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천추영)는 지난 20일 원자력홍보관 일원에서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2005 청소년 원자력문예대전을 개최했다.
창의적인 사고를 펼칠 수 있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기여하고 지역문화의 발전을 위해 울진원자력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울진교육청, 울진원자력본부,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날 문예대전에는 울진군 관내 37개교에서 400여명의 초·중·고생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원자력공원 일원의 짙어가는 가을정취 속에서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95명의 입상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지급될 예정이며 심사위원의 심사결과 글짓기 부문에서 초·중·고등부별 각 대상은 안수민(후포초 6년), 주왕민(매화중 3년), 황자영(후포고 3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고, 그림그리기 부문에는 장문정(울진남부초 5년), 진향기(울진중 1년), 홍미진(후포고 1년) 학생이 각각 초, 중, 고등부별 대상을 수상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울진원자력본부는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진/주헌석기자 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