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올해 약 10만t 가량의 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쌀 수확이 시작되는 가을 쯤 쌀값이 하락할 우려가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당이 8월 중에 추가 재고 물량으로 예상되는 10만t에 대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며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매입이 이뤄질 것으로 요청하며 이왕이면 하루라도 빨리 시행 될 것을 발표해 농심을 달래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지난해 쌀 생산량이 10% 증가하면서 쌀 공급이 수요를 초과해 지난해보다 쌀값이 5.4%나 폭락했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