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초여름밤 관악 콘서트

윤희정기자
등록일 2009-06-02 22:30 게재일 2009-06-02
스크랩버튼

경북윈드앙상블 정기연주회… 2일 포스코 효자아트홀

때이른 더위를 녹이는 시원한 관악 콘서트가 마련됐다.


경북윈드앙상블(단장 견인수)은 2일 오후 7시30분 포스코 효자아트홀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정기연주회의 연주곡목은 현대관악의 거장 쟈콥 드 한의 명곡을 연주하는 무대가 마련되는 가 하면 누구나 익숙하면서도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곡 등 다채롭게 마련했다.


이번 연주회는 경북윈드앙상블의 지휘자 김한수씨가 지휘하고 해병대 군악대와 첼리스트 이원열씨가 특별출연한다.


또한 대이초등교 이나윤, 유강초등교 이해나, 지곡초등교 배시온, 포항남부초등교 김유리 등 4명의 지역 초등학생들의 무대도 마련된다.


경북윈드앙상블은 쟈콥 드 한의 ‘더 블루스 팩토리’와 M.L.레이크의 ‘플로렌스인 행진곡’, 앤더슨의 ‘나팔수의 휴일’, 알프레드 리드의 ‘축제 전주곡’ 등 명곡을 들려준다.


해병대 제1사단 군악대(지휘 백승만)는 ‘댄싱 아마데우스’ ‘엘 쿰바체로’등으로 해병대 특유의 힘찬 기상을 선사한다.


첼리스트 이원열씨는 생상스의 ‘백조’와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으로 첼로의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한다. 이씨는 오스트리아 비너노이슈타트 시립음악원 디플로마를 취득했으며 빈 시립음악원에서 첼로와 실내악 지휘를 배웠다.


지역 초등학생들은 국악동요 수상곡으로 엮은 국악동요 메들리를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는 경북윈드앙상블과 해병대 제1사단 군악대의 합동연주로 ‘콘체르토 다모레’ ‘아메리칸 그래피티 1’을 들려준다.


경북윈드앙상블은 포항의 전문 및 아마추어 관악 연주자 4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002년 4월 관악의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창단 이래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회 등 50여 차례의 연주회를 통해 수준높은 연주실력을 평가받고 있다.


문의 018-533-5790.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