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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0% 나는 워킹푸어”

연합뉴스
등록일 2009-08-06 10:43 게재일 2009-08-0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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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대부분은 자신이 `워킹푸어`(Working Poor: 근로빈곤층)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직장인 7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워킹푸어 인지 정도` 관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70.1%(536명)가 자신을 워킹푸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그 중 비정규직 기혼 여성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고 5일 밝혔다.

조사 결과, 남성(68.7%)보다는 여성(71.6%)이, 정규직(66.5%)보다는 비정규직 직장인(73.6%)이 자신을 워킹푸어로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 특히 비정규직 기혼 여성은 응답자의 77.6%가 자신을 워킹푸어라고 답했다.

자신이 워킹푸어라 생각하는 이유로는(복수응답) `월급으로 생활비를 감당하기가 빠듯해서`란 답변이 70.3%로 가장 많았고 퇴직 시 생계 곤란(38.1%), 부채 감당이 어려워서(28.2%), 고용불안(24.8%) 등의 답변이 주류를 이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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