는 임신·출산부터 노년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사업과 다자녀·다문화·외국인 대상 특화사업 등을 포함해 총 9개 분야 216개 사업이 88쪽에 담겼다. 임신·출산 23개, 영유아 28개, 아동 19개, 청소년 13개, 청년·결혼 17개, 중·장년 10개, 노년 36개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다자녀·다문화·외국인 지원 36개와 기타 34개 사업도 포함됐다. 방대한 내용을 고려해 개별 사업의 상세 설명은 모두 담지 못했지만, 길라잡이로서의 기능은 잘 갖췄다. 사업별로 지원 대상과 내용, 신청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보다 상세한 내용 확인을 위해 담당 부서와 연락처도 함께 수록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또한 분야별 인덱스를 적용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고,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에서 상세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가이드북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달성군청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 군 담당팀장은 “생애주기별 지원사업을 촘촘히 담은 만큼 군민들이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5-05

대구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6일부터 시작

대구시가 2025년 귀속분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6일부터 6월 1일까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납세자는 2025년 12월 31일 기준 주소지 관할 구·군에 신고·납부해야 하며, 성실신고 확인 대상자는 6월 30일까지 기한이 주어진다. 신고 방법은 전자신고와 우편신고 모두 가능하다. 국세청 홈택스 또는 손택스 앱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뒤 ‘지방소득세 신고이동’ 기능을 이용하면 위택스로 연계돼 개인지방소득세까지 한 번에 신고할 수 있다. 대구시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지역 내 9개 구·군에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원스톱 신고창구’를 운영한다. 특히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소규모 사업자 등은 해당 창구를 방문해 보다 간편하게 신고를 마칠 수 있다. 납부는 위택스에서 전자납부번호를 조회하거나 안내문에 기재된 가상계좌를 통해 인터넷뱅킹으로 가능하며, 은행 및 우체국 CD/ATM을 통한 납부도 지원된다. 한편 대구시는 내수경기 침체와 중동 지역 분쟁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유가 민감 업종 사업자, 플랫폼 미정산 피해 사업자 등에 대해 납부기한을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직권 연장한다. 직권 연장 대상이 아니더라도 신고·납부가 어려운 경우 별도 신청을 통해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또 납부 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일부 금액에 대해 기한 경과 후 2개월 이내 분납할 수 있다. 다만 올해부터는 가산세 감면 등 지원 제도의 일몰로 인해 무신고나 지연신고 시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납세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구·군 신고창구 운영을 통해 납세자의 편의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마감일에 신고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조기에 신고·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5

대구 달서구, 국공립 어린이집 56곳 확대⋯휴일돌봄 도입 ‘보육도시’ 속도

대구 달서구가 공공보육 인프라 확충과 맞춤형 돌봄 정책을 병행하며 ‘보육 1등 도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달서구는 맞벌이 가구 증가와 돌봄 공백 해소에 대응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대와 휴일 돌봄 서비스 도입 등 보육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은 2021년 34곳에서 2025년 56곳으로 늘었다. 공공보육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 내 보육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생활권 중심 보육 인프라도 확대된다. 이달 ‘달서푸르지오시그니처’ 단지 내 어린이집이 문을 열고, ‘상인푸르지오센터파크’ 내 어린이집도 순차 개소를 앞두고 있다. 달서구는 변화하는 근로 환경에 맞춰 ‘휴일 돌봄 어린이집’ 시범 운영에 나선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근무하는 부모를 위해 국공립 및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기관을 선정해 운영한다. 성과를 바탕으로 단계적 확대를 검토한다. 이를 위해 약 3000만 원을 투입해 보육교사 인건비와 수당, 운영비를 지원한다. 휴일에도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다문화 환경 변화에 대응한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영유아보육료, 부모급여, 가정양육수당, 시간제 보육,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등 전반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관련 예산은 총 1200억 원 규모다. 정책 효과는 보육환경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아동 복지 향상과 함께 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 어린이집 운영 안정, 보육교사 근무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보육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미래 투자”라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05

대구시, 노상주차장에도 ‘스마트 주차’ 도입⋯ 빈자리 확인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대구시가 도심 노상주차장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본격 확대 도입한다. 빈자리 확인부터 요금 결제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시민 편의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시는 ‘노상주차장 스마트 전환사업’의 일환으로 북구와 달서구 일대 9개소, 총 336면 규모의 노상주차장에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도입했다. 스마트 주차 시스템은 운전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목적지 주변 주차장의 빈자리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주차 공간을 찾기 위해 골목을 배회하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결제 방식도 기존 현금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QR코드와 ARS 등 다양한 비대면 결제 수단이 도입돼 요금 정산의 번거로움과 불명확성이 개선됐다. 대구시는 앞서 달서대로 일대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해 시스템의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적용 지역은 북구 경대북문 일대와 3공단로, 오봉로, 북구청 주변 등 8개소와 달서구 1개소다. 또 차량번호인식(LPR) 기술과 CCTV 기반 관리체계를 도입해 부정 주차를 방지하고 주차 회전율을 높일 계획이다. 해당 주차장은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돼 심야 시간에도 이용이 가능하며, 관리 효율성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칠성권역 등 시 전역으로 스마트 주차 구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민간 주차 플랫폼과의 연계를 강화해 시민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앱으로도 주차 정보를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주차 이용 전 과정이 하이패스처럼 간편해질 것”이라며 “시민 일상 속 불편을 줄이는 스마트 교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