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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도 `53.8%`, `촛불정국` 이전수준 회복

연합뉴스
등록일 2009-09-15 10:28 게재일 2009-09-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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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정권 출범 초기의 50%대 수준에 육박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한길리서치가 최근 전국 성인남녀 800명(신뢰수준 95%±3.5%P)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는 53.8%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만 놓고 보면 지난해 2월 이 대통령이 취임했을 당시의 국정 지지율을 회복한 것이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정권 출범 초기 50%대 초반을 유지하다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논란에 따른 이른바 `촛불시위 정국`에서 지속적으로 하락, 취임 100일 만에 20%대 초반으로 떨어졌었다.

지난 연말부터 반등의 조짐을 보이던 지지율은 지난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정국에서 다시 주춤했지만, 이후 6월 `친서민 중도실용`의 국정운영 기조를 천명하면서 상승하기 시작해 지난달에는 40%대 수준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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