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올 여름 소중한 추억 예천서 만드세요”

정안진기자
등록일 2009-07-23 13:45 게재일 2009-07-23 13면
스크랩버튼

곤충 올림픽·천문우주체험 등 특별한 이색체험 만끽

나무곤충 만들기·곤충격투대회 `눈길`

실감나는 호핑훈련 등 우주체험 마련

【예천】 여름방학과 피서철을 맞아 예천군에 다양한 여름맞이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올 여름 최고 가족체험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예천군에는 여름방학 곤충올림픽을 비롯해 민물고기잡이 체험행사, 천문우주체험 등 각종 이벤트가 마련돼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여름방학 곤충올림픽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곤충연구소 일원에서 곤충올림픽과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나눠 열린다.

곤충올림픽은 물방개 레이싱, 곤충격투대회, 곤충 나무오르기 대회, 메뚜기 멀리뛰기 대회, 장수풍뎅이 젤리 빨리 먹기 대회, 곤충다트, 곤충퀴즈 달인, 생태관 전시곤충 사진을 이용해 이름을 맞추는 내가 곤충왕 등의 행사가 매일 수시로 진행된다.

체험행사로는 물판박이 붙이기, 왁스양초만들기, 나무곤충만들기, 균형잠자리·균형나비 만들기, 곤충 초코렛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이 눈길을 끈다.트

■ 민물고기잡이 체험행사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민물고기잡이 체험행사는 예천읍 한천일원에서 개최되며 물고기를 잡는 반두와 부상 방지를 위해 물에서 신는 신발만 준비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예천아리랑, 예천백호무술시범단, 댄싱팀 공연이 펼쳐진다. 개회식에 이어 주행사인 민물고기잡이 체험행사는 오전 10시 50분과 오후 2시 30분 2회에 걸쳐 진행되고 정오에는 즉석에서 참가희망자를 대상으로 OX퀴즈, 수중달리기 등 수중게임도 준비된다.

■ 천문·우주환경 체험

예천천문과학문화센터가 높이 70m의 타워와 지상 5층 건물의 체험동이 복합된 형태로 조성한 예천우주환경체험관(예천스페이스타워)에서 우주비행사가 아닌 일반인도 우주체험을 할 수 있다.

누구나 로켓을 타고 지구를 벗어날 때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중력으로 인해 받는 신체의 중압감을 느끼고, 우주공간에 도달해 상하좌우개념이 사라진 곳에서 자세 제어훈련을 받는다. 지구중력의 1/6에 불과한 달에 도착해 캥거루처럼 껑충껑충 뛰어다니는 호핑훈련과 4D 시뮬레이터실에서 실감나는 우주여행을 지상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 기타 체험

물 좋기로 소문난 예천온천은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각종 질병예방과 피로회복은 물론 수질이 매우 부드러워 전국에서 많은 온천 마니아들이 찾아오고 있는 곳으로 온천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예천이 자랑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양궁 전용 경기장으로 부지면적 7만9천329㎡에 예선경기장과 결선경기장을 비롯해 부대시설과 넓은 주차장, 아름다운 소나무 조경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으며 선수출신 지도자들로부터 직접 양궁을 배울 수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