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출산 장려와 다자녀 가정을 우대하는 사회 조성을 위해 2일 사회단체대표, 다자녀 가정 학생과 학부모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자녀 가정 후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 극복의 정책적 한계성을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시민대표와 단체가 앞장서 출산장려 시책에 적극 동참, 시민의식 개선과 다자녀 가정에 대한 관심과 출산 장려 사회분위기 조성에 목적을 두고 실시된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봉사단체와 여성단체, 의약관련단체, 개인택시지부, 채석단지협의회 등 27개 지역의 다양한 단체가 다자녀가정 후원에 협력하고 출산장려사업에 적극 동참하는 뜻으로 960만원의 후원금을 마련해 다자녀 가정 학생에게 전달한다. 지난해도 24개 단체와 함께 다자녀 가정 후원협약과 780만원의 후원금으로 26명의 다자녀 가정을 격려한 바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