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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어려움 직접 느낄 수 있었어요"

김세동기자
등록일 2009-06-02 22:19 게재일 200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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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농협 · 주부모임, 사과적과 등 농촌일손돕기

영주농협(조합장 배석태)과 영주농협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이 농촌일손돕기를 겸한 영농체험행사를 했다. 이번 일손돕기 및 영농체험 행사는 당직근무자를 제외한 전 직원과 고주모 회원 등 160여명이 참여해 영농철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도왔다. 이번 일손돕기는 올해 3월말 합병한 단산지역에 80여명 지원 등 영주농협 관내 12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과 적과 작업을 실시했다.


영주농협 배석태 조합장은 “농산물 수입개방과 영농자재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영농을 체험하지 못한 신세대 직원들은 영농체험을 통해 농업인의 고통을 체험하고 영농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기회를 주고자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영주농협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박지현 회장은 “일손돕기를 통해 농업인들의 어려움과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 농산물 애용을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영주농협에 입사한 박송희씨는 “영농체험을 통해 농업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며 “농업인들을 적극 지원하고 보탬이 될 수 있는 농협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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